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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하라 -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
에릭 J. 아론슨 지음, 노혜숙 옮김 / 이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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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시하라 ( Dash ) 하라 , Determination + Attitude + Success + Happiness , 결단 , 마움가짐 , 성공 , 행복의 앞 머리글자를 한자씩 따론 Dash !! 머리에 쏙 들어오는 개념이다... 4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덕목을 대시 !! 하자는 것이다..

아래 저자의 이력도 녹록치가 않다,, 어린시절의 불우함과 성장이후의 인생 변곡점이 눈에 띄이는 저자이다.. 교도소의 복역기간중

인생의 진리를 터득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래는 저자 약력 ------

저자 에릭 J. 아론슨은 '대시 시스템즈'의 CEO다. 현재 자기계발 강사로 활동하며 대시 법칙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공한 사업가인 그의 인생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유년기에 성적 학대를 당했고 어머니의 죽음을 겪었다. 학창 시절에는 문제아였으며 서른한 살에 그는 범죄 모의, 사기, 통신법 위반, 회사의 주식 내부자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연방 교도소에서 3년간 복역하는 동안 600권의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 삶의 성공과 행복의 법칙 '대시'를 터득했다. 출소 후 그는 '대시' 법칙을 토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대시' 법칙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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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이력도 재미 있는데 수학과 전공을 하신 분이지만 다른 대학 철학과? 를 수료 하고 또한 전문 번역가로 활동 하고 계시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일반적인 자기 개발 서적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우리가 평상시 간과 하고 있던 몇가지

생각과 실천의 간극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다는 것에 있다... " 분명한 목표는 성취의 출발점이다" 라는 ,W 클라멘트 스톤 의 목표 지향이라던가 "인생의 모든 것은 결심으로 부터 시작 된다" 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방법에 대해서 , 그리고 나아가서 성공에 필요한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 하며, 마지막 항목으로 " 행복"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 서술한다... 삶에 있어서 필요한 건강, 가족 ,우정 , 믿음등의 균형점을 유지 하는 것 말이다...

책의 챕터는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고 ,Determintaion , Attitude , Success , Happiness 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방법론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중의 하나는 , "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 " 라는 것이고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지 의식적으로 선택 해야 하고 목요에 따른 실천을 실행에 옮길때만이 진정한 변화의 순간을 맞이 한다는 것이다.. 이글을

이렇게 써내려가는 것도 일종의 결심이자 결단이고 아침에 시간내어 서평을 완료 하겠다는 것 또한 나의 의지 이다.. 어쩌면 목표에대한 완성의 여부는 자기 스스로가 어느 정도의 한게치를 설정 하느냐에 다라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볼수 있다...

내용중 " 자신이 내건 목표에 목숨을 거는 사람의 의지에는 그 무엇도 당할 수 없다 " 라는 벤저민 디즈 데일리의 어록에도 또한 공감 한다... 마음가짐 ( Attitude ) 편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질문을 서두에 꺼내놓고 시작 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 " 내가 가진것이 얼마이고 어디에 살고 무엇을 하는지는 대략 알지만 과연 나는 누구인가 ?? 그리고 어던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가 ? 에 대한질문에 대답이 수월히 나올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

저자는 성공의 3 단계에서 됨 --- 함 -- 그리고 가짐, 성공은 이 순서로 되어 있다고 설파 한다....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행동 해야 하고 하지만 행동 하기 이전에 이미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든 케이스에서는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 ,, 흔히 돈을 벌면 부자가 된다고 생각 하겠지만 실은 반대 이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먼저 부자가되어야 돈을 번다 -- 라는 궤변같은 진실을 이야기 한다... 과연 그러한지 나에게 해당 하는 케이스를 곰곰히 살펴 보기로 했다.. 무엇을 목표로 해서 이루고자 하는 세부 계획을 세우고 ,, 올바른 실천을 하며 ,, 하루 하루 살아 갈때 그 근본에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마음 가짐이  먼저 자리 했음을 의식적이든 무의식 적이든 마이드 컨트롤 해 욌다는 사실이다...

 

어떤한 목표를 이루기위한 근저에는 이미 그 목표에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우선한 것이다.. 이 책에서도 설파 하듯이 모든 성공의 길에는 '지름길은 없다' 라는 평범한 진리이다... 윗글에서 부자가 되라는 말은 --부자처럼 생각 하라는 마음의 자세이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결심은 내가 누구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 갈 것이라는 자기 신뢰를 확신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또한 믿음이 필요한 일일 거라고 생각을 해본다..

 

' 나는 하느님이 내가 처리할수 없는 일을 맏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그가 나를 너무 믿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 -테레사 수녀 ...

 

좋은 습관은 , 인생을 바꾼다..-이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겪는 일중 하나이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 보기 , 올바른 행동 하나 하나 에서 나온 습관이 성공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산소로 호흡을 한다는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 생각 해본다...

 

느낌이 좋은 책이다... 감사 ~~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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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위징아
빌렘 오터스페어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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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점

요한 하위징아 , 그유명한 "중세의 가을", '호모루덴스' , "에라스뮈스 " 등을 저작한 네덜란드 작가 이자 교수 ...

아래는 그의 프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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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위징아는?
요한 하위징아는 1872년 12월 17일 네덜란드의 북부 지방 도시인 흐로닝언에서 태어났다. 일곱 살 무렵 흐로닝언에 들어온 카니발 행렬을 보고 그 광경에 매료되어 평생을 의례, 축제, 놀이 연구에 주력하였다. 부친은 흐로닝언 대학의 생리학 교수였다. 흐로닝언 대학 네덜란드 어문학과에 입학한 하위징아는 어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히브리어, 아랍어, 산스크리스트어의 연구에 심취하였고 점차 비교언어학으로 기울어 라이프치히에 유학하기도 하였다. 『호모 루덴스』에도 나타나듯 문학과 예술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조예는 그가 다양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 준다. 그는 1897년에 학위를 받은 뒤에는 생계를 위해 하를렘 고등학교에 역사 교사로 부임하였다. 그 뒤 흐로닝언 대학에서 고대 인도 문화사와 종교사 연구로 교수 자격을 취득하였고, 점차 연구 중심을 역사학에서 서구 중세사에 두게 되었다. 1905년 은사인 역사학자 P. J. 블로크의 도움으로 흐로닝언 대학 역사학 교수가 되었다. 1915년에는 레이던 대학의 일반역사학 교수로 자리를 옮겨 1940년 그 대학이 독일군의 점령으로 문을 닫을 때까지 강의를 하였다. 그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나치를 비판함으로써 수용소에 감금되었다가 1942년 석방되어 데스테흐의 작은 시골집에 가택 연금 당했으나 개의치 않고 연구에 몰두하다가 1945년 2월 1일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하를렘의 기원들』(1905), 『흐로닝언 대학의 역사』(1914), 『중세의 가을』(1919), 『에라스뮈스』(1924), 『얀 베트의 생애와 저작』(1927), 『호모 루덴스』(193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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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주인공의 약력에서 보듯이 언어학에 재능을 보인 하위징아는 문학과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고대, 중세 역사나 종교사에도 관심을 보여 흐로닝언 대학 역사학 교수가 되기도 하였다... 저작이 집증된 시기는 1900 년도 초엽 부터 1927 년 사이 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호모 루덴스는 1938 년 작이다..그러니까 ,, 놀이 인간이라는 주제의 글을 써내려간 시기는 그의 나이 66세 정도 되던 해인것이다.. 사실 중세의 가을을 집대성한 시기는 그의 나이 47 세 이고 초기 중세 문화사등을 연구하여 내어놓은 1차 결과물들의 결정판이 아닐가 생각 해 본다... 아래의 요약 표현 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중세가 암흑의 시기만은 아닌 그 14세기 ~ 15 세기에도 사람들이 있엇고 , 중세 후기 프랑스와 부로고뉴의 문화적인 재해석을 하엿고 ,, 문화가 놀이로 표현되는 다영한 삶의 형식을 연구하고 정리 하면서 이를 토대로 말년의 역작 " 호모 루덴스" 가 탄생한 배경이 아닐까 연대기적으로 고찰을 해본다..

[ 중세 유럽의 문화와 사상을 집대성한 하위징아의 대표작『중세의 가을』.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가 14세기와 15세기까지, 즉 중세 후기의 프랑스와 부로고뉴 역사를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역사에 있어서 암흑이라고 잘못 알려진 중세를 나름의 소박한 삶의 양식과 더 나은 세계에 대한 환상 속 ‘화려한 인본주의의 싹’을 가진 시기로 재해석하였다. 특히 이 시기는 근대 세계로의 이정표가 아니라, 꿈과 환상, 소망과 놀이, 상징과 이상을 중시한 독자적 문화를 가진 시기로 파악하였다. 기사도와 기독교 정신, 금욕과 사랑 등 지난날의 쇠퇴한 문화의 이상들을 ‘놀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해석하였으며, 문화가 놀이로 표현되는 다양한 삶의 형식에 주목하였다. 더불어 ‘대비’, ‘이야기’등의 키워드를 통해 중세인들의 아름다운 꿈과 소망이 실현되는 다양한 형식을 탐구하였다. ]

이책 주인공의 일대기에 대한 분석과 논조를 정리한 빌렘 오터스페어의 약력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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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빌렘 오터스페어(Willem Otterspeer)는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대학의 역사’ 교수인 오터스페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에라스뮈스 강의 교수를 역임하였고, G. J. P. J. 볼란트의 전기로 유레카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네덜란드 현대 작가인 빌렘 프레데릭 헤르만스의 전기를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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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 동향의 역사학 교수인 그는 철학/ 문학가 "에라스무스" 를 강의 하면서 하위징하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깊어 졌을 것이고 ,, 그의 변역 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요한 하위징아의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의 역저 집필당시의 철학적 사고와 문화적인 상황까지도 하위징아의 눈을 빌어서 정리해 내려 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특히 그의 마지막 저작인 호모 루덴스의 집필 의도를 살표보면 더욱 확실 하게 역사 문화사적인 배경의 하위징아의 의식 세계를 엿볼 수 가 있다..

[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위징아는, 모든 형태의 문화는 그 기원에서 놀이 요소가 발견되고, 인간의 공동 생활 자체가 놀이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철학, 시, 예술 등에도 놀이의 성격이 있다고 본다.
저자는 생로병사와 관련된 모든 삶의 통과 의례였던 고대인들의 제의는 음악과 춤과 놀이로 이루어졌는데, 인간의 몸과 영혼을 동원해서 사물을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에서 발생한 놀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원동력이 된다고 진단한다.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활동, 삶의 재미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인 놀이가 법률, 문학, 예술, 종교, 철학을 탄생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저자는 현대에 이르러서 일과 놀이가 분리되고, 단순히 놀기 위한 놀이는 퇴폐적인 것으로 변질되었다며 고대의 신성하고 삶이 충만한 ‘놀이 정신’의 회복을 바란다. 그는 놀이에 따르고, 놀이에 승복하며,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문명을 빛나게 한다고 주장한다 ] - 책소개의 서두에서 ......

나의 경우는 요한 하위징아 의 이름을 한국의 심리학자이자 또다른 놀이 문화 주창의? 선구자인 짐정운 교수의 ( 문화 심리학자) 로부터 간접 경험을 전해 듣는다... 인간 본질에 대한 이해 ,,우리가 낮설을을 느끼는 서로 서로에게서도 근본은 재미있게 살고

행복해 지고 싶어 하는 마음의 표현이 다름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세의 심한 압제적인 제도나 규율 , 귀족 부터 천민에 이르기 까지 계급적인 사회 문화적인 질서들 사이 에서도 " 호모 루덴스" 는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고 , 그런한 중세 암흑기라 불리던 유럽 지역에 여러돗의 축제 문화의 징표는

그 당시 사람들의 놀이 욕구 표현의 한 장르가 아니었다 생각 된다...

다시 이책의 주제와 부합되는 부제와 소 제목 들을 살펴 보면 ,, 우선 너무나 딱딱한 주제들이다... 읽기와 쓰기 , 대조 와 조화 ,,

열정과 공감각... 연구방법과 신비주의 .. 추론과 변신 ,,, 그리고 코다 --역사의 위대성 .. 마지막엔 작가의 연대기가...

하나의 길다란 연구 논문 주제를 원서로 읽는 듯 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물론 이 저자가 의도 한 요한 하위징아 라는 인물에 대한 분석 접근 방법론으로 서는 올바른 방법 일지는 모르지만 스토리를 읽어 내려가는 독자의 시선을 감안 한다면

상당히 부담감 있는 서술 배열과 사전 지식이 ? ( 그의 저서 중세의 가을와 호모 루덴스 가 어떤 식으로 전개 되는 지에 대한 이해가 우선 할 필요도 있는 항목과 요약 부분이 나옴 ) . 필요 하다고 판단 될 수도 있겠다.... 하여 책 표지 앞에는 저작의 선행 독서를 권장 한다 ? 라는 부제를 걸어 주면 더욱 좋을 듯한 북 디자인 및 컨셉 이다... 아쉬운 부분 이다..

제1부 생애와 저작
1. 생애
2. 저서
옛것과 새것 ┃ 르네상스

제2부 읽기와 쓰기
3. 읽기
동화 ┃ 읽기와 역사 ┃ 문학과 리얼리티 ┃ 단테
4. 쓰기
대조적 사항들 ┃ 화해의 형식들 ┃ 표현력

제3부 대조와 조화
5. 대조
『중세의 가을』 ┃ 대조의 구체적 사례들 ┃ 묘사 혹은 비판 ┃ 현대
6. 조화
무드 ┃ 의례 ┃ 교훈

제4부 열정과 공감각
7. 열정
열정의 형식 ┃ 미학적 요소 ┃ 열정과 형식 ┃ 열정과 가독성 ┃ 열정과 하위징아 ┃ 코다
8. 공감각
시각 ┃ 색깔과 미각 ┃ 소리 ┃ 말과 이미지 ┃ “모든 것을 적절히 혼합하자”

제5부 연구방법과 신비주의
9. 연구방법
살라미스 전투 ┃ 형식과 자유 ┃ 형식과 주제 ┃ 형식과 해방
10. 신비주의
두 종류의 신비주의 ┃ 개인적 체험 ┃ 자연 ┃ 상징주의

제6부 추론과 변신
11. 추론
차 한 스푼의 이론 ┃ 싹, 불꽃, 한 방울 ┃ 일화들 ┃ 타입 ┃ 시간의 왜곡 ┃ 중심과 변방
12. 변신
변화의 가능성 ┃ 원시인, 어린아이, 시인, 그리고 신비주의자 ┃ 기사, 오네트 옴, 젠틀맨, 그리고 부르주아지 ┃ 안티 모더니스트인 하위징아

코다
13. 역사적 위대성

참고문헌 ┃ 주석 ┃ 요한 하위징아 연보 ┃ 역자 후기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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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고 또한 이책을 완독 하고서 생기는 궁금증은 관련 ' 에라스뮈스 가 어떤식으로 무엇을 전달 하려 햇는 지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은 이책만의 묘한 마력 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도 눈에 보이기도 좋아야 하겠지만

다른 음식과 먹는 식감 또한 배제 할 수 없듯이 ,, 처음 요한 하위징아 를 접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철학적/ 문화사학적인

접근이 책 읽기 진도를 더디게 할 수 도 있다는 점을 지적 하고 싶다.. 반면 ,, 우화처럼 저작된 호모 루덴스나 중세의 가을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 한편 영화를 먼저보고 나서 그영화의 배경지식이 있는 책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을 찾아 읽어 내려가는

즐거움을 선사하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마지막으로 이책과는 직점 관련이 없지만은 ' 호모 루덴스'와 연관된 한국 작가 김정운 님의 " 노는 만큼 성공 한다 ' 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 한다" 는 우리사회의 중세암흑기를 거친 이나라 남자들 40대 ~ 50대 이야기가 아주 진실 하게 담겨져 있다...

14-15 세기 중세의 유럽이 허례 허식와 가식의 가면을 쓰고 이면적으로 욕구 분출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고 , 정치권자나 위정자들이 이를 마약 처럼 향유 하고 시민들에게 유도 하였을지도 모르나 사회적으로 처한 문화적인 모티브는 비숫 할 것이리고 본다.. 한국 이라고 해서 그러한 유교적인 , 가부장적인 , 칠거지악 적인 잔재속에 우리는 얼마나 가면속의 미소를 지으면서 살고 잇는 것일까 .... 하위징아가 대조와 조화 , 열정과 공감각의 학문적 기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는 그의 나이를 살아가면서

진정한 휴머니즘의 근간은 '놀이하는 인간" 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말년에서에 이르러서 집대성하여 정리 하지 않앗을까 그의 연대기를 보면서 생각해 보았다.....

에필로그 : 이례적으로 이책은 일주일간의 부분 집중 독서가 필요한 책 이었다... 다른 책 2-3 권 정도의 진도보다 더디게 나간 이유중의 하나는 문장 서술 방식의 익숙치 않음과 ( 물론 번역서에서 오는 직역과 저자의 이해도와 글로서 전달 하는 편집자 주의 시각 차이기도 하지만 ) .. 내용 중 다수를 차지하는 원문 용어의 낯설음에 기인 하다라는 고찰을 해본다...

20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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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作心 - 당신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단 한 가지 이유 뇌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강력한 연습의 기술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작심

신동선 지음
해나무 2013.01.10
펑점

작심 ( 作心 ) 지을 "작" 자에 마음 "심" 자다. 마음을 지어 만든다, 로 뜻풀이가 되는 이책은 특이하게도 신경과 전문의가 저자 이다..

오늘날 누구나가 작가가 될수있고 인터냇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등단의 세기를 마련 하는 요즈음 ,, 글쓰기의 재미가 느껴 지는 책이다... 아래는 저자가 심취하고 궁금해 왔던 만큼이나 다른 독서를 통해 나름대로의 방편을 집대성 ? 한 노력의 흔적이 그의 프로필에서 묻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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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동선

저자 신동선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과정 및 신경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2004년 ‘언어적 소리만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이한 현상’을 뇌신경 연결로 설명하는 논문으로 대 한신경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신경 언어 프로그램(Neuro-linguistic programming, NLP) 프렉티셔너(Practitioner) 과정을 이수했으며, NLP를 뇌신경 연결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았다. 현재 경기도 노인전문 용인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공중보건의 시절, 왕성한 호기심에 이끌려 뇌과학, 심리 학, 자기계발, 공부법에 관한 수백 권의 책을 탐독하면서 보냈다. 이때부터 ‘마음’, ‘뇌’, ‘변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와 ‘왜’, ‘어떻게’라는 두 가지 질문을 붙잡고 있다. 특히 뇌신경들의 연결에 관심이 크다. 어떻게 하면 뇌과학적 지식을 응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뇌신경들의 연결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연습법을 체 계적으로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노력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남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안해보고,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냉정하게 적용하고 시도해보았다. 짧거나 길었던 나름의 시도들은 연습 방법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은 그의 이러한 내적·외적 실험의 결과물이다. 그에게 하루하루는 ‘즐거운 연습의 여정’이다. 모든 이가 무한히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는 올바른 목표를 잡고 뇌의 특성에 맞게 제대로 연습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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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무언가에 집중해서 일을 하거나 공부 하다보면 ,, 지치거나 슬럼프 , 싫증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나의 경우도 다르지 않아서 어떤 일을 하거나 집중이 지나치면 반드시 한 두번쯤은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상반된 이미지를 본다든가 하여 흔히 말하는 머리를 식힌다? 라는 행위를 종종 해 왔었다..

우리 인가의 육체는 , 뇌는 물질적인 조합체이다.. 당연히 어떠한 에너지원을 공급 받아서 움직일테고 기한이 지나면 쇠퇴하거나 죽거나 할것이다.. 누구나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를 바란다.. 성공 하기위해서 , 공부 하기 위해서 자기분야에 최대한의 효과를 , 효율을 발휘 하기 위해서 ,,, 시중에는 상당히 많은 자기 개발서가 있고 , 마치 그모든 하나 하나 책들의 가르침 대로만 하면 부와 성공과 이룸은 어느 시간이 지나면 이루어 진다고 믿는다 ,혹은 그렇게 믿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이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 한다고 하여도 방법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오류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행 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이책의 묘미가 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반복 연습과 적절한 훈련으로 나 자신을 더욱 성장 시킬 수가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부터 출발 하지 않을까 한다..

이책은 3부로 구성 되어 있고 크 주제의 목차는 다음 과 같다..

1부 ; 뇌를 알면 바꿀 수 있다. ;;

- 신경과 전문의 저자 답게 신경세포의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 고리들 , 그리고 기억이 저장 되는 공간인 전두엽과 후두엽등 뇌의 지리적 위치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 "기억" 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학적인 설명을 간결한 문체로 풀어내어 준다..

그리고 " 작심"을 했을때의 뇌 신경의 변화는 어떠한지를 흥미롭게 관찰 한다..

2부; 뇌가 좋아 하는 연습법은 따로 있다..

- 2부에서는 뇌세포의 활성화 방법에 따른 올바른 기억력 증진 연습 방법과 동기 부여 등에 대해서 서술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자극을 ( 즉 뇌를 움직일만한 동기부여 ) 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말로 명확한 목표설정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가져야 한다는 말이고 이를 시발점으로 신경 세포와 시냅스들의 왕성환 활동력을 키워내어 뇌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개개인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 특별한 목적없이 일을 진행 시키는 경우과 구체적인 목표치를 구체화된 시간 설정 안에서 움직여서 달성 하는 세부계획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목표 상상 하기의 두가지 관점은 아래의 요약으로 대체 한다.. ( p150 )

목표 상상 --->결과에 대한 상상 --> 목표를 감정과 연결

---->과정에 대한 상상 ---> 목표를 향한 상상 연습

3부 ; 이젠 , 제대로된 연습 이다..

- 연습 , 훈련의 제대로된 본보기를 들여다 보는 장이다.. 몇가지 내용들은 영어 학습방법을 예로든 " 박코치의 소리 영어 " 라던가 기타 1만 시간 훈련법을 통한 배움이다.. 여기서 간단히 연습을 위한 기본공식을 옴겨보면 ..

연습 ---> 작은 목표 --> 약점 파악 --> 최종 목표 확인 및 비교

--> 피드백 설정 --> 작은 목표 확인 및 비교

반복 하기 ---> 동기 부여 ---> 몰입

----> 시스템 ----> 자동화 ( p176 )

이고 우리가 간과하기 쉬는 뇌력은 정신력 못지 않게 육체적인 체력도 리를레쉬를 하고 쉬어 주면 더욱 좋아 진다는 임상 실험이 있었다...운동을 하는 이유는 육체적 건강도 있지만 운동을 하면서 나오는 신경 호르몬인 도파민이 뇌력을 더욱 활성화 할수있게 만들어줘 정기적인 운동이 정신 훈련에는 더욱 도움이 된 다.. .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잠을 자는 것도 기억을 강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매우 어려운 악보를 연습 하였던 오케스트라 단원이 연습시 잘 되지 않았던 부분도 잠을 푹자고 나서 다시 시도를 하여서 무난히 성공 하였던 케이스라던가 위대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무의식적인 노의 기저에서 어떤 사물에 대한 사고를 계속 하다보면 연관성있는 시냅스의 고리를 스르로 뇌가 찾아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신경 전달 무질을 발견해서 노벨상을 박은 오트뢰비 박사의 경우나 아인 슈타인의 경우에도 늘 펜과 노트를 두고 잠을 청했다고 한다...이는 인식의 "몰입"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보기도 한다

칙센트 미하이어가 쓴 flow 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험과 사레를 예시하고 경험치로 발표를 하여 "몰입"이 인간 정신에 미치는 경험치를 분석 하기도 하여 새로운 동기를 작동 시키는 하나의 근거로도 본다..

뇌의 특성을 살린 생각 , 상상력 만으로도 현실화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 어느 저자는 수학을 머릿속 생각만르로도 풀어서 답을 내는 데 하루나 어려운 문제는 일주일간 지속 그 문제에만 매달여 사고 한다고도 한다..

우리, 일상 생활을 사는 보통의 사람들, 제데로된 생각 연습 만으로도 더욱 행복 해지고 풍요로운 정신 세계를 만들어 내지 않을 까 싶다...

201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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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
허영만 지음 / 월드김영사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 몽골제국의 광대한 대서사시를 또다른 매체를 이용한 글쓰기의 예술 만화로 보다..

아래 국민 작가인 허영만 화백의 프로 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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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HUH, YOUNG-MAN) 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저자이미지 저자 허영만은 전남 여수에서 출생.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한다. 초기의 대표작인 《각시탈》 《무당거미》 등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1980년대를 지나며 사회참여적 성격을 띤 《벽》을 비롯,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 등 작품으로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 Q》 《오늘은 마요일》 《짜장면》 등을 발표하고, 이들 중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다.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오른다. 그 후 신문 연재만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랑해》 《타짜》 등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만화가 사회에 얼마나 큰 스펙트럼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000년대 초에는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한 《식객》을 발표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만화가로 자리매김한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만화계에서 이룬 업적과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만화가로서는 처음으로 목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그리고 수년간의 취재·연구와 준비 끝에 필생의 작품으로 선택한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30년 만에 선보이는 허영만판 대서사극으로, 만화 사상 전무후무한 기술·내용적 완성도로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 단계 진보시킨다. 조용하지만 거대한 행보를 이어온 그의 작업은 지금도 4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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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워낙 유명해서 일일이 거론 하지 않아도 느낌이 온다... 식객 23? 이상이 나오고 잇고 , 타자라는 만화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대한한 호평을 보였다.. 이번에는 새로은 역사의 장르 초원을 무대로한 대 서사시의 스펙타클한 배경을 뒤로한

1000 년전의 이야기 들이다..1162 년 탱그리신의 아들 테무진의 출생에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어 어덯게 중앙 아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제국을 이루는 바탕이 되었는지를 담담한 필체로 , 그렇지만 보다 선명한 그림의 이야기로 전달 한다...

수년간의 걸친 국내외 고증과 사료조사를 위해 총 2만여 km를 발로 뛰어 현지의 대 초원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한 ,, 아직도 1000 년전의 영움 호걸들의 외침과 이야기가 몽골 하늘 구석구석이 스며들어 내리는 듯 하다..

개인 적인 여정으로 몽골 물란 바트로 도 방문을 해보았지만 12월 겨울 초엽의 몽골 날씨는 상상 이상이다.. 허영만 화백도 고백 하듯이 아무리 좋은 현대화된 방한화와 의류로 온몸을 무장 해도 스며드는 한기를 막기에는 역부족 ... 그래서 그지방의 겨울용 부츠를 분비해서 일정을 마쳤다는 애기는 그엤날 또한 혹한기의 겨울 기간 ( 약 6 개월 ) 영하 20-40 도 사이를 오르 내리는 기온은 지난 달 한국 서울의 기온 영하 15 도 정도는 따스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만의 생존 조건 , 상상 하기가 어려운 자연의 혹독함 속에서 어떻게 그들이 생활 하면서 이합 집산을 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의 지혜를 터득해서 멀러 우랄 알타이 산맥 너머까지 원정대를 보낼 수 있었는 지에 대한 해답은 징기스칸의 초원의 대서사시속에 올곳이 녹여져 있다....

시대의 다름의 위치에 살고 잇는 오늘날의 우리는 예전 사람들의 역사를 일궈 내었던 , 그리고 생존의 철학을 지녔던 그 당시의 생활상으로 이야기는 끊임 없이 이끌고 있다..

자 지금의 몽골은 눈덥힌 벌판 , 아무 풀도 자랄 수 없는 혹한의 계절이 돌아 왔다.... 1000 년전의 그 겨울도 그렇게 혹독하게 그세계를 뒤엎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띄워 보며 ,,,, 주말 커피 한잔과 책장을 덥는다..

2013 /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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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기억의 공간 - [건축학개론]에 담긴 나를 위한 공간의 재발견
구승회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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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제목이다 [ 건축학 개론 ] 2012년 스크린을 달군 영화 중에 한편으로 기억 한다.. 많은 분들이 그러 하겠지만

영화로 본걸 책으로 반복해서 볼 필요 가 있을까 ? 이다. 그렇지만 볼만 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특히나 자신의 기억들이 스민 공간들을 기억 하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라면 ,,,

작가의 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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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승회

저자 구승회는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Columbia University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 창조건축과 Yamasaki Associates, Inc, 야마사키코리아건축사사무소를 거쳐 현재 (주)크래프트 대표 재직 중.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이며 영화 <건축학개론>의 총괄 건축 자문과 제주도 서연의 집을 디렉팅하였다. 즐겁게 일하는 것과 행복하게 노는 것에 많은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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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자와 영화감독의 만남이다. 우연치 않은 이들의 만남에서부터 이영화의 모티브는 싹을 틔웠는지 모른다..

"전축학개론" 이란 하나의 담론처럼 시작된 스토리는 우리들 일상 곳곳을 다른 뷰 파이더로 들여다 보기를 한다..

오래전 걸었던 기차길 , 학교앞 도서관 계단 , 첫사랑의 고백 장소인 노란 수은 등 밑에서의 그림자... 어두워저 가는 마을길 ...

트인 공간에 대한 소고---수평선 , 제주도 밤바다 ,, 별 ... 노래 ,, 그리고 MT 가 생각 나는 대학 시절의 기차길 까지 ,,, 필름을 뒤감듯 시간의 흔적 따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기억을 되살려 보면 그 곳이 정확 하게도 나의 기억에 각인되었던 공간이었다... .

이 책은 총 PART 3 로 나뉘어서 공간에 대한 주제어를 달리 보여 준다

PART 1 . 사람이 담긴 공간 <건축학 개론 >

PART 2 의 공간의 기억 - 숨은 이야기

PART 3 의 공간은 무엇 , 공간을 더 깊이 이해하는 법

에필로그 / 인터뷰등

PART 1 의 주제어는 영화를 보았던 사람들은 그들의 이동 경로에 따른 공간 감각을 같이 느껴 본다.. 특히나 제주도의 현무암 앞바다로 펼쳐지는 먼 수평선의 바다 ... 생각 만으로도 평온함을 느끼게 하는 구도 이다.. 주인공이 밀어 젖히는 폴딩도어의 마력으로 우리는 온통 제주도의 바다에 빠져 든다.----

건축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내듯 건축과 사람 , 사람과 공간 그리고 거기에 담겨져 있는 철학을 내비춘다... 이 들 건축 사무실을 얻기위해 돌아 다닌 소소한 일상 부터 , 이태원 자락의 전망 좋은 뷰를 얻기 까지 ,,그리고 인테리어 .. 이러한 책을 쓰기 위한 공간은 또한 어떠 했는 지를 건축가는 건축가 답게 그만의 저작 공간을 소개한다..

" 카펜터즈' 라는 LP 레코드 판을 틀어 주는 뮤직 바라고 하는데 그 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꼭한번 들러 맥주 라도 한잔 마시면서

작가의 공간 감각을 살펴 보면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건축 구조물이나 이러한 디자인들을 틈틈이 보기도 하지만 이책에서 주는 이미지는 편하면서도 독자를 현재 살고 있는 자신들의 공간을 둘러보게 하는 묘한 마력이 숨어 있다.... 마치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간이 자신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건축물이란 디자인의 다른 말이 아닌가 싶다... 작게는 집과 방 , 사무실 건물 들이지만 확대하면

우리의 마을, 도시 ,, 강변 환경 , 시설 등 확대 해석이 가능 한 철학적 명제 이다..

어느 유명한 분의 말 처럼 공간은 채우기 위해 존재 하는 거라면 , 비움 의 미학은 너무 채워져서 식상 하거나 소통 되지 못한

현대인을 위한 하나의 탈출구로 존재 하는가 ....

마지막 에필로그의 대화 형식의 인텨뷰는 우리들 공간에 대한 익숙함과 낯섦에 대한 소통의 한 토막 이다.

나의 공간은 어떠한가 ,, 나만의 사색할 공간이 있는가 .. 누군가를 배려하는 공동 공간이 있는가 ..앞으로의 세대를 위한 공간은 남겨져 있는가 ......

간단한 주제어 같지만 많은 뜻을 내포한 에세이다 . 그래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제주도 성산포 밤바다를 바라보며 ..

시원한 맥주를 들이켯을 때를 떠올리며,,,, 그러다 성산포 라는 시라도 흘러 나오면 더욱 좋았다...

2013/1/ 2 계사년 새해 서설을 바라보며 글을 마치다...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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