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만의 사랑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책

우리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 10년 후 자녀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기록
김유숙.박진희.최지원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9월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인 
아이들의 일기장.. 
아이들의 생각이나 추억들이 고스란히 묻어있잖아요..

이를 테면 있었던 일,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친구, 가족이야기, 또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책에 관한 것이나 현장체험이나 여행, 공연, 영화, 전시회등등..

나중에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추억을 되새겨 볼 때 기억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 같아서
보았던 영화티켓이나 관람했던 공연 카다로그부터 
입장권까지도 붙여주었거든요..

그러던 중 저랑 꼭 맞는 가족이야기 책을 만난 거예요..

저에겐 보물같은 책으로 
앞으로 우리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해서 
함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우리들의 추억을.. 행복을 기억하게 해주고
또 빈칸을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 
행복한 마음이 되고 ..
그래서 더  행복해 질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이 작가가 되어 우리가 만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즐겁고 유쾌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잘 짜여진 뼈대가 이끄는 대로 
아름답게 즐겁고 유쾌하게 채워나가면 좋은 책이 완성될 것 같아요..

우리 가족만의 책이 완간되도록 응원해주세요~~~*

자, 저희 가족만의 멋진 이야기 만들기 출발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어린이 과학동아와 만나는 행복~~~!!!

어린이 과학동아 2010.10.01 - 19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웃기는 만화, 똑똑한 만화

어린이 과학동아      -  동아사이언스

창간 6주년 기념으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서신애 친구와의 인터뷰를 올렸는 데 
서신애도 어린이 과학동아를 즐겨 본다는 군요^^

항상 어린이 과학동아는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과학과의 만남으로 
저희 가족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곤 하는 데요..

이번호에서는  강인한 생명력의 화석생물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수억, 수천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대부분의 고대 동식물은 
이제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거나, 아예 멸종해 화석으로만 볼 수 있는 데 
우리처럼 고생대에 처음 출연해 지금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살고 있는 생물들을 보고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하죠..
이런 살아있는 화석들로
앵무조개, 말발굽을 닮은 투구게, 백악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가 
발견된 실러캔스, 으~~ 사람들이 너무나 싫어하는 바퀴벌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미, 꿀벌, 
그리고 땅 속에 모여 사는 프레리도그, 흉내문어, 
북아메리카 주머니쥐, 꼬마물떼새, 블루길, 나방, 먹장어, 
내 똥은 최고급 커피의 사향고양이, 박쥐, 
평균시속 56km로 10,000km를 날으는 큰뒷부리도요, 
신기한 모나크나비, 단봉낙타, 
지중해 남부 해저 3250m에서 산소없이도 잘 사는  로리시페라
를 만나보세요~~!

과학뉴스 코너~
마법? 과학! 스스로 고치는 콘크리트라는 신기한 ’방해석’과 
요즘 바다에 기름 유출 사고가 많은 데 글쎄 기름을 먹는 로봇이 
개발 되었다는 뉴스가 올라왔네요^^  
이 내용은 어린이 과학동아의 홈페이지에 가시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먹는 로봇 ’씨스왐’ 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어디든 오르는 뱀 로봇이 개발되었다는 기사도 올라왔는 데
글쎄 나무를 올라갈 뿐만 아니라 물 속에서 수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뉴칼레도니아로의 특별한 생물, 음식과 체험..

내 멋대로 하이킥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났네요..

발명탐정 썰렁홈즈코너~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추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내시경에 관해 알아보았답니다..

그 밖에 다양한 여러가지 내용들과 함께
이번호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절대 부록이라고 볼 수 없는 음식에 대한 책이 
또 한 권 선물로 따라왔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과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무엇인지.. 
음식의 맛에 대해 알아보고 소금과 고추 이야기와 
자연식과 조리식의 장단점, 식품첨가물의 안정성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답니다..


2010/10/1   19호 역시 보고 또 보고 곱씹어 보며 
다음 호를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참,  다음과 같은 창간 6주년 기념 특별이벤트에 참가해서 
선물 받는 행운을 누려보세요~~!
여러가지 다양한 선물이 많이 있더라구요^^ 
1.우리반 간식, 어과동이 쏜다
2.어과동 백일장
3.도전 어과동 대표 캐릭터 그리기
4. 어과동 수다방에 글 올리기
5. 섭섭박사, 아이디어 공모전
6. 두근 두근 작가님께 고백을..
저도 어과동으로 삼행시 짓기에 참여했는 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내심 기대해 봅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더라구요 ㅎㅎ

시몬느 드 보부아르 죽음의 춤

죽음의 춤 - 시몬느 드 보부아르
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성유보 옮김 / 한빛문화사 / 2010년 9월

시몬느 드 보부아르
 
      죽음의 춤                              -    한빛문화사

이 책의 저자 시몬느 드 보부아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이며 작가로 
20세기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인물중의 하나로
사르트르와 견줄만한 지성인으로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엄마와 함께 한 마지막 6주간의 이야기로 

생각만으로도 두렵고 무서운   
죽음..

죽음은 단순히 사랑하는 것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만으로 말하기엔
커다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포와 만난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고 끔찍한 두려움과 만나 
온전히 혼자 감당해내야 하는 
아니 속수무책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위력을 가진..

어느 정도의 공포인지 아픔인지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너무나 무서운 시간으로
혼자 무작정 당하고 적어도 세상에서 끝이 나 버리는 것으로
당해보지 않으면 그저 남의 일로만 생각하데 되는 데
그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시체란 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다’
따뜻한 온기가 없는 몸..
시체..
이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또는 예고 없이 
또는 먼 훗날 우리의 모습일 지도 모르는 데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믿고 싶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죽음으로 이별하게 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아마도 죽음과 만나게 될 순간에서 조차도 믿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죽을 꺼라는 걸..
 
나도 저자와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무서워서 외면하는 것일수도 있고..
사랑하는 것들과 삶에 대한 애착으로 그 것들을 놓아 버릴 수 없는 마음때문일 수도 있고..
어찌되었든간에 잊어버리니까 살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그런건 잊자구요 잊어버리고..  

더 더욱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보람되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할 수 없는 단 한 번 뿐인 인생이니까..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사전 - 정말 값진 책..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 사전 ㅣ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24
레오 G. 린더.도리스 멘들레비치 지음, 자비네 크리스티안센 엮음, 김민영 옮김, 야노쉬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사전
                                             -   내인생의 책

지구촌 각양 각색의 다른 사람들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금 현재의 일들과
각 나라들의 문화, 생활, 전통등등 그들의 삶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한 아이들의 병(에이즈)이나 어려운 환경으로 가난, 
전쟁이나 전쟁후 힘든 생활 또는 나쁘거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전통관습으로 인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불어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가 궁금해지고
또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리들의 미래이며 지구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희망에 관한 책었습니다..

아이들의 앞날을 밝게 비춰주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하는 세상을 만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빈곤과 차별, 고통없는 세상을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희생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잊지말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일 부터 실천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 삶이 값지고 보람된 삶이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책이에요..

나 혼자만이 아닌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편안하고 감미로운 조덕배 25주년 기념 음반

조덕배 25주년 기념앨범
검정치마 외 노래 / 미러볼뮤직 / 2010년 9월

조덕배 25주년 기념 앨범..
벌써 25주년이라니..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 잊지못할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예전의 조덕배와는 또 다른 음색과 스타일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조덕배의 명곡들..
인기있는 가수이자 실력파들로 JK 김동욱, 엠씨스나이퍼, 
아웃싸이더,  휘성, 엠블렉, 엠투엠, 더블유엔 웨일,
양양, 브릿지오브소울, 고현욱, 검정치마의 목소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요즘 노래와는 다른 편안하고 감미로운 사랑노래들로
즐겁게 따라부르기도 쉽고 저희 정서에도 딱 맞아 좋네요^^
마치 가을과 닮은 곡들 같습니다..
지금 계절과 분위기가 어울려서 요즘 듣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의 1순위 앨범이 되어 습관처럼
매일 듣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남편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