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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와 드골 - 위대한 우정의 역사
알렉상드르 뒤발 스탈라 지음, 변광배.김웅권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10월
평점 :
[말로와 드골 ] 프랑스 정치/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책 이다.
주제어가 우리가 친숙 하게 알고 있는 소설가 앙드레 말로와 드골 프랑스 대통령이다. 그런데 인간의 조건 이라는 불세출의 명저를 남긴 앙드레 말로는 단순히 소설가의 역할로만 살아 오지 않았다라는 사실이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무척이나 흥미 로왔다... 아래 위키 백과 참조를 한 그의 이력과 책 내용는 보다 자세히 나오지만 - 모험가이자 탐험가 , 1-2차 양대 대전 사이의 세계의 대 변혁기에 프랑스 레지스탕스운동을 이끌기도 하였고 ( 히틀러 정권의 반 파시즘 운동 ) , 에스파냐 내란에서는 공과국 공군을 조직 , 지휘 하기도 한 ? 엉뚱한 정의가 이기도 하다.
---- 앙드레 말로 이력 Brief ----source ; Wikipedia --------------------------------------------------
파리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동양어학교(東洋語學校)에서 산스크리트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열일곱 살에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포기한 후에는 도서관, 미술관, 동양어학교 등을 꾸준히 드나들며 일찌감치 문학계, 미술계 인사들과 교류했다.
1923년에 앙드레 말로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고고학적 조사에 참가하였고 캄보디아 등에서 많은 조각상을 발굴, 프랑스로 가져오는데, 이는 나중에 발견이 아니라 제국주의 국가의 ‘도굴’과 강탈이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한편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왕도로 가는 길》(La Voie royale, 1930)에서는 행동과 사색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타입의 모험가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말로는 총파업 사태 이후 광둥(廣東)에 국공합작(國共合作) 정부가 성립하였을 때, 1925년 그 정부의 위원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는 소설 《정복자》(1928)의 첫머리에 묘사되고 있기도 하다. 1926년에 귀국하였다. 에세이 〈서 유럽의 유혹〉(1926)에서는 신과 내재적 가치를 부정할 수밖에 없는 유럽적 인간주의의 한계와 고뇌를 호소하였다.
귀국 후에도 파리와 사이공을 때때로 왕복하고, 그곳 혁명주의자들을 원조하였다. 이어 중국에 부임하여 국민당에 참가하고 광둥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1927년 장제스(蔣介石)의 공산당 탄압사건으로 중국 국민당과 손을 끊었다.
히틀러 정권이 탄생하자 반파시즘 운동에 투신하였고, 에스파냐 내란에는 공화국 공군을 조직,지휘하였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희망>(1937)은 불안과 죽음에 떠는 인간에게 '혁명'이 부여하는 '희망과 우애'의 개인주의적 신화를 열띤 충격적 문체로 전개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엔 대독저항(對獨抵抗)운동에 전차대여단장(戰車隊旅團長)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제5공화국의 드골 정권에서 문화상(文化相)을 역임하는가 하면, 이후 동파키스탄의 독립운동에 의용군으로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일생을 점철하였다
아래는 샤를 드골 Brief 이다
샤를 앙드레 조제프 마리 드 골(프랑스어: Charles André Joseph Marie de Gaulle 듣기 , 1890년 11월 22일 ~ 1970년 11월 9일)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운동가,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인, 작가이다. 1945년부터 58년까지 총리를, 1958년부터 대통령이었다. 1965년의 국민투표에서 재선하였으나 69년의 선거에서 패하고 물러났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치하의 비시 정부에서 국방부 육군차관을 지냈으나, 후에 망명 프랑스 자유민족회의와 프랑스 임시정부를 조직, 결성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총리를 2번 지내고 제18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집권 후 나치 부역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으로 유명하였으나 프랑스의 베트남, 아프리카 식민지에 대해서는 사과나 청산하지는 않았다. 보통 샤를 드골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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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전개는 그 둘의 탄생 시점 부터 부모와 당시 사회의 배경을 필두로 해서 여러가지 역사 정치/ 외교 적인 복합 상황을 일목 요연 하게 보여 준다... 약 10연간의 나이 차이 에도 불구 하고 동 시대의 정치가와 혁명가의 열정으로 만나게된 두 사람의 관계는 2차 세계대전이 마무리 되는 1945 년 부터, 드골이 프랑스 총리를 시작 하면서부터의 일이다.
각자 다른 유년기와 청소년기 , 그리고 사회/ 군대 문화를 거쳐온 두 사람의 인생 궤적이 어떤 연유로 해서 필생의 만남을 이루게 된 것인지가 이책을 보는 재미의 주요 골자 이기도 하다. 드골 대통령이라는 이름은 역사적으로나 정치 외교사적으로 많이 다뤄져서 그런지 몰라고 어느 정도는 한국 대중들에게 정치가의 이미지는 부각 되어 잇었으나 , 소설가로만 소개되거나 알게 되었던 앙드레 말로-의 변화 무쌍한 인생 역정에 대한 파노라마는 이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고 , 인도차이나 등의 고고학적인 탐사에도 참여하고 심지어는 중국 국민당에도 참여하고 , 지역 혁명이라던가, 파리와 사이공을 오가면서 혁영의 지원자 역할을 자처한 것도 역동적인 그의 삶의 표상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더욱 재미 있는 것은 스페인 내전시 프랑코 반 공화국 에 대결 하여 자체적으로 비행 군단을 이끌 정도의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서 매번 역사의 한 중심점위해 자기 자신을 올려 놓았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역동적인 삶이 그의 작가적인 상상력과 감성을 더욱 배가 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그의 말년의 개인사적인 몇가지 비극적인 일들을 빼 놓고서도 그렇다라는 말이다.
반면 , 어쩌면 엘리트 주의 로의 길의 양탄자위의 생활만을 했을 것으로 짐직이 되는 샤를 드골의 궤적인 말로와는 상당이 다른 안정된 감은 잇지만 그또한 군인으로서 혹은 지휘관으로서 몸소 1차 세계 대전에 참저 하여 참혹한 참호전과 접경지역의 대독 전트를 치를 만큼 용맹한 군인이라고 소개 된다.. 이후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정치가의 괘적을 그리며 두번 총리에 재신임되고 대통령도 2번 정도 역임할 정도의 신망있는 프랑스 지도자가 아니엇을까 .. 1945 년 이후 부터 말로와의 관계는 숙명적으로 만남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참으로 살아온 그들의 방식이 달랐던 만큼이나 상호 보완적인 믿음이 굳건이 작용 하지 않았을까 한다. 문화부 장관을 지내기 까지 한 말로의 후반부의 일생은 조용하지만 그렇지만 정의로움이 필요로 하는 지구상의 몇몇 분쟁 지역의 해결사를 자처 하고자 하는 그의 정신은 고스란히 소설속에 내재되어 현재의 독자들과 또다른 만남을 조우 하고 있다......
기회가 잇다면 프랑스 드골 공항에 내려서 말로를 기리는 도서관에서 그의 손수 써내려간 작품세계를 며칠에 걸쳐서 읽어 보는 것이 가장 그들의 깊은 내면의 우정를 바라보는 역사적 관점을 견지 하지 않을까 싶다. 현대인 그리고 외국인이라면 잘 알지 못했던 프랑스 당시 역사적 현황을 파악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술이다.
책은 양장본이어서 표면 캐리커쳐 드로잉과 잘 아울리는 편집이 마음에 든다... < 책력거99 >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