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죽음으로 청운회 보스의 양녀로 들어간 채수안.청운회 보스의 아들 지우현.청운회 보스의 양자이자, 아들의 방패막이 지무현.아버지의 유언같은 한 마디에조직에서의 자유를 꿈꾸는 수안에게마지막 미션이 떨어진다아무도 믿지 않는 무현을 2년만 경호하면 자유를 줄 수도 있다는...우현을 8년 경호하던 수안을 스파이로 의심하는 무현에게서,자신을 단지 빼앗긴 장난감 취급하는 우현에게서,아버지 같은 사랑을 주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친 혈육에게 돌아서는 청운회 회장에게서2년이 아니라 오늘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직의 경호원이다보니 화려한 액션을 뿜어내는 수안덕에 남주보다 더 존재감이 빛난다.스포라 말할 수 없는 반전, 흔한 출생의 비밀인데도 새로웠다.집안 단속도 잘 못하고양자, 양녀로 사람을 데려오기만 하고 방치하는청운회 회장이 조금 무책임하게 느껴진것 빼고는 고구마 전개도 없고빠른 전개로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