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와 라라의 커스터드푸딩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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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숲속,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이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어째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니키가 찾아왔네요.   루루와 라라의 고민을 듣고는 왜 손님이 줄어들었는지를 말해주며 파티를 하자고 말하네요.    파티는 언제나 옳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는 시간이잖아요.    기억될만한 파티를 만들어야 해요.    하지만 메뉴는 무엇으로 정하지요.    음...노랗고 영양가가 많으며, 부드러운 것으로 하자는 루루와 라라의 머릿속을 휩쓸고 가는 그것, 맞아요!  푸딩, 커스터드푸딩을 만들어요.


  우리들의 꼬마 독자 친구들은 알지요.    숲속의 파티시에 시리즈에선 언제나 루루와 라라가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조차 만들어 낼 수 있는 쉬운 요리법을 앙증스러운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이번엔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커스터드푸딩이랍니다.    상상해봐요.   노오란 커스터드푸딩을, 이젠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물론 엄마의 도움도 필요할 것 같아요.   카라멜소스는 만들때 아주 뜨겁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른의 도움을 받으라는 루루와 라라의 말이 있어요.


  두더지 할머니는 홍차를 좋아해요.    그래서 루루와 라라는 밀크티로 만든 홍차 푸딩도 한다고 합니다.    역시 루루와 라라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넓어요.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도 자신만을 생각하지 말고, 언제나 친구들의 마음까지 살펴줄 줄 아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니키가 파티를 열 장소를 찾아 왔어요.    바로 200년이나 된 상수리나무 할아버지가 있는 곳에서 하자는 것이예요.    숲속의 친구들에게 오랫동안 먹을거리를 마련해주었던 상수리나무 할아버지, 파티 제목은 상수리나무 할아버지 생신축하자리라고 말하며 초대장을 나뭇잎에 적어요.    그러면 그 초대장이 쓰인 나뭇잎을 바람이 숲속 여기저기 날려준답니다.    아, 너무 멋지지요.    아름다운 낭만이 담긴 초대장의 등장인 것 같아요.


  자, 이번엔 어린이 독자 여러분을 상수리나무할아버지의 생신 축하 파티에 루루와 라라가 초대했어요.    함께 커스터드푸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말이지요.    숲속 친구들과의 시간, 루루와 라라와의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요.   이 파티가 어떻게 끝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파티에 참석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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