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3 - 겨레의 통일과 평화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3
김병연, 배성호 지음, 김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겨레의 통일과 평화 - 통일을 바라는 한 마음...



얼마전.. 3월 1일에 삼일절날...
나라의 독립에 관해서 아이가 관심을 참 많이 가졌습니다.
덕분에 위인전에서 유관순, 안중근, 김구 등등...
대한독립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순국하신 위인들에 대해서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일제시대와 우리의 광복에 관해 공부했죠.
곧 다가올 6.25 때는 왜 한반도가 갈라졌는지... 아이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어디서 많이 배우질 않아서 분단, 통일 이런 단어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에요.
하긴.. 저희도 학교 가서 배웠죠. 노래부터 이승복 어린이 이야기 등등...
그리고 그동안 심심찮게 벌어진 사건들... 최근의 사건까지....




이 책은 길벗의 사회 교과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바로 겨레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책이랍니다.~
주로 3~6학년 교과 과정과 많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고향을 잃고 가족과 떨어져 사는 실향민들....
그래도 한동안 금강산 구경도 하고 남북한 이산 가족이 상봉하고는 했는데..
올해는 불가능할거 같아요. 현 상황이요. 안타깝습니다.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 이래, 각각의 민족이 있었긴 헀지만 그래도 한민족으로 구성되어
살아온 우리 민족.....
커다란 땅덩이를 중국에 빼앗기고 조그마한 대한민국 영토로 그래도 한민족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강제로 주권을 빼앗기고 치욕스런 시기를 견딘 후
1945년 해방하고 나서 겨우 5년이 지난뒤 어느 일요일...
북한이 새벽에 남한을 침략합니다.
편히 쉬고 있던 우리 국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형제 가족 이웃들이 싸우고 죄없이 죽어가던 전쟁......
무려 3년이 지속된 후에야 전쟁은 한반도의 가운데에 삼팔선이란 줄을 긋게 만들고 막을 내립니다. 경계선으로 남가 북이 나뉘어 살아온지 벌써 60여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은 삶의 방식이 비슷했다 쳐도, 인위적으로 갈라져버렸으니...
삶의 방식이 사회가 달라 점점 변화됩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변화를 북한은 계속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죠.
그래도 우리나라는 빈부의 격차도 크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삶의 질이 향상되었어요.
하지만 반대로 북한은.. 실상을 들어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결국은 한 민족인데, 이렇게 다르게 살아야 하는 현실도, 생각의 차이도 말이지요.



통일.. 사람마다 생각이 참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꼭 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에 대해서뿐 아니라 북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야겠죠?
이 책에선 북한에 대해서 많이 알려줘요. 정보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통일을 위한 준비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는 과정과 교훈 등을 알려줍니다.

이제 전 세계에서 분단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죠.
항상 불안하고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나라...
전쟁없이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도 노력하고 북한도 노력해야겠죠.
처음처럼.... 한민족으로 평화롭게 사는 그 날이 꼭 오겠죠?
아이와 함께 올 광복절에는 독립기념관에 가보려구요. 배움의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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