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트라이엄프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유호 지음 / 청어람 / 201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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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트라이엄프 - 스릴 넘치는 긴장감, 반전에 반전을~


첩보.. 하면 생각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007 제임스본드, 그리고 톰 크르주의 미션 임파서블이요.
다른 영화들도 워낙 많지만 이 영화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시리즈로 제작이 되어서 인기도 많았었지요.
극한의 위기에서도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고군분투로 위기를 극복하고 꼭 등장하는 미녀들~
그리고 함께하는 다양한 무기들까지...
영화로만 끝나면 좋을 이런 상황들은 실제로도 일어나곤 하지요.
전쟁, 인질, 납치, 스파이, 이중간첩, 해적 등 낯선 단어들이 아닙니다.
세계의 사건 사고란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용어들이지요.
실제로 우리 나라 국민이 납치되어 사망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며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 하는데, 또 지난주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땅에서 언제쯤 이런 상황이 종료될런지요.




이 책은 추리,미스터리,첩보 류의 소설입니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우리 나라 화물선인 금성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지요.
여러 일련의 모습들을 보면 그 안에 개입된 일들이 단순 납치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케냐에서 활동하는 일등 정보통인 라이언 (한국 이름 김석훈), 라이언의 동료 제니퍼 외, 한국의 군인 차수연과 정보요원 이철중 소령, 그리고 러시아, 중국, 기타 등등의 다양한 관련인들이 줄줄이 이 책에서 나옵니다.
주인공은 김석훈과 차수연.
김석훈은 냉철한 남자였지요. 하지만 역시 남자는 미녀에 약한 것인지...
빚 때문이라는 핑계가 있긴 하지만, 또 한국의 정보기관에서 먼저 접촉했다라는 핑계로 있긴 하지만 금성호 납치사건에 연루가 되면서 엄청난 사건에 계속 엮이게 됩니다.
차수연의 경우엔 안타까웠습니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재원인데... 왠지 나라에 이용만 당하는 느낌을 처음부터 지울 수 없었어요.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그녀 제니퍼.
이들은 단순한 납치 사건을 떠나 국제적인 첩보 전쟁 속안으로 풍덩.. 뛰어들게 되고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들....



권력의 중심에서 서로의 이득권을 위해 달려든 각국의 요원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일련의 사건들.
여지없이 등장하는 미녀와 주인공의 사랑.
그리고 희망 and 여운...


책으로 읽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면 또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의리를 중요시해서 친구들의 복수도 하고 말도 걸쭉하고 ~~
주인공 라이언을 누가하면 어울릴까란? 차수연은? 제니퍼는? ^^
결말이 살짝 새드+해피엔딩이라 약간 아쉽긴 합니다만,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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