[eBook] 뱀과 나
와이지 지음 / 벨벳루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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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뱀이 이브를 유혹했다는 이야기에서 부터
뱀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선택하고 실행한 사람은 이브입니다.

제목을 잘 지었네요.

입양 가족으로 묶인 현오와 가은.
복잡한 혈연 관계로 결국 남이 된 현오와 가은.
집착남 현오와 불행했던 가은.
제목으로 모든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요.
이 뱀이 현오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면
가은의 갈등과 고민을 나타내겠죠?
결국 선택은 가은이가 했으니까‥

다시 봐도 제목을 잘 지으셨네요.

사족으로 남편에 대한 분노를 가은에게 푸는 사모님‥
이것 하나 맘에 안 들어서 별 뺐어요.
가은이의 친부가 받은 벌이 너무 약햐다는 생각도
추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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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홍아
YJ 지음 / 누보로망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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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물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왕세자 나와 주시니
단박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짧지 않은 글에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청아 앞에 길 잃은 여자아이
홍아가 나타나는데‥
경찰에 미아 신고하고 보호자되는 과정과 꿈 속의 여인 등등
너무 긴 설명이 있었습니다.
구미호 안 나왔으면 덮을 뻔 했어요.

홍아가 갑자기 성년으로 변신하는데
저는 나중에 경찰한테 어떻게 설명하려고 저러지 하는
걱정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홍아는 5살 혀 짧은 아이 설정이었다가
환생한 가신을 만나니 갑자기 하오체‥
남주 청아가 나타나면 또 혀 짧은 아이 설정.
성인으로 변신했는데 능력이 있다고 하지만
이별을 미리 알아서 그런지 너무 많이 울더군요.

청아는 아이였다가 어른이였다가 변신하는
홍아 옷을 백화점에서 장만하느라 카드를 긁는데
홍아는 돈도 못 벌게 아르바이트 가지말고
자기랑 있자고 하고‥
돈도 없다면서 백화점에서 굳이 여자 옷을 사야 했을까요?
저는 너무 현실 걱정하느라 몰입이 안되었습니다.

돌아 돌아 환생으로 마무리.
조금 지치게 읽었지만 나름 해피앤딩.
끝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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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로즈 드 카델리아 : 푸른 장미의 기사 (총3권/완결)
아랑 지음 / 피오렛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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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짧지 않은 글‥
다행히 작가님 필력이 있으셔서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외국판 토지를 읽는 줄 알았다.
알렌시아 왕국의 공주 카델리아의 성장기라고도
할 수 있는 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계모와 계모의 오빠로부터
나라도 구해야 하고 백성도 구해야하는
무늬만 공주인 카델리아.

가상국이라 엘프도 있고 엘프와 인간의 혼혈도
있어서
능력이 넘치는 남주 엘렌을 보는 재미도 남달라서
좋았다.
카델리아만 바라보는 엘렌의 순애보.

단지, 스토리상 어쩔 수 없다지만‥
아동 학대는 나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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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꿈을 꾸는 여자
김미연 지음 / 에피루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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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이 로또면 얼마나 좋을까‥
하필 누군가의 죽음이나 사고가 꿈에 보이는 주연.

예지몽이라는 이야기에 끌려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가 무거워요.
나중에 딸에게까지 예지몽이 물림되는것이 안타깝네요.
다행히 사랑으로 보듬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주연이에게도 그런 부모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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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합본] 인생 최고의 남자 (전2권/완결)
도영 지음 / 로코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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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와 바람 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려고 시작된 인연.

이름이 구름과 하늘이라, 처음에 어색하다고 느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한 구름을 웃겨주는 하늘.
하늘의 유머 있는 대사가 무거운 분위기를 가볍게 해주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구름이 그렸다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따뜻한 전시회 그림과
구름의 모친이 그린 ’찰나의 순간’은 두 눈으로 꼭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만큼 그림을 묘사하는 부분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지 바람 난 그 커플이 너무 고구마였네요.
심지어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래도
하늘이에게 구름이 첫사랑이었다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자신의 여자인 구름을 위해서 못 할것이 없는 하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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