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chool(왓스쿨)] WHAT왓? 똥벌레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 아이가 좋아라 해요. ㅎㅎㅎ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이 책은 저희 둘째 아이가 참 유심히 본 책입니다. 바로 똥벌레 이야기에요^^ 표지부터 상당히 귀엽죠? 둘째가 아주 필을 받았나봅니다^^ 왓시리즈 중.. 파브르 곤충기 4편 이야기입니다. 바로 쇠똥구리에 관한 책이에요. 왕쇠똥구리, 목대장왕쇠똥구리, 넓적뿔쇠똥구리, 애기뿔쇠똥구리 등..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그 중에 왕쇠똥구리가 가장 크대요^^ 똥을 공처럼 만드는 작업..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표면도 꾹꾹 눌러줘야 하고, 손도 많이 씁니다. 다리도 열심히.. 그러다 알게 된 긴다리쇠똥구리들.. 알집을 키우는 시기도 틀리고, 그네들은 그리스 신화 학명이야기도 합니다. 오~~~~ 왕쇠똥구리는 자기와는 다른 알집 만들기 등 이야기를 유심히 들어요. 알집의 설명과 애벌레 이야기, 새롭게 만난 넓적뿔쇠똥구리 등..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왕쇠똥구리도 알집을 만들고 알을 낳아요.. 알이 애벌레가 되고 나중에 나오는 과정까지 시기별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양의 똥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영양분이 많기 때문이라죠. 곤충도 마찬가지네요. 자식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여주려고 하는거^^ 그쵸? 그림이 너무 귀엽죠? 애벌레, 쇠똥구리 등이 따뜻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쇠똥구리 소개도 하고~ 알집도 다 다르게 짓는것도 알려주구요. 알집에서 애벌레가 깨어나는데, 그 과정을 정말 상세히 알려줘요. 실사가 아닌 그림이라 무섭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우리 둘째가 이 책에 빠진 이유.. 바로 양이 응가하는 장면을 보고.. 저리도 보여줍니다. 계속 그 부분만 봐요^^ ㅎㅎㅎㅎ 이게 양이야? 하면서요. 전 첨에 말인 줄 알았어요. ^^;; 다시 보니 양이더라구요~ 똥벌레에 대해 아주 재미나게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 보고서 바로 자연관찰 책으로 돌입.... 실사로 된 쇠똥구리들을 보는데.. 왓스쿨 책의 쇠똥구리들이 더 귀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