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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왕이 되는 한국사 이야기 2 - 초등 교과 연계 ㅣ 왕이 되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평점 : 
[아름다운사람들] 역사 왕이 되는 한국사 이야기 2 - 잊지 말고 기억하자, 우리의 역사를..
* 저 : 글공작소
* 추천 : 정명순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우리가 그나마 정말 많이 알고 있는 시대는 아마 조선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와 가장 가깝고 또 자료들이 많이 남아 있기도 하기 때문일거에요.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화로도 많이 되고 있죠.
역사 속에 기록된 한줄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중심은 꼭 가지고 가야 하는데, 너무 왜곡해서 보여주는 상황들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조선 건국 초기부터 해서 8.15 광복까지 다룬 [역사 왕이 되는 한국사 이야기 2권]
보면서 속상한 내용들이 참 많은 시대기도 합니다.
많이 아는 내용들이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역사들입니다.
작년에 다녀온 단양에서 저희 가족은 도담삼봉도 보고 왔습니다.
그곳이 바로 정도전이 즐겨찾고 풍월을 읊은 곳이라 합니다.
정도전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이곳에서 유래된 것이라 하죠.
그리고 그의 동상도 그곳에 있습니다.
정도전.
고려 말과 조선 초 시대를 살다 간 인물입니다.
그는 백성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민본사상 실현하려고 했습니다.
조선의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의 출발이 되는 <조선경국전>을 지은 이도 정도전입니다.
임금과 신하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왕도정치를 표방했던 정도전.
결국 그의 이상은 현실에서 깨지고 이방원에 의해 목숨을 잃으면서 꿈도 깨어지고 맙니다.
조선조 내내 신원 되지 않다가 고종 때 관직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묘에 가면 공신당이 있는데요. 조선 건국 공신인 정도전이 없는 이유가 설명이 된답니다.
지금은 곳곳에 십자가들이 즐비하고 절들도 많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많은 이들의 선교가 있었습니다.
서학은 넓은 의미에서 조선 중기 이후 조선에 전래된 서양 사상과 문물을 말합니다.
좁은 의미로는 당시 청나라를 통해 전래된 가톨릭교를 말하죠. 천주교라고 합니다.
서학은 많은 박해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종교가 처음에는 박해를 많이 받죠.
유교 사상을 중심으로 했던 조선 시대에서 서학은 전통적인 유교적 규범하고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전파 되었습니다.
결국 1801년 순조 1년에 신유박해가 발생합니다.
이때 이승훈, 정약용 등이 처형당하거나 유배를 가게 됩니다. 무려 100 여명 이상이 희생당했다고 합니다.
실학사상에 영향을 주면서 조선이 개화하는데 기초를 다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WOW도 꼭 읽어보세요.}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독후활동으로 기록해보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짧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다 담고 있어서 아이도 너무 유익하면서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에 다양하게 연계가 되어있음이 책에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에 많이 집중되어 있죠.
작년엔 사회를 많이 어려워했는데 올해는 아직 그런 이야기가 없네요.
역사도 많이 공부하고 나면 아마 사회도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