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7 - 사악한 마을
레모니 스니켓 지음, 브렛 헬퀴스트 그림, 홍연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7 : 사악한 마을



이제 이 시리즈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매권 마다 안쓰러운 결말을 맞이하는 삼남매를 보면서, 아직 이들의 불행이 끝나지 않았는지.. 그 점부터 생각하게 된다.
7권..이번엔 보들레어가 삼남매의 후견인이 또 누가 될런지..
마을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프로그램을 보고서 후보지를 찾는데, VFD 그 문구 하나로 선택한 마을..
그런데 이 마을은 까마귀 마을이었다.
후견인인 마을의 사람들은 아이들을 돌보기는 커녕 잡일을 시키는데, 헥터와 함께 하는 아이들..
이 마을은 규칙이 중요한 마을이다. 요상한 규칙들이 난무하는데~
마을 위원들 앞에서는 말한마디 못하는 잡역부 헥터는 규칙을 몰래 어기면서 비밀 도서관, 발명장 등을 소유하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은 책도 보고 발명도 하게 되는데~ 열기구까지 있다니.. 헥터라는 사람도 참 대단하다.. 와우~
단순 열기구가 아닌, 자립형 열기구 이동식 주택이다.
하늘에 뜬 집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여러 문제점들이 있는 기구였다.
그런데 우리의 바이올렛이 누군가.. 미래의 발명가다. 바이올렛 덕분에 기구가 고쳐지고 나중에 움직였을때.. 정말 짜릿했다.. (하지만 하늘로 올라가면 못 내려온다는 그 기구~)

밤마다 까마귀들이 머무르는 둰 다시 없는 나무 아래서, 우연히 쪽지를 발견함으로써, 쿼드마이어 쌍둥이와 연결이 되는 삼남매..
몇개의 쪽지로 단서를 찾아 쌍둥이와 만난다.
역시나 이 권에서도 올라프와 그의 도우미는 여지없이 등장한다.
에스메이가 또 나올줄이야.. 연인으로? 헉스....-.-


그 사이 잭스가 이들 삼남매에게 도움을 주려고 오지만, 올라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음을 당한다. 그는 삼남매의 부모님에 대한 어떤 비밀을 알고 있는데~~~ 안타깝다.
(잭스 스니켓, 스니켓..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과연 아이들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삼남매는 올라프 백작을 알아보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오히려 삼남매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죽음의 위협의 순간에 이들은 과연 어떻게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할 수 있을지...
아흑...안타까운 결말이 더 기억에 남는 7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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