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킹딩스 2 - 피쉬맨은 진짜 있었을까요??? 1권도 참으로 재미나게 봤던 딘킨딩스... 유쾌했던 이야기였지요. 이번에 2권도 나왔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네요^^ 여전히 세상의 모든 것을 무서워 하는 딘킨... 오로지 애드거, 허버트, 아서와 친하죠. 일반인들은 무서워 하는...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딘킨과 친구들의 활약이 나타납니다. 제일 먼저 출장을 다녀온 아빠를 의심하는 딘킨.. 딘킨의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 아빠를 의심하다 정신없이 피쉬 핑거를 다 먹어치운 딘킨.. 무서운 괴물이 나타날거라면서 공포를 느끼고 친구들을 소집합니다. 피쉬맨 괴물이 말이지요. 1권에서도 설마~ 에일리언일까 했던 가족이 진짜 에일리언이었는데~ 이번에도 딘킨의 상상이 맞을이 너무 궁금했답니다. 피쉬맨은요.. 진짜 있었을까요??? 다행히도 1권처럼 이 책은 해피엔딩입니다. 휴~~ 1권에 이어 딘킨의 상상력과 발명하는 창의력은.. 타의 추종을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또한.. 대단하시죠. 보통은 이럴 경우 얼마나 혼내고 회유하고 생각을 변화시키려 노력할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부모가 많이 그러지를 않네요. 그 덕분에 딘킨의 상상력이 더 깊어지고~ 희한하지만 그래도 발명품들이 더 늘어나는 상황도 발생하는 것이겠지요. 이해를 하는 부모 모습이 인상적이고, 덕분에 재미난 생각과 노력하는 딘킨의 모습이 귀여운 책이랍니다. 조금 그림들이 무섭고^^;; 바탕이 어두침침하지만~~~ 내용 자체가 무섭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림 때문에^^ 아이들에겐 그냥 읽어주고 있습니다. 요즘 한창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들이라^^;; 특히 큰애는 혼자서 뭘 하는것을 무서워 하네요. 화장실에서도 문을 열어놓으니 말이지요^^;; 첨엔 뭐라 했는데~ 저도 요즘은 대화 하면서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제 어릴때 경험도 생각나고 해서 말이지요~~~ 이 시리즈.. 계속 나올까요? 3권도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딘킨과 친구들이 또 어떤 대상으로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어떤 상상력이 나올지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