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철학 공부 EBS 30일 인문학 1
윤주연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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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키워드로 30일만에 서양 철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예요.

고대부터 이어져 온 철학이 너무 광범위해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하루에 3장정도의 분량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거라 부담이 없네요.

오랫동안 철학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서 멀게 느껴졌는데...

철학자들의 이름은 낯설지가 않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다양한 모습의 철학자들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대 이전과 고대, 중세, 근대, 근대와 현대 사이의 과도기, 현대로 시대별로 유명한 철학자들을 통해

철학이 흐름을 익힐 수 있어요.

3일차의 키워드는 "진리"이고 플라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예요.

플라톤이 <국가>를 저술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 삶에 플라톤이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회제도, 정치, 예술, 윤리 등 방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교육에 관한 업적이 놀랍네요.

"더 나은 공존의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현대 철학을 다루고 있는 5장은...

현재를 살면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게 되었어요.

처음하는 철학공부를 통해...

철학이 어렵거나 멀기만 한게 아니라 우리삶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EBS 30일 인문학>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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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기계들 - 매직 렌즈로 보는 구조와 원리
제인 윌셔 지음, 안드레스 로자노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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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렌즈로 보는 구조와 원리

우리 주변에 늘 함께하고 있는 기계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는 기계들의 구조와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부엌, 자전거, 자동차처럼 정말 가까이 있는 기계들,

비행기, 자기부상 열차처럼 점차 이용이 늘고 있는 것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컨테이너 선박과 잠수함,

병원, 공사장, 인쇄소와 로봇, 망원경, 로켓, 우주 정거장까지...

다양한 기계들의 내부를... 매직 렌즈로 가까이 지켜볼 수 있어요.

자동차에 어떻게 시동을 걸까요?

점화 장치를 켜고 핸드 브레이크를 푼 다음 엑셀을 밝으면 차가 움직여요.

엔진이 바퀴를 굴러가게 하고 속도를 높여 주지요.

자동차 키를 돌리면 시동이 걸린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매직 렌즈를 통해 자동차 내부를 살펴볼 수 있어요~!!

붉은점안에 파란색 선으로만 보였던 것이... 매직 렌즈를 가까이 하자~ 선명하게 보이네요~!!

밖에 있는 자동차들에 매직렌즈를 가까이 하면 내부가 보일 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내부가 보이지는 않겠지만... 책에서 본 내용이 떠오를 것 같아요.

잠수함의 내부도 매직 렌즈를 가까이 하면 살펴볼 수 있어요~!!

잠수사가 탐사선과 연결된 다이빙 벨 안에 앉아 있네요~^^*

바닷속은 쉽게 가볼 수 없어서 더 궁금한 곳이예요.

매직 렌즈로 들여다보면서...

파도 아래 잠수함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봤어요.

선장은 조종실에서 컴퓨터 시스템으로 잠수함을 조종해요.

잠수함의 외판과 내판 사이로 물이 흘러들게 하면...

물은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잠수함이 저절로 가라앉게 된다고 해요.

<들여다봐요>, <구석구석 살펴봐요>를 보면서...

차근차근 책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네요~!!^^*

새롭게 알게 되는 기계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에 매직 렌즈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매직렌즈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가득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기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어서 중학생이 아이도 재미있게 보네요~!!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놀라운 기계의 세상을 매직 렌즈와 꼭 탐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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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 개발자 아빠의 소프트웨어 교육 일기
고승원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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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아빠의 소프트웨어 교육 일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코딩과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서...

개발자 아빠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어요.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같은 IT기기에 익숙하다보니...

코딩 교육도 일찍 시작하는 분위기라서~

좀 더 체계적으로 코딩을 배워야하는게 아닌가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거든요.

저자의 아이들이 13살, 11살, 6살이라서~

아이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읽기시작했는데...

그 어떤 육아서들보다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코딩보다 창의력과 자유롭게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불편하다"라는 말대신 "좋을 것 같아.", "더 편리할 것 같아.",

"이런 사람들한테 너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야겠어요.

"더 좋아지고, 편리해지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23p)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Blink To Speak(눈으로 말하는 언어)>를 한글과 자음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하고...

이와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수화를 문자로 바꾸어 수화를 모르는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걸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근차근 아이들에게 코딩을 배워야 할 이유를 알게 된 아이들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코딩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과는 다를 거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자가 말했듯이... 개발자 아빠가 아니면 따라 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고,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게임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요구에 맞춰 하나하나 수정해 가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는 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걸 기억해야겠어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코딩 교육에 대한 고민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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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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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학교에서 인성과 사회성을 잘 챙겨주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되었어요.

학교에서보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성이야말로 학교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더 적극적으로 돌봐주고 챙겨줘야 하는 영역입니다.

부모의 생각, 마음, 말투, 삶의 행동 패턴이 지속해서 오랫동안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39p)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에서 학교를 다닌 큰오빠와 제가 비슷한 생각을 할 때면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생활을 했는데... 부모님의 생활과 삶의 행동 패턴이 우리 형제들 사이에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하게 됩니다.

인성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터득되는 것이라고 해요.(76p)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있을 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가정에서 누리는 안정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목한 가정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이나 성인 이후의 행복과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네요.(77p)

책을 시작하면서 YG와 JYP 두 기획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요.

재능있는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 착한 사람 순으로 중요도를 매겼던 YG의 양현석 대표와

실력과 인성이 최대한 공존할 수 있게 돕기를 바란다는 JYP의 박진영 대표의 인터뷰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문제들을 보면서...

성공한 인재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바른 인성"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25p)

편안한 마음과 긍정성, 자기조절력, 자기주도력, 바른 가치관과 도덕성, 사회성과 목적의식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어린 부모님뿐만이 아니라 십대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도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잘 자란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이 예뻐보이는만큼...

그 부모님들이 궁금해지곤 해요.

그러면서 나의 부모 역할은 어떤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 이야기에 등장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배상민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랬어요. 봉사와 나눔을 삶의 일부처럼 여겼던 그의 부모님은 공부에 대한 잔소리보다 생활 태도와 인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했다고 해요.

아이의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함으로

아이의 발걸음을 바르게 이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인성 교육을 위해 이 책 내용을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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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 - 오늘부터 시작하는 에코 라이프
조지나 윌슨 파월 지음, 서지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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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환경적인 선택을 도와주는 진짜 제로웨이스트 실천 매뉴얼

어떤 선택이 친환경적인 선택인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잘하고 있는건가... 어떻게 해야 될까... 궁금할 때 펼쳐볼 수 있는 실천 매뉴얼이예요.

주방, 음식과 음료, 욕실, 옷장, 쇼핑 등 각각의 영역을 나눠서 살펴볼 수 있어요.

친환경적인 생활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생활용품과 음식이예요.

그래서 "탄소 발자국을 고려해야 할 음식과 음료" 편에 더 많은 관심이 기울여졌어요.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채소 위주의 제철 식단이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다행히 요즘은 "로컬푸드"매장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종종 장을 보러가보면 채소들이 싱싱하고 맛도 좋고 저렴해서 만족하게 되네요.

다만 가까운 매장의 로컬푸드들이 온라인 주문이나 배달은 안되서~

외출을 조심할 때는 자주 이용을 안하게 되서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완전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완전 채식주의자이든 아니든...

여러가지 선택지 안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위해 먼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유제품과 달걀을 먹으면서도 친환경적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흥미로웠어요.

유제품과 달걀을 끊으면 집약농업의 해로운 관행에 대한 수요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전부 포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때 고려할 점도 알려주고 있어요.

소비 줄이기, 구매 시에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 방목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공간이 있다면 직접 닭을 기르는 것도 진지하게 제안하고 있어요.

다양한 표와 그래프, 그림이 등장을 해서 책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요.

식품을 구매할 때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기억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선택해야겠어요.

아직도 받고 있는 종이 영수증을 이제는 받지 않거나 디지털 영수증으로 대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비큐를 할 때 친환경적으로 하는 것도 기억해야겠어요.

여행을 하면서 자유롭게 식당이용이 어렵다보니...

캠핑을 하면서 야외에서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야외에서 음식을 할 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했으면 좋겠네요.

최선의 친환경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그것을 지키기 어려울 때 실천할 수 있는 대안들을 여러가지 제시해주고 있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을 하고... 하나씩 하나씩 한 단계 한 단계 더 높여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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