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다이어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다이어트 - 슈퍼모델 에이미의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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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온 몸을 감싸주는 

고마운 우리 한복때문에 그다지 스트레스 안받고 살았을진데... 

요즘같이 사람의 외형에 알게모르게 비중을 두고 벼라별 

성형을 해주는 TV프로그램까지 생긴 시대에선 참으로 저주받은 

몸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다고 살림하는 주부가 덜컥 자기 몸 위한답시고 헬스클럽을 

끊어 다닐 만한 배포도 없기에... 

고작해야 하루 삼시세끼 먹는 밥량을 줄여보기도 하고... 

건너뛰기도 하고... 줄넘기나 걷기도 해보지만... 

진득하니 오래하기도 힘들고^^;;; 

쑥쑥 살이 빠지는 것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지도 않기에... 

끈기부족함을 이런저런 핑계로 포장해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닌 이유를 만들기도 한다는... 

 

하지만 이 책 제목이 파자마 다이어트인 관계로... 

날씨 춥다고 운동 못나간다는 핑계도 될 수 없고 

10분가량만 꾸준히 투자하면 된다고 알려주니... 

일단 부담없이 책 속의 브로마이드를 유리창에 붙여두고 

며칠은 걍 보기만 했다... 

 

정확한 숨고르기라던가 운동방법을 버벅대지 않고 

따라할려면 동영상으로 설명들으며 하는게 참으로 좋겠지만... 

다행히 사진이 그 부분을 대신해주고 있어 읽으면서 따라하다가 

어느 순간 간단해서 외워지니 은근 부담없이 따라했는데... 

이젠 나보다 딸아이가 더 열심이라는... 

방 안에서 하는 거고 짧은 시간에 하는거라 간단하게 나뉜 

목차를 보고 며칠 하다 또다시 요령이 생긴 난 어깨결림이나 

목풀기만 하고 있지만... 

 

다시금 맘을 다잡고 올 여름 지금보다 제발 한 칫수 늘어나지 않고 

줄어들어만 준다면 하는 심정으로 다시 잠자기 전에 해보련다... 

뭐 꼭 시간 정해놓지 않고서라도 수시로 드라마 보면서 부담없이 

할 수 있고...요일별로 나눠서 해도 되니...언젠간 살이 빠진다기 보단 

조금은 유연해지고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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