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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 새샘명작동화 4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신예영 엮음 / 새샘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 꽃속에서 태어난 엄지공주 썸벨리나 ㅡ아기를 갖기를 간절히 원하는 홉스부인에게 어느날 마법사가 나타나 씨앗을 건네준다. 그 씨앗이 자라 꽃이 피어나자 그 속에서 아주 작은 아이가 태어나는데, 홉스부인은 아이의 이름을 엄지라 하고 사랑으로 정성껏 키운다. 그러던 어느날, 썸벨리나는 두꺼비에게 납치 되어 위험한 모험을 하게 되지만, 마음 착한 제비의 도움으로 다시 홉스부인에게 돌아오게 된다.
어린시절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엄지공주를 보고 어찌나 갖고 싶었던지... 물론 지금도 갖고 싶긴 하지만.... ^^ 아이들은 동화를 읽고 꿈을 꾸고, 어른이 되어서는 동화를 읽고 추억을 잠긴다. 나도 이 엄지공주를 보니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어린시절 그 순수했던 때가 그립다.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엄지공주&엄지왕자'들이 많다는 하는 뉴스를 보고 아니 웬 '엄지공주?'라며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자세히 들어보니... 요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신세대들이 많아지면서 모든 대화나 의사소통을 엄지손가락 하나로 휴대폰자판을 눌러댄다고 해서 일명 '엄지족(엄지공주&엄지왕자)'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거기다 엄지손가락으로 핸드폰자판을 하도 두드려 지문이 닳아 없어지거나 관절이 이상해지는 '엄지공주 신드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