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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 세계 최고의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의 크리에이티브 명강의
로잔느 서머슨 & 마라 L. 허마노 지음, 김준.우진하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4년 8월
평점 :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 의 책 배경이 되는 세계 최고의 예술 대학이라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의 지역과 역사가 갑자기 궁금해 져서 잠간 학교에 대한 이력을 아래와 같이 찾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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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약칭 RISD, '리즈디')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주도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미국의 예술대학이다. 1877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프로비던스의 유서깊은 칼리지 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인들에겐 보통 리즈디(RISD)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명문가 집안 자제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국 식민지 시절 미국독립전쟁의 불씨를 당긴 보스톤 차 사건보다 앞서 대영항쟁이 시작된 프로비던스는 또한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예제도를 폐지한 곳으로 자유롭고 진보적인 도시로 명성이 높은데, 그러한 도시 분위기에 걸맞게 리즈디 역시 자유롭고 진보적인 학풍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즈디의 수업은 어렵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시각예술, 디자인 등에 현대적 첨단과학과 기술을 접목시키는 수업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 미 항공우주국 (NASA)은 2030년 화성에 보낼 유인 탐사선의 내부 디자인을 리즈디에 맡기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많은 과제를 내주는 것으로 유명해 학기 중 재학생들 사생활 영위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1학년 과정은 신입생 모두가 기숙사에 입사해서 '파운데이션 스터디'라고 불리는 무전공 시스템으로 공부를 해야하며, 드로잉, 3D,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미술수업 외에도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교양수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학년부터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캠퍼스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아이비리그의 브라운 대학교와는 오랜 자매학교로 공동학점제, 공동학위제 등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어 두 학교의 재학생들은 서로의 수업을 교차로 등록해서 들을 수도 있으며 각종 학교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리즈디는 350여명의 교수들과 큐레이터들을 비롯해, 400명의 교원들로 이루어져있다. 1,880여명의 대학생들과 37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미국을 포함한 50여개국에서 등록해있는 상황이다. (한국 학생은 120명 정도) 16개의 대학 전공과 17개의 대학원 전공이 있다. 리즈디는 미국내의 36개의 주도적 예술학교로 구성되어있는 미국 사립 예술·디자인 대학 협회(AICAD)의 멤버로 등록되어있다. 또한 리즈디 미술관에는 45개 전시실에 80,000여점 이상의 각종 예술작품들이 보전되어있다.
리즈디는 교육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순수 미술 전 분야, 즉 조각, 판화, 회화, 삽화, 사진, 영화, 비디오 등의 과목을 갖고 있고, 디자인의 전 분야, 예를 들면 복장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이 있다. 공예분야에서는 섬유, 유리, 가구, 보석, 금속, 도자기 등이 있고, 건축 분야에는, 실내 장식, 옥외 조경, 건축 등을 망라하고 있다. 미국에 미술 대학이 많이 있지만, 이곳처럼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는 학교는 많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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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역사가 나와 있지만 1877 년도에 설립된 , 2014 년 기준 으로 지금으로 부터 137 년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이다. 학교의 전통 만큼이나 학생들을 선발 하는 데에는 꽤나 까다롭기로 유명 하다지만 , 학교 수업내용의 질적인 측면이나 창의성 , 성공적이 한명의 디자이너 , 예술가를 탄생 시키기에는 부족 함이 없는 인프라와 충분한 지원 여간을 갖추고 있다. 일례로 들면 학교의 교수들과 교직원 수는 400여명에 달하지만 리즈디 미술관에 전시된 에술 작품수만 약 8만여점 이상에 이르는 것은 왠만한 시립미술관의 보유 작품수를 능가 하기도 한다.
이 첵 크리에이티브 명강의는 예술과 디자인의 세계 , 그리고 우리들의 현실세계에서 바라보는 디자인 예술의 창조성의 지평을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 내면서 중간중간 로드아일랜드 학생들의 기발 하고 창의 적인 색체와 도구들 , 질감이 묻어나는 재료들에 대한 선별이 도특한 감각을 보여 준다. 자체 비평적 창조 수업을 해내기 위한 방법론에 잇어서도 다른 곳 과는 차별성을 뛰고 있는데 그것은 디자인이나 예술 학부를 공부 한다고 해서 전공 분야의 학습만을 주지 하지는 않는다라는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종종 필요한 여행 경험,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력의 든든한 받침대 역할 이 그것이다.
책 중간 중간에 실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장면이나 사실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예로 들면서 진행 하는 대담 방식은 어떤 식으로 창조적 크리에이티브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 하기도 한다.
전체 적인 책의 짜임새는 예술서적 고유한 향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산뜻한 디자인의 구도로서 흐름 도한 드로잉으로 부터 시작 하여 사물에 대한 여러가지 재료 분석 및 관찰 , 그래픽 디자인, 연결 고리가 있는 스토리 텔링, 비평작업으로의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논점과 재료로서 구성된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4가지 핵심요소들 , 형태, 내용 , 재료 , 과정등을 여러가지 협업의 아이디어나 생각의 도출을 이뤄낼 수 있는 도구들의 집합체로서 작동 한다라는 점은 신선한 커리큘럼이기도 하다.
예술적 창조를 내용 중 옮겨 보면 / 예술적인 창조는 들리지 않는 리듬과 함께 보이지 않는 메트로놈 이라는 내적 패러다임을 따른다. 디자인은 공감에서 우러나오는 반응이며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표현 반응 이지만 완전히 이해 되거나 분명 하게 표현될 필요는 없다. 종종 예술가와 디자이너들 , 혹은 사상가들이 놀라운 아이디어가 뿜어져 나오는 " 유레카: 라는 발견의 순간을 경험 한다고 하지만 이런 창의적인 순간은 하나의 기난긴 과정일 뿐이다. - 이과정은 종종 창조자들로 하여금 같은 것을 반복 해서 만들도록 하며, 그때마다 앞선 반복 으로 부터 무언가를 배워 나간다. --
예술가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종종 창의성과 창의적 발견은 사회 곳곳에서 학교나 직장에서 기업 의 문화에서도 요구 되는 중요 사항의 하나 이기도 하다 . 크리에이티브한 상상력과 창조성의 발휘를 위한 노력은 사실 지금 이순간에도 힘차게 우리 주변에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체 생명력을 지닌 것처럼 활발한 운동성을 지낸 에너지가 앞으로의 일들에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