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 - 이젠 정말 실감이 나요... 오늘 모처럼 아이들과 놀이터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초등학생들이 축구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입에서 욕들이 막 튀어나오더라구요. 미끄럼틀 끝에서 앉아있는 녀석 하나는 아이들이 내려오는데 그 아이한테 짜증난다 하고.. 와..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아이더군요. 점점 갈수록 아이들 성향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직접 보니 황당 그 자체였어요. 집 바로 앞이 초등학교, 중학교라 아이들 많이 보는데~ 안 그런 아이들도 많겠지만 기본이 안된 아이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내년에 학교를 가는 예비 초등생이에요. 그래도 기본적인 예절들은 지킬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보니 엄청 나네요. 굳이 학교 뿐 아니라 가정, 사회에서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들에 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사실 유치원에서 이미 선생님들, 친구들을 접하면서 작은 사회를 경험은 했지만.. 학교는 또 다르잖아요. 조금 더 큰 사회에 나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아래처럼 만화로 되어있고 한 제목마다 6페이지 전후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만 되어 있다면 어려웠을 텐데 아이들이 보기 쉬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도 혼자 잘 봅니다. 각 내용 후엔 주인공 친구들의 '아하 그렇구나'란 코너가 있어요. 본문을 읽고 나서 지켜야 할 내용이 요약이 되어 있습니다. 이 코너만 제대로 지키면? 울 아이들 바로 바른 생활 어린이가 되는 것이겠죠^^ 만화 형식이라 혼자서도 잘 봐요.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거든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오더니 욕에 관한 내용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왜 나쁜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죠. 친구와 화해하기 약속 지키기 형제 간 예절 지키기 친구 간의 예절 인터넷 예절 대중교통 예절 책 속에 이렇게 다양한 예절에 관한 내용들이 재미나게 나와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사회에 나가서 바른 예절을 행할 수 있도록 이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정말 이 [두근두근 설레는 1학년 - 예절편]을 보니 정말 내년에 학교 가는데 실감나네요~ 참, 맨 뒤엔 부모를 위한 길잡이 내용이 추가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질문 할때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 내용이 있답니다. 안그래도 궁금한게 많고 질문도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이 굉장히 유용할거 같아요. 예비초등생, 1학년 아이들이라면 꼭 보여줘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릴때부터 예절 바른 생활을 해야 그게 기본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예절을 지키는 사람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