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사
백가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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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읽히고, 작가의 의도도 너무나 명료하다.

다만..

여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안녕하세요`에 나오는 고민유발자들 같다는 점.

여유로운 척 슬슬 웃어가며 왜 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전혀 모르겠는걸? 하고 있는 그들과...

그런 이들을 구지 소설에서 만나서 짜증을 내고 싶지 않다는 점.

자신들의 트라우마와 짜증과 불편이 최우선인 인간들은 이미 도처에 널려있으므로...

그들이 너무 전면에 나서 있는 것이 읽는 내내 공감도 비공감도 동시에 느끼게 만들고 말았으니...

다른 스타일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지치는 읽기.

근데 또 재미는 있다는게 아이러니.ㅋ


2015. Dec.

모든 것이 너무 느리게 흘러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잊히고 사라져갔다. 맨 처음이 다시 기억나려면 지나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남은 생에서 그것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그는 삶에 너무나 순응적인 사람이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모두 미친 짓이었다. `사랑이 어딨나.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 그는 중얼거렸다. -p.116. 흰 개와 함께하는 아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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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을 기리는 노래 - 나무인간 강판권 - 2008년 제53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이성복 외 지음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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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래도 남의 순간을 사는 것만 같다
- 래여애반다라1

2015.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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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 ㅣ 스토리콜렉터 1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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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지겹다고 말하기도 하는 그 과거를 언제든 치유할수 있는 시스템이란...

2015.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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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의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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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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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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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괴를 읽으면서 느꼈던 그의 통찰이 쉬운 설명서로 나온 결과물.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아들었으니.

이제 결괴에 버금가는 신작을 내주세요 :0:0:0

아무리 길게 써도 열심히 읽을게요. :):)

2015.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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