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알 웅진 세계그림책 71
마크 로버트슨 지음, 조은수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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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조지라는 남자 아이가 나오는데, 꼭 해리포터처럼 생겼네요. 그래서 그런지 내용도 판타지 쪽입니다. 조지는 엄마가 가장 아끼는 닭이 엄청나게 큰 알을 품고 있는 걸 보고 알을 자기 방에 옮겨서 정성껏 돌봐 줍니다. 그러자 알 속에서 커다란 용이 태어나고, 조지는 용에게 용답게 사는 법 등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는데 '입에서 불 뿜기'를 가르칠 때 옆에 있던 조지가 꼬챙이에 소시지를 꿰어서 구워먹는 그림이 있는데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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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너랑 안 놀 거야 - 저학년 문고 3003 베틀북 리딩클럽 4
크로스비 본셀 지음, 이경혜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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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너랑 안 놀 거야’는 한쪽 양말이 줄줄 흘러 내리고 살짝 보이는 하얀 팬티가 앙증스런 여동생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는 오빠가 동생이 놀이 규칙을 모른다면서 하는 얘기입니다. 오빠가 하는 건 무엇이든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하는 여동생 – 오빠나 언니가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다 그렇죠. 조카녀석은 ‘너랑 안놀판이여~~ 그럽니다. -_-;; - 이런 귀여운 동생과 그런 동생을 귀찮아 하면서도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오빠의 모습이 대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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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라 페리 지음, 이경우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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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만약’이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떠올릴까요. 아마도 무슨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떠올리는 말이 ‘만약’이 아닐까요. 이 책에서의 '만약' 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가진 모든 상상력을 끌어 모을 수 마법의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표지에 그려진 물고기가 나뭇잎 이라면 에서 부터 발가락이 이라면… 생각만해도 웃긴데 그림으로 보니까 정말 얼마나 황당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만약’이라는 질문에 대한 재미있는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에 ‘이젠 더 재미난 상상을 해보세요. 만약…’ 라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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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사람 비룡소의 그림동화 43
데이비드 맥키 글, 그림,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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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휘리릭~ 넘겨 보면, 어린아이가 그린 것 같은 그림체로 아무 색깔 없이 힘없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걸어가는 여섯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걸어가는 중이죠. 처음엔 그저 그런 동화로 알았는데, 전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풍자한 풍자 동화(?) 더군요. 읽으면서 한 개를 가진 사람과 아홉개를 가진 사람의 차이… 인간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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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할리 퀸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5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설영환 옮김 / 해문출판사 / 199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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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는 정말 수수께끼 같은 할리 퀸이 등장하는 12개의 단편이 실려있입니다. 홈즈와 와트슨, 포와로와 헤이스팅스 콤비와 비슷한 할리 퀸과 새터드웨이트 콤비가 나오는데, 이 둘의 관계는 좀 특이하죠. 할리 퀸이 직접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지는 않고 그냥 앉아서 새터드웨이트의 애기를 들어주고 간간히 몇 마디 말을 던질 뿐이지만, 할리 퀸이 나타나면 사건이 해결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가끔씩 헛갈리는 것은 할리 퀸의 등장이 왔는가 싶으면 가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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