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 내가 먼저 만드는 푸른 지구 내가 먼저 시리즈 1
레나 디오리오 글, 크리스 블레어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먼저 만드는 푸른 지구 Green -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 실천해보아요~~~




 제목 : 내가 먼저 만드는 푸른 지구 Green
 글    : 레나 디오리오
 그림 : 크리스 블레어
 옮김 : 박선주
 출판사 : 푸른날개



최근에 나오는 광고 중에 바로 이 책과 딱.. 맞는 광고가 있어요.
같은 말인데 앞 부분이 전혀 틀린 광고,
아이들이 부르는데요.
자동차를 타는 대신 걷고, 비닐은 버리고 장바구니 가지고 가고~
아..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이 광고를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TV에서도 방송이 되더라구요.
너무 너무 인상적이었던 그 광고는 바로 환경을 지키자는 광고였거든요.

얼마전에 어느 지역에서 에너지가 부족해서 발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정말 위기인듯 합니다.
한 나라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말이지요... 지구의 위기....
이 위기를 이겨내야 우리의 아이들, 후손들이 잘 살 수 있을텐데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바로 알고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죠.



       책 소개      



[그린피스 Greenpeace]라고 들어보셨죠?
바로 1971년 설립된 국제환경보호 단체입니다.
이 책의 그린 바탕의 표지와 제목을 보니, 딱 그 단체가 생각나더라구요^^
내용과 표지와 제목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책은 내셔널 베스트 Best Books Award WINNER!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을 했네요.
책을 보니.. 수상할 만합니다^^ 너무 좋아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지구를 위한 환경에 관한 책인듯 한데, 지루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런데요. 딱... 열어보니... 제 걱정은 정말 기우였습니다.
너무나 알차고 아이들이 딱 보면 아하! 하게 만드는....
너무나 실속있는 책이었어요.

커다란 그림과 함께 아래의 간단한 문구를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콕! 집어줍니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랑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어요.
단순히 꽃에 물만 준다고 자연을 사랑한다? 아무리 먼 곳을 갈때 차를 타지 않고 간다? 아니랍니다.
이런 행동들이 아니라 정말 단순하고 쉬운 방법들이에요....
바로~~~



 낮에는 전깃불을 끄고~
 되도록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채소와 과일을 먹고~
 아이스크림은 콘에 담아 먹고~ (플라스틱 숟가락이나 종이컵 사용은 하지 말구요.)
 아무곳에 있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고~
 재활용품은 나눠서 통에 넣고~
종이는 양면을 사용하고~
 옷이 작으면 물려 입고~
양치할때 물은 컵에 담아 사용하고~
 조그마한것부터라도 실천하고 자꾸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는 일..

바로 이렇게 행동하면 된답니다^^
많이 어렵지 않죠? 실제로 우리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도 많이 있고,
조금은 변화시켜야 하는 일들도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버스 1대에는 자가용 40대에 타는 만큼의 사람이 탈 수 있다고!
 신문지를 재활용하면 1년에 나무 2억 5천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유리병 하나를 재활용하면 100와트 전구를 4시간 동안이나 켤 수 있다고!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나니.. 더 더 실천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구가 아파하는 사진들을 보니 아이들이 맘이 아프다고 합니다.
계속 덥고, 빙하도 녹고, 나무도 없어지고, 물도 더러워지는 모습들을 직접 경험하고 있으니 속상하대요.
지킬 수 있는 일들은 함께 지키자고 약속했어요^^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나무를 완성해보는 것입니다.
이전에 환경 관련 전시회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적이 있어요. 반갑더라구요.
시간되면 전지에 만들어서 저희 집도 붙여놓고 실천하려구요^^








        마무리        




보통 일상에서 컴퓨터 전원 등 안 할때는 끄는 것을 습관으로 하고 있고,
양치할때는 꼭 컵에 사용, 아이들 옷은 기본 4명 물려입기(우리 아이들, 형님네 아이들) 등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많이 부족하네요.
이 책에서는 내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동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작은 정성도 중요하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실천해서 그 모아진 실천의 결과물이
실제로 지구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 못하니까요.

얼마전에 베트남에 출장을 갔었어요.
그 곳은 절약하는 의미 + 돈이 없어서 9시 정도면 전기를 왠만하면 끈다고 합니다.
물론 시내 및 호텔 등 비즈니스 쪽은 예외겠구요.
(어느 분들은 밥 먹다 7시에 불이 꺼진적이 있다고 해요.)
낮에는 불 안 키구요. 그리고 아침을 일찍 시작합니다. 5~6시면 길에 사람드링 가득하더라구요.
물론 상황 때문에 이렇게 생활하고 있지만...
한국에 들어와서 보니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서울 야경을 보니 밤새 켜있는 각종 불빛 등하며 과한 에너지 사용 등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이젠 정말 남일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 우리 자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입니다.
나 하나쯤은....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나 하나라도...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행해야 하는 일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면서 지구를 지키는데 모두 동참해보자구요~
내손으로 지키는 우리 지구~~ 모두 노력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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