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이젠 떠날 수 있을까? - 한 달 살기 제주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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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떠날 수 있을까?>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이 느껴지는 책이예요...^^

제주에 가고 싶어지는 책... 제주 한 달 살기를 계획하게 되는 책이네요.

여행책자는 여행을 계획했을 때 읽게 되는데...

책을 읽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좋다"라고 읊조리면서 책을 읽었어요~!!

다양한 프레임의 사진을 보면서...

제주도에 가면~ 나도 저렇게 사진을 찍어야지... 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눈과 마음이 이끌렸던 사진과 함께...

잔잔하지만 힘이 있는 글이 참 좋았어요~!!

보통 여행책자는 필요한 부분만 보게 되는데...

<이젠 떠날 수 있을까? - 한 달 살기 제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되네요...^^*

제주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인 "한 달 살기 마음가짐"이예요.

준비없이 떠나온 한 달 살기는 낭만이 아니라... 무의미한 고행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대한민국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난 한적한 길을 걷거나 발길 닿는 데로 돌아다니는 낭만스러운 일탈도

준비해 온 정보나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낯선 곳에서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84p)

한 달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것 같아요.

사전에 무엇을 할 지, 어떻게 지낼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지루하지 않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한달 살기가 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현지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어요.

명확한 선 긋기,

느슨한 한 달 살기 생활의 목표 세우기,

방해 요소의 최소화, 도움구하기 등...

마음가짐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어요.

숙소에서 있는 시간과 외부에서 지내는 시간을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한 달 살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살아가는 문화와 경험을 즐기는 것...

다양한 여행의 모습이 있기에 어떻게 여해을 하든지 각자의 여행이 스스로에게 행복한 생각을 가지게 한다면...

그 여행은 성공한 거라고 말해요.

그러기에...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어떻게 지내면 행복할 지 떠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장기간 떠나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묻고...

목표를 과다하게 설정하지 않는게 필요해요.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필요한 예산짜기, 숙소정하기, 짐싸기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어있어요.

저자의 Tip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네요.

숙소를 정하고 출발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2~3일 민박을 구하고... 현지에서 숙소를 정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콘도나 아파트 계약을 할 때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도 확인을 해야된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어요~!!

제주의 볼거리도... 차곡차곡 담겨있어요...^^

볼거리와 맛집 소개에 붙은 수식어가 마음에 와 닿네요.

"내가 좋아하는" 제주의 볼거리, "인상적인" 제주 맛집...

여행을 다녀와서... 내가 만나본 내가 좋아하는 제주의 볼거리와 인상적인 제주 맛집을 소개하고 싶어지네요.

이젠 떠날 수 있을 것같아요... 한 달 살기 제주...

한 달 살기동안 어떤 시간을 보낼 지 고민하면서... 한 달 살기를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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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기초 히브리어 - 이스라엘 언어와 문화를 한 권에 쏙! 샬롬! 히브리어
임채의 지음, 이나현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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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어와 문화를 한 권에 쏙!

예배 시간에 등장하는 히브리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어요.

성경공부를 하면서 성지순례를 가고 싶어져서 히브리어를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히브리어 알파벳이 아직 눈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는 히브리어 책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네요.



편집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학습내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팁"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 하나가 "좋은 아침이에요!"일텐데요...

히브리어로 "좋은"은 "토브"예요.

"매우 좋은"은 "토브 메오드"로 "매우"라는 부사가 형용사 뒤(왼쪽)에 위치를 해요.

히브리어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것이 아직 어색하지만...

그래도 계속 책을 보니까 익숙해져가는 것 같아요...^^

설교 시간에 등장하는 히브리어도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히브리어에서는 형용사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이 되요.

앞에서 배운 것을 연습문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오늘의 학습 정리"에 그 과에서 배운 내용이 정리 되어있어요.

쓰는 것은 아직 어려워서... 문장을 보고 해석을 할 수 있게 되려고 계속 반복해서 공부중이예요~!!


이스라엘인 언어인 히브리어를 배우면서 이스라엘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가 되어있어요.

이스라엘 여행 추천 기념품으로 올리브유와 사해 소금을 소개하고 있어요.

사해 소금은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많이 사오셔서 선물을 종종 받곤했었어요.

저도 이스라엘에서 산 소금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히브리어는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설교 시간에 종종 보게 되는 언어라서 그런지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

성적을 받아야 하는 언어공부가 아니라... 더 즐겁게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안쪽에 qr코드가 있어서 저자이신 임채의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봤는데~

차분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강의를 통해 히브리어를 배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언어배우기... 히브리어는 어떠세요?

기초 히브리어 배우기를 시작하시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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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율리아 뒤르 지음, 윤혜정 옮김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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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 집 식탁에서 만나게 되는 걸까요?

마트에서? 우리집으로 오는 걸까요?

아이들이 음식을 남기면 종종 "농부 아저씨가 슬퍼하실거야..."라는 이야기를 하고...

좋은 날씨덕분에 맛있는 과일을 먹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할 때가 있어요.

우리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수고한 엄마, 아빠도 있지만...

생산과정에서 운반과정에서 수고한 분들에 대해 감사도 아이들이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목장체험을 가기도 하고, 과일따기 체험을 하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이런 체험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직접 방문해서 우리 집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을 것같아요~!!

우유, 빵, 생선, 고기, 사과, 달걀, 토마토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우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시대에 따라 생산현장이 달라지고 있는 걸 감안해서...

목장의 우유와 공장의 우유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점도 좋네요.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정말 많네요...^^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밌게 책을 볼 수 있을 것같아요.

목장과 공장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있어요~!!

목장과 우유 공장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목장의 소는 매일 약 20의 우유를 제공하는데~

공장의 젖소는 젖이 매우 커서 하루에 우유가 약 30ℓ 나온다고 하네요.

목장과 우유 공장 모두 자동 착유기가 있어서 작업이 간편해졌다고 해요.

양쪽을 비교하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네요...^^*

우유를 먹으면서 종종 목장과 우유 공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같아요.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농장의 고기와 도축장의 고기 부분과 관심있게 살펴봤어요.

도축장면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장면이라 조금 당황한 것같아요.

책을 읽고는 이제 채소만 먹어야겠다고 하더니... 그날 점심 반찬이었던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그 뒤로도 고기를 잘 먹고 있어요...ㅎㅎ^^

마트에서 포장된 상태의 식품들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 음식이 오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생생한 그림과 설명을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정보가 많아요.

우리에게 오는 음식으로 좀 더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며 맛있게~

남기지 않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네요.

어린이 교양으로 참 좋은 책이네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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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6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풀잎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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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좋아하시나요??

초등 아이가 퀴즈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친구들하고도 서로 퀴즈를 내면서 놀곤하는데~ 새로운 걸 알게 되면 엄마, 아빠에게 퀴즈를 내기도 해요.

학교에 등교를 해서도 신체를 접촉한 놀이는 못하다보니까... 퀴즈같은 놀이가 더 인기인 것같아요.

다양한 주제의 퀴즈문제를 풀 수 있어요~!!

추석이 있어서 그런지... 한국의 전통문화, 한국의 역사, 한국의 명승지 등의 문제에 관심이 갔어요.

일단 초성을 이야기하고...

문제를 잘 들은 후 정답을 외칩니다...^^

정답을 맞추고 추가로 듣게되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공부를 할 수 있네요.


문제만 쭉~ 나온게 아니아...

다양한 상황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서~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듯한 느낌이 났어요...^^

한국의 명승지 문제도 재미있었어요.

명승지를 맞추고...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휴동안 아이들이 심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함께 초성퀴즈를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중간중간 끝말잇기문제도 있었는데...

이 문제는 힌트가 없어서 가장 어려웠어요...ㅎㅎ 난이도 상인 문제였어요...^^

아직 못 푼 문제들은 다시 도전해보려고... 정답을 확인하지 았었어요~*

국어사전에서 찾아봐야할까봐요...ㅎㅎ

표정이 풍부한 개성만점의 인물들과 함께 하는 퀴즈 시간이라 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혼자 읽는 것보다... 한 사람이 문제를 내고 여러명이 경쟁을 하면서 정답을 맞추면 더 즐겁게 퀴즈를 풀 수 있어요.

즐겁게 퀴즈에 참여하면서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네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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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 과학 속 세계 유산 유적 - 과학 원리로 세계사 읽기 지도 위 인문학 3
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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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원리로 세계사 읽기

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세계사는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과학 원리로 세계사를 읽는다고 하니... 호기심이 생겼어요.

저자가 자동차 전문잡지 편집장으로 일한 경력에 눈길이 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어린이를 위한 배 세계사 100>을 쓰신 분이라 이 책도 기대가 되었어요~!!

생생한 사진과 그림이 함께해서 세계 유산 유적을 만나는 즐거움이 더 커지네요.

한페이지에는 사진과 그림이 다른 한페이지에는 세계 문화 유적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어서...

초등 저학년도 읽기에 부담이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여행계획을 세운다면...

책 속의 장소들이 더 특별한 곳이 될 것 같아요.


야크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야크찰은 사막의 얼움 저장고예요.

사막 한가운데인 이란 야즈드 지역을 비롯해 이란 곳곳에 있어요.

책 제목처럼... <지도 위 과학 속 세계 유산 유적>을 만나게 되요.

지도와 함께 보니까... 그 지역의 기후를 알게 되서 야크찰의 기능에 대해 더 잘 이해가 되네요.

"물의 증발"같은 과학원리는 초록색 박스 안에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줘요.

과학과 세계사를 한 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느낌이 나네요.


실크로드의 낙타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 걸친 넓은 지역의 길을 한 눈에 보게 합니다.

실크로드의 주인공인 낙타는 물을 마시지 않고 길게는 한 달까지 버틴다고 해요.

체온을 일정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기에... 실크로드에 동행할 수 있었던 동물이네요.


이 책에서는 과학의 분야별로 세계 유산 유적을 나눠서 정리되어있어서 그런지...

세계 유산 유적을 새롭게 분류하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네요.

스톤헨지는 지구과학 영역에 포함되어있어요.

원형으로 배치한 돌리 안쪽에는 청석, 바깥쪽은 사르센석(사암)이라고 해요.

사르센석은 30km, 청석은 200km 넘게 떨어진 곳에서 운반되어왔다고 하는데...

어떻게 운반했을지 궁금해지네요.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되는 "여름과 겨울에 낮과 밤의 길이가 다른 이유"가 박스 안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스톤헨지의 하지와 동지 때 해의 위치와 정확히 맞다는 사실을 알고...

하지와 동지의 낮과 밤의 길이에 대해 설명을 듣다보니... 스톤헨지가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오른쪽 면의 가장 윗쪽에는 연대가 나와서 어떤 시대의 유산 유적인지 살펴볼 수 있어요.

세계 유산과 유적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아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자주 펼쳐보게 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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