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음, 정미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일생에 한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을 읽으면서 다시금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은 혹은 지금 '어떻게 앞으로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생각을 해볼 거라 생각을 하는데 정작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통해서 책을 통해서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역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을 통해서 철학은 인간이 그동안 삶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과 표현으로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산물이기 때문에 철학을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죽음, 성공과 미덕, 진실, 지혜 등에 관하여 글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철학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단순한 철학적 지식이 아닌 철학자들의 문학작품을 통해서 철학적 자문을 구하려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거 같습니다. 문학작품을 부분적으로 발췌를 하여서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살면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얻는데 도움이 된 것 같으며, 다양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문학 작품등도 덩달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 작품들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엠마 도노휴 지음, 유소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room의 모티브가 되는 사건을 신문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그 사건 어떻게 소설화 하였는지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많은 것을 느껴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설마 하는 일들이 우리들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착하고 평범한 이웃주민이 때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피해자 주변인들의 고통은 잠시의 관심처럼 지나가버립니다.

room을 통해서 피해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고통을 피해자 자신이 아닌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서 표현을 해서인지 먼가 모를 다른 감정 또한 느낄 수 있었네요. 이 책은 납치를 당한 소녀가 어머니가 되어서 아들과 탈출을 하고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5살인 아이의 관점에서 보고, 듣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표현해 가고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야만적인 적인 일을 아이의 순순한 마음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표현을 하니 그러한 일들이 더 슬프고 안타깝게 느껴졌네요.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잃었던 순수함을 아이의 눈을 통해서 다시금 느껴볼수도 있었던 것 같네요. 고통스러운 것을 벗어나면 행복만이 찾아올 줄 알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는 것 또한 어머니가 된 소녀를 통해서, 그 주변사람들이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한순간의 이슈를 원하는 사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었네요. 지금도 큰 사건이 되면 잠시 동안의 관심을 가져주지만 그 후의 일들은 결국 본인과 주변사람들의 몫으로 남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피해자의 고통과 주변인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조 - 내 안에 잠든 긍정의 추진력
마셜 골드스미스 외 지음, 박세연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모조'란 '내면에서 우러나와 외부로 드러나는, 바로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원래 원시종교에서 유래된 말로 주술의식에 사용되던 헝겊조각이나 작은 주머니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러한 모조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을 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일례로 연설을 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연설을 통해서 청중이 집중하고, 박수를 치는 경우가 모조를 만든 경우라고 합니다.

모조는 전염력을 갖고 있기에 다른 사람의 삶에 영항을 줄 수 있습니다. 모조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모조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서 세월에 상관없이 부활을 합니다. 모조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만 그러한 것은 상황에 따라서도 변화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조를 만들기도 하고 사라지게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모조를 만들려면 현재 자신의 모조를 측정해야 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측정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조는 만들 수 있으니까요. 실제 저자의 점수표를 첨부하여 측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측정 후에는 모조를 만들어야 겠지요? 모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4가지가 주로 요구 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 되며, 어떤 일을 성취 했으며,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내 자신의 평판 알아야 되며, 현재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모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쓸데없는 노쟁, 막연한 기대, 과거에 대한 집착 등은 모조를 사라지게 만드는 요소이니 이러한 점을 극복하도록 노력을 해야 겠네요.

마지막으로 모조를 만들 수 있는 14가지실천 사항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모조를 형성하여 삶을 좀 더 윤택하고 활력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탐정 클럽 -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접해보면 사건에 대한 발단은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았지만 사건 해결중 생기는 쫒는 자와 쫒기는 자간의 심리대결을 통해서 마무리 되는 결과와 그 결과로 인하여 밝혀지는 사건의 배경과 인물간의 관계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것이여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네요. 특히 사건의 발생 배경과 인물간의 관계를 알고 보면 왠지 슬프기도 하고 안탁깝더라고요.

이번 신작 '탐정 클럽'을 접하면서 과연 어떠한 내용이며 어떠한 인물들이 이야기를 헤쳐 나갈까 하고 무척 궁금했네요. 책을 보는 순간 생각보다 책이 얇아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기나 할까 하고 의구심도 들었지만 읽어보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더군요.

짧은 단편 5개가 있었는데 읽고 나니 5권의 책을 읽은 듯 한 기분이 들더군요. 각각의 이야기에 서로 다른 사건배경, 인물간의 관계, 인물간의 목적, 사건의 해결, 탐정클럽의 역할 등이 존재하며 이야기 구성에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이야기의 빠른 전개로 인하여 몰입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읽을수록 탐정클럽의 존재가 궁금하여 더 생각하며 책을 읽지만, 밝혀지지 않는 탐정클럽을 통하여 책을 읽고 나면 오히려더 그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탐정클럽은 어떤 조직이며 어떻게 구성되면 어떻게 의뢰를 해결해 주는지 하루 빨리 밝혀졌으면 하네요.

완벽하게 의뢰를 해결하면서도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탐정클럽이라 속편이 나올지 안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시리즈물로 계속 나온다면 독자들이 좋아 할 것 같네요. 드라마 형식으로 나온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네요.

이벤트를 통하여 가제본 판으로 읽어봤는데요 가끔 오타도 있고 해서 정발판 과는 다른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의 연중행사와 관습 120가지 이야기 - 일본 황실 도서관의 수석 연구관에게 직접 듣는
이이쿠라 하루타케 지음, 허인순.이한정.박성태 옮김 / 어문학사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깝지만 먼 나라라 생각되는 일본. 세계사시간에 공부할 때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고 배웠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문화가 개방이 되면서 영화,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는데 생활하는 배경 중이나 연중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대충은 알겠지만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의 연중행사와 관습 120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 몰랐던 다양한 연중행사와 관습을 통해서 일본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네요. 책의 내용은 일본인의 자연관과 신앙, 연중행사와 관습, 편지에 관한 관습 등 크게 11가지로 나누어서 구성이 되어있네요. 관련된 다양한 관습들을 소개를 하면서 사진을 첨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고유의 명칭을 사용하여 원래의 의미를 접하는 동시에 명칭에 대한 해설을 첨부하여 이해하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네요. 글로써만 표현을 했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을 텐데 관습과 행사에 관련된 사진을 첨부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일본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일본을 여행할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거라 생각하네요. 여행 시 몰랐을 경우 행할 수 있는 실수 등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위에 일본인 친구가 있다면 이러한 내용들을 직접 물어보고 더 자세한 내용이나 경험담을 듣는다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일본인을 이해할 수 있고 영화나 드라마 시청 시 재미를 더 할 수 있을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일본의 문화에 대한 책도 이와 유사한 구성이 된 책으로 읽어 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