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를 향하여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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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와로와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고, 이제까지 이 두 사람 때문에 땅에 떨어진 경찰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배틀 총경이 사건을 해결하는 걸로 쓰여졌는데, 이 때문인지 사건을 해결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미스 마플 처럼 혼자만 알고 있다가 불쑥.. 과거 이러 이러한 일 때문에 살인이 일어났다네~ 하지 않고 말이다. 처음에 나온 배틀 총경의 막내딸 얘기도 처음엔 불필요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아가사의 교묘한 복선이었던 셈이다. 범인은 척! 보면 알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나오는 용의자들 모두 신체적 특징이 하나씩 다 있다는 설정.. 기막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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