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황상제 막내딸 설화 2 - 완결 네오픽션 로맨스클럽 3
이지혜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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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픽션] 옥황상제 막내딸 설화 2 - 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날듯 해요^^ 달달한 로맨스~~~



* 저 : 이지혜
* 출판사 : 네오픽션






요즘 뮤지컬로도 한창 인기몰이인 소설에서 드라마로까지 이어졌던 '해를 00 0' 이 있습니다.
주인공인 배우들도 멋졌고, 워낙 소설이 탄탄하고 달달해서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달력으로는 봄인데 아직은 썰렁하지만...
이렇게 달달한 로맨스, 쓰담쓰담 이야기에 완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1권에 이어서 2권에선 주인공들에게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이 위기를 설화와 태율은 어떻게 헤쳐갈지..
그들의 조력자들은 어떤 역할을 할지가 매우 궁금했죠.





1권에서는 앞으로 등장하지 않았던 귀비들의 권력 다툼이 본격적으로 2권에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설화가 태율의 비가 되지요.
옥황상제의 딸로 하늘의 여인이 인간의 비가 되기 위한 과정은 의외로 힘들었습니다.
그 기나긴 혼례의식들.
그보다 그녀를 맞이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한 그것도 8년전에 준비한 태율의 자세가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녀를 태사의 딸로 들이고 혼례를 하게 된 태율.
설화를 태율에게 주기 싫어했던 현오의 마음들.
자신의 인연이 아니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마음이 가는 것을 어찌할줄 모르는 현오는 설화 옆에서 계속 있으면서 도움을 줍니다.
그런 현오와 설화를 보면서 설화를 아끼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그녀의 의중을 확인해보는 태율.
그렇게 그 둘은 마음을 확인해갑니다.



여국의 사신단이 오는 시기.
태자를 시기하는 세력으로 인해서 모함에 연이어서 빠지는 태율 황태자.
그런 태율을 안타까이 바라보는 설화, 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20여년간 태율을 헤치기 위해 드러내놓지 못하고 계략을 세웠던 한 사람.
그에게 건강해야 할 육체를 빼앗겼던 태율.
그는 그 모든 것을 다 알고 독아비를 찾아 살려냅니다.
그리고 설화의 결정타로 그는 모든 것을 협력하게 되죠.
태율의 죄를 묻는 자리, 그 모든 이들 앞에서 드러난 한 사람의 악행.
악행에 대해서 그 사람은 과연 죄를 받을 것인지....



인간인 태율과 천상의 사람인 설화.
두 사람의 인간계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지..
태율은 설화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은 물론^^
이둘의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으로 같이 빠져보세요^^


빨강머리 앤을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다던 저자는 그 안에서 길버트를 많이 기억합니다.
그리고 본인 또한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었기에 이렇게 이쁜 이야기를 만들어내셨네요.
동양 판타지!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랍니다^^
덕분에 너무 재미나고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마고 할미의 말에서 살짝 여운이 남는 현오의 이야기와 함과 월화,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속편으로 나올지.. 매우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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