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존 맥스웰 & 짐 도넌 지음, 정성묵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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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나도 나자신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기 힘들때가 더러 있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내편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 않은가?

리더십분야의 최고 강사로 인정 받는 존 맥스웰이 전하고자 하는 요지는 어떠한 사람에게 영향을 받고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향을 주는 사람이 진정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영향력이라는 것은 리더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평범한 사람도 삶의 태도변화를 가져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내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널리 인정받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꿈이 아니라, 내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줄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기를 희망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자체가 영향력이며, 이러한 영향력의 질이 바로 삶의 질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저자는 평범한 사람이 진정한 영향력을 갖기 위해 가져야 할 10가지 태도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러한 자세를 갖추게 되면 상대에게 긍정적인 영향력과 함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이다.

ⓛ 매순간 진실하라(Integrity)
② 믿음과 격려로 양육하라(Nurtures)
③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라(Faith)
④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Listens)
⑤ 인정하고 이해하라(Understands)
⑥ 더 크게 성장시켜라(Enlarges)
⑦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항해하라(Navigates)
⑧ 특별한 관계를 맺어라(Connects)
⑨ 권한을 부여하라(Empowers)
⑩ 또다른 리더를 양성하라(Reproduces)이다.

언뜻 보면 어렵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러한 태도 자체를 습관화하고 체질화하기란 결코 쉬운일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고 작은 말과 행동이 나를 비롯하여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에 있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되돌아보게끔 해준다.

꼭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삶 자체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소중한 내인생길에 뭔가 보람된 일을 찾고자 할때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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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0-08-0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역사가 뱅글뱅글 (스프링) - 두뇌가 들썩들썩 뱅글뱅글 두뇌 트레이닝 1
권혜정 지음, 플러그 그림 / 문공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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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든 순간 두번 놀랐다. 한번은 책의 크기때문에, 두번째는 책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의 형태로 진행된다는 부분에 있어서다.

나는 고지식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왜냐면... 어느정도 책이라는 것은 면을 꽉 채우는 듯한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역사가 뱅글뱅글은 철저하게 나의 바람을 무시했다.

그렇지만 정작 책을 접하는 아이는 너무 좋아했다. 거기다 마커 펜으로  책에 썼다 지웠다를 할 수 있어 더 좋아하는 것이다.

어려울수 있는 역사라는 학문을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퍼즐과 게임의 형태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어찌보면 새로운 방식의 시도일수 있고, 또 글밥이 많은 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일수도 있겠다.

이번에 휴가 다녀올때도 아이는 배낭에 이 책을 한권 꼬옥 챙겨서 가지고 다녔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신나서 읽으면서 엄마아빠에게 문제를 내기도 하고, 그 문제를 들은 우리가 한번에 답을 말하지 못하면 어른도 아이들처럼 모르는 것이 있구나 싶은지 재미있어 했다.

정말로 두뇌가 들썩들썩 할수 있는 두뇌트레이닝 시리즈이다. 역사이야기를 이렇게 재미나게 들려주기란 힘들것 같았는데, 역시 아이들을 위하여 이런 책을 출간한 문공사에 고맙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게임과 놀이를 그냥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마커펜으로 본인이 체크하면서 알아낸 역사 지식들은 결코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식으로 머릿속에 자리잡을 것 같다.

세종대와의 유언, 잘못된 태극기 찾기, 또 꼬불꼬불 경복궁(이것은 마치 미로찾기를 연상케 한다.), 추노의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추노꾼 대길이라는 페이지도 할애되어 있고, 또 지증왕의 금관 찾기등등... 모든 페이지가 지치지 않고 재미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역사퍼즐의 세계에 한번 빠져들면 책을 다 읽고나서야 고개를 들수 있었다.

어떠한 많은 역사지식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아이가 즐겁게 역사와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읽는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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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선택 - 애플은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한다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정선우 옮김 / 아이콘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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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에 대해 다시한번 놀랄수 밖에 없었던 책이다. 한사람의 선택과 결단으로 인해 애플은 또다른 발전의 도약을 한 것이다.

이 책은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는 아이콘,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창조한 '아이폰'에 대해 하나하나 파헤쳐 내보인 책이다. 애플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있던 세계적인 IT저널리스트인 저자가  10년동안 직접 뛰며 알아낸 내용들을 토대로 스티브 잡스의 경영 마인드와 그가 전하고자 하는 창조의 과정에 뒤따르는 폐해, 그리고 아이폰이 탄생하기 까지의 뒷이야기, 또 디자인부분과 디지털 허 브 전략등을 분석하여 우리에게 들려준다.

스티브 잡스의 이름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수십가지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창의력을 갖춘 CEO라는 부분에 있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크게 3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제 1부 애플의 전략에서는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여 터치 조작을 하게끔 한 MP3플레이어 아이팟, 휴대전화, 모바일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를 하나로 집약시킨 혁신적인 '아이폰'의 탄생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상호명을 바꾸기란 정말 많은 고심과 도전의 한 과정일수 있으나, 스티브 잡스는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회사명을 과감하게 바꾸는 결단을 서슴없이 내렸고 성공한 것이다.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전략적 마인드의 일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2부에서는 아이폰 탄생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디자인이 뛰어나고, 또한 터치방식을 이용한 휴대폰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유독 아이폰이 각광을 받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등 세세한 부분까지 스티브 잡스가 오랜시간 면밀히 준비해온 '디지털 허브'구상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차별화되어 더 많은 이의 선택을 받는 것이다. 애플사는 항상 시도하고 있고, 항상 도전의식을 가진채로 새로운 산업계에 도전장을 열심히 내밀고 있다. CEO의 과감한 선택도 중요하지만, 애플사의 산업디자인과 개발팀간의 단결된 화합속에서 항상 신제품을 생산하려는 독특한 협의방식도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아이폰 쇼크를 바라보는 업계의 속사정을 다루었다. 저자가 일본인인 관계로, 어찌보면 이 단락은 일본 국내 독자들을 위한 그들만의 관점으로 쓰여진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의 사고방식에 맞게 골라 읽을 필요는 있다. 우리도 부던히 노력하고, 연구하게 되면 애플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언젠가 기필코 탄생시킬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단순히 바로앞의 미래를 생각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이책의 부제가 가리키는 것 처럼 애플은 10년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사업을 한다. 우리도 지금 이순간 우리가 처해 있는 위기가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기는 또다른 발전을 할 수 있는 한 단계일수 있으니 말이다. 아이폰이라는 탄생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애플사의 숨은 노력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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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 - 여자, 어떤 상황에서도 일 잘하는 비결 50
김승용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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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고 있든 그렇지 않든간에 상관없이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책임지고자 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읽어봤음 하는 책이었다.

제목이 일단 뭔가 큰 암시를 주는 것 같다.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이라... 이 안에는 뭔가 내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놓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조언이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갔다.

요즘은 남녀평등을 외치며 모든 분야에 있어 성별과 상관없이 관심이 있고, 능력이 있으면 어느누구가 진출하여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렇지만 솔직히 기득권을 이미 지니고 시작하는 쪽은 남성이 아닌가 싶다. 그들과 당당히 겨루고, 싸워내 실력을 인정받고자 부던히 노력하는 여성들의 무한한 능력과 준비력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총 여덟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일 잘하기 위한 여성의 마인드,처세술,회사생활,대인관계,커뮤니케이션,재테크,자기계발등 각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았던 '스펙'들을 하나하나 짚어내가며 조언해주고 있다.

감성적이고 여성적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여성직장인들의 단점으로 작용한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과 변화와 사고관의 발달로 인해 그 단점을 장점화하는 능력을 마침내 여성들이 발견한 것이다.

이러한 여성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인정 받고 일 잘할수 있는 스펙이 제시된다.

무슨 생활을 함에 있어서든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 똑같은 직장생활을 하는 남녀라 하더라도 솔직히 힘들고, 트러블이 크게 졌을 경우 입밖으로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내뱉는 횟수가 더 많은 경우는 여성쪽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그러한 푸념식의 이야기를 순간 기분으로 내뱉는 남녀치고 자신의 인생이나 직장생활에 있어 성공하는 예가 없다. 당연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성취욕과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마인드를 구축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자신에게 맞지 않고, 자신의 길이 아니라 하더라도... 떨쳐버릴 여건이 되지 않는다거나, 그냥 수긍하고 이겨내야겠다 생각했을 경우에는 어떤 일이든 최고의 일이라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진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전략을 갖추고 회사생활을 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회사 이야기를 하지 말라'와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는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듯 하지만 그안에 포함된 뜻은 꽤 깊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마인드 형성이 다 된 후에는 회사생활에서 일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의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내고, 중간점검 및 개선책과 보완책을 강구한 후 완전하게 일마무리를 짓고, 명확하게 보고까지 마치는 것이 진정으로 일 잘하는 여자의 생활이라고 소개되는 것을 읽으며 역시! 소리가 절로 나왔다.

또한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에 있어서 인간관리를 잘하고, 또한 모든 관계에 있어 매너를 갖추며, 끈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해주는 책이었다.

스스로를 항상 깨어있게 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립형 인간이 되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과 여건, 스트레스까지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멋진 인생의 플래너가 되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한번 깨치는 인간이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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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트 -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의 문이 열린다
데보라 노빌 지음, 김순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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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트...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인간관계 형성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것 같다.

<감사의 힘> 저자인 데보라 노빌이 이번에는 이런 소중한 존중이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여러 사회속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그 노하우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그가 부딪치고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이기에,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시키기에 이질감이 들지 않는 것 같다.

존중이라는 것, 존경한다는 것이 결코 나이든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경우의 상황에 두루두루 접목시켜 서로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수 있는 돈 안들고 품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존중'이라는 용어를 솔직히 우리는 잊고 지내기 일쑤다. 꼭 무슨무슨 날이라던가, 아니면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거나 하는 경우에 가슴 저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던 존중이라는 단어를 꺼내어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느때든 쉽게 실천할수 있고, 그럼으로써 생각지도 못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수 있는 '존중'

잘되는 기업이나 집을 보면 그 구성원들 사이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원칙이 지켜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남을 존중하는데 있어 인색하면서, 나 자신은 상대로부터 존중받고자 하는 이기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지는 존중하는 문화 형성이야 말로 삶을 윤택하게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존중'이라는 매개체가 가족간의 화목과 직장내 사기진작과 더불어 높은 생산성향상, 학교내 청소년 문제 해결점 제시와 함께 학업성취도 향상등 여러방면에 있어 놀라운 발전과 함께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특별히 읽어야 할 연령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아니 정할수 없는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존중의 노하우와 함께 그 가치의 중요성을 일러주는 이 책은 자신의 꿈과 행복을 추구하는 모든이가 꼭 한번쯤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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