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386c
황중환 지음 / 이레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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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에 연재했던 만화가 책으로 나오다니….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내 느낌은 그랬다. 이렇게 책으로 내기도 하는 구나…..-_-;; 이 책에는 광고회사 디자이너였던 황중환씨가 동아일보에 만화를 연재하게 된 이야기부터.. 지금의 세살 연상의 아내를 만나 알콩달콩 살아가게 된 이야기까지…. 컬러로 그려진 만화에 곁들여 실려 있다. 다른 만화와 달리 여백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고… 가족, 직장생활, 세태, 정치, 삶의 교훈 등… 주제별로 구분되어 5부로 나뉘어져 있다. 기왕이면 동아일보에서 386c를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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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를 향하여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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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와로와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고, 이제까지 이 두 사람 때문에 땅에 떨어진 경찰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배틀 총경이 사건을 해결하는 걸로 쓰여졌는데, 이 때문인지 사건을 해결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미스 마플 처럼 혼자만 알고 있다가 불쑥.. 과거 이러 이러한 일 때문에 살인이 일어났다네~ 하지 않고 말이다. 처음에 나온 배틀 총경의 막내딸 얘기도 처음엔 불필요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아가사의 교묘한 복선이었던 셈이다. 범인은 척! 보면 알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나오는 용의자들 모두 신체적 특징이 하나씩 다 있다는 설정.. 기막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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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은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8
브라이언 멜로니 글, 로버트 잉펜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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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를 설명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봐도 어느 누구에게서 ‘죽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그래서 잠자리에 들 때 마다 ‘나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생각에 잠 못 이뤘던 기억이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것은 끊임 없이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설명하기 쉽고, 또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세밀화까지 곁들여 설명해 주고 있다. 이제 막 ‘죽음’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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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등이 가려워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글, 세르주 블로흐 그림, 이은민 옮김 / 비룡소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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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 좀 긁어 주세요.' '자, 어디 봅시다. 잠깐만요, 과학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죠.' -_-;; 등 긁는데 과학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이나 위치 파악을 위해 정확한 지도가 필요할까요. 단지 한 손만 쓰면 간단한 것을요.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도리취 공주는 많은 시행 착오 끝에 자신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줄 뿐만아니라 책읽기 좋아하는 취미까지 같은 이상적인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려운 등을 긁어 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는건 굉장한 축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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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그가의 살인
에드가 앨런 포 지음, 안혜정 옮김 / 한솜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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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드가 알란 포의 소설 모르그가의 살인, 아몬틸라도의 술통,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붉은 죽음의 가면극, 고자질쟁이 심장, 풍뎅이, 도둑맞은 편지… 총 8편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 모르그가의 살인은 추리소설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데 코난 도일의 작품에서 홈즈와 와트슨이라는 명콤비의 모델이 되었으리라 짐작되는 ‘나’와 ‘뒤팽’이 등장합니다. 뒤팽의 추리방법은 홈즈와 같이 세밀한 관찰과 탁월한 분석력인데요 여기에 뛰어난 상상력 한가지 더 더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가사 크리스티나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에서 일어나는 살인은 거의 모든 시체가 깨끗함(?)을 유지하는데 비해 모르그가의 살인에서는 찢어지고 잘린 시체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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