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킨딩스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딘킨딩스 3
가이 배스 지음, 한진여 옮김, 피트 윌리엄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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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킨딩스 3 - 딘킨딩스 3 - 세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 제목 : 딘킨딩스 3  : 갈고리손가락괴물의 저주
* 글    : 가이 배스
* 역    : 한진여
* 그림 : 피트 윌리엄스
* 출판사 : 세상모든책




우리의 주인공 딘킨은 조금 독특한 친구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대부분 무서워 합니다.
심지어 아빠까지도요.
먹는 음식, 생활 도구 등.. 모든 것을 무서워 해요.
그리고 친구들, 아는 사람들은 다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랍니다.
그런 딘킨이 무서워 하지 않는 것은 겁쟁이 친구들 뿐이랍니다.
유령 아서, 해골 애드거, 몬스터 허버트까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 할 친구들을 더 좋아라 해요.
벌써 이 친구들과 3번째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요?






딘킨은 다양한 발명을 많이 하는 친구랍니다.
도구는, 바로 집안의 모든 것이에요.
덕분에 엄마 아빠게 많이 혼도 나지요. 망가뜨리는 제품도 많으니까요.
발명품도 많고 그에 해당하는 이름도 참 많습니다.
이번에 만든 발명품은 이름도 거창합니다.
'최후의 발명품'이지요.
이름은 바로 [모든-것-퇴치-기계]!
바로 이름 그대로에요.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무시무시한 기계지요.
딘킨은 자신이 세상에서 무서워 하는 것들이 많으니까 다 없애버렸으면 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그리고 결국 만들기는 합니다.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있는 무서운 다락방에까지 가서 낡은 전화기를 찾아오면서까지요.
그 전화기가 있어야 최후의 발명품이 완성이 되거든요.


드디어 발명품을 완성을 하고 학교에 간 딘킨...
그러다 수업 시간에 졸고 기계를 작동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꿈을 꿉니다.
모두 사라졌으니 이 세상엔 딘킨만 남은 것이지요.
불쌍한 딘킨....
딘킨은 그제서야 그 기계를 빨리 없애거나 작동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열심히 온 딘킨...
그! 런! 데!
집에 오니 기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계는 바로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가지고 사라진 것을 알게 되지요.




겁쟁이 친구들과 괴물을 퇴치하는 방법, 그리고 결국 괴물과 마주친 친구들....
이 친구들은 이 손가락 괴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기계도 지키고,
모든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역시나 이번에도 딘킨의 상상력은 무한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상상하고 발명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지요.
문제는 조금 특별한 상상인거 빼고는요.


내가 세상에서 무서워하는게 아무리 많다고 해도 그것들을 없앨 기계를 만들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딘킨은 첨엔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무서움을 생각하지 못했지만, 꿈을 꾸고서 변하죠.
사라지면 자신 혼자 있는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기계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무서운 갈고리 괴물과 1:1로 마주치기도 하구요.

 

딘킨의 상상력, 괴물의 비밀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계를 만든 계기를 생각해보면서
깊은 대화도 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4권도 너무 기대됩니다. 이번엔 소재가 뭘까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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