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것 - 뉴스레터의 시작부터 구독자 급상승, 수익 발생까지!
김태헌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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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들도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 및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 통의 메일을 받고 있다 보니 스팸메일 걸러내는 것도 일이 되고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회원들에게 뉴스레터를 꾸준히 보내다 보니 스팸으로 버려지지 않고 정확한 타깃 고객에게 뉴스레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그런데 좀 더 뉴스레터는 어떻게 보내면 더 좋을까 고민이 됐는데, 딱 맞는 책이 새로 나왔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것>은 비즈니스·경제 뉴스레터 '데일리 바이트'의 발행인이자, 경제 미디어 '바이트컴퍼니'의 대표인 저자가 실제 경험을 토대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다.


p.13

원래 이메일은 단순히 여러 소식을 전달받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뉴스레터를 열심히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이메일 공간은 더 많은 의미가 있는데요. 이들에게 이메일은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두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p.32

뉴스레터의 인기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내 뉴스레터를 볼 전체 독자층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독자층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해 볼 수 있는데요. 앞선 예시처럼 커피에 대한 뉴스레터를 쓴다고 하면, 내 뉴스레터에 관심을 보일 만한 예비 독자는 '커피를 마시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되겠죠?



이 책은 어떤 뉴스레터를 만들지 뉴스레터의 기획부터 발행은 물론 향후 뉴스레터를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뉴스레터라는 매체를 처음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벤처창업 업체는 물론 기존 기업들도 뉴스레터를 통해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뉴스레터의 타깃 설정부터 내용 구성, 홍보 등 뉴스레터를 기획하고 발행하는데 필용한 요소들을 하나씩 짚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뉴스레터를 단순히 관련 정보나 뉴스 같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체라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뉴스레터도 이제는 상품 또는 서비스 홍보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강력한 브랜딩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또한 유료로 구독 서비스를 하는 모델까지 등장하고 있다. 수익 창출과 함께 경쟁력 있는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때다.


p.56

시사 뉴스레터는 보통 색깔이 뚜렷한 뉴스레터가 인기 있습니다. 즉, 하나의 사건을 다루더라도 사건을 바라보는 뚜렷한 시각이 있는 레터여야 합니다. 뉴스레터가 특정 사건을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이 있다면, 이 관점을 좋아하는 팬덤이 생기게 됩니다.


p.81

뉴스레터를 신문처럼 생각한다면, 아마 흑백으로 인쇄된 신문의 이미지에 익숙할 것입니다. 그러나 뉴스레터는 절대 흑백이어선 안 됩니다. 어떤 앱이든 앱을 상징하는 색상이 하나 있듯, 뉴스레터 역시 뉴스레터를 상징하는 색상이 있어야 합니다.



뉴스레터를 보내본 경험이 있다면 내가 보낸 뉴스레터를 몇 명이나 클릭하는지, 클릭해서 전달된 링크를 타고 또 다른 콘텐츠를 보기 위해 이동하는지 등 궁금한 점들이 많이 생긴다. 특히 뉴스레터를 열심히 만들어서 보냈는데 스팸으로 걸러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책에서는 뉴스레터를 만들 때 무엇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구독자를 늘리고 싶은 창작자들에게 어떻게 뉴스레터 작성과 발행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레터를 론칭한 후 초반에 어떻게 구독자를 모을 것인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저자의 뉴스레터 발행 및 활용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그동안 뉴스레터를 만들고 홍보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처음 뉴스레터를 제작한다면 기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비전코리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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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여행 영어 - 현지에서 바로 써먹는 여행 회화 패턴, 개정판 가장 쉬운 여행 외국어
조현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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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8주 동안 기초적인 여행 영어를 익히기 위해 학습 스케줄을 제시하고 있다. 공항이나 기내에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사고 싶은 옷이나 신발을 사고자 할 때, 아프거나 다치는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등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필요한 말들을 준비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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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여행 영어 - 현지에서 바로 써먹는 여행 회화 패턴, 개정판 가장 쉬운 여행 외국어
조현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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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주춤했던 해외여행 길이 방역 조건이 완화되면서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 한동안 해외로 못 나갔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어권 나라를 방문하고자 할 때 영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진 않는가?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들이라면 걱정 없겠지만 영어권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면 영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보디랭귀지도 있고 궁하면 통한다. 또한 여행지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


따라서 영어권 나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외여행의 단꿈을 언어 소통 때문에 망칠 수는 없다. 간단한 인사 표현부터 음식 주문, 현지에서 길 물어보기 등 여행 영어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가장 쉬운 여행 영어> 책이 새로 나왔다.




<가장 쉬운 여행 영어>는 말 그대로 해외에 나가서 가장 쉬운 표현으로 자유롭게 영어로 말해 보는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며 준비 없이 무작정 해외로 나가기 전에 이 책 한 권만이라도 잘 배워두었다가 필요할 때 써먹자고 이야기했다.


중요한 건 해외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은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다. 따라서 발음이 좀 틀려도 되고 문법이 맞지 않아도 상관없다. 의미가 통하면 된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서툰 한국말로 길을 물어본다면 어떤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영어권 나라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8주 동안 기초적인 여행 영어를 익히기 위해 학습 스케줄을 제시하고 있다. 공항이나 기내에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사고 싶은 옷이나 신발을 사고자 할 때, 아프거나 다치는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등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필요한 말들을 준비해 두었다.




이 책에 소개된 문장들은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 책을 보거나 보지 않고 입으로 술술 나올 때까지 열심히 따라해 보시라. 이 책 한 권만이라도 잘 익혀 두면 해외여행 가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안내하는 학습 스케줄에 맞춰 매일 열심히 따라해 보자.


영어가 뭐 별건가? 어차피 말로 하는 거다. 생각이 안 나도 현지에 가면 어찌어찌 의사소통을 하게 되어 있다. 다만 내가 궁금한 거, 상대방이 해주는 말이 뭔지 잘 알아듣지 못해 답답할 뿐이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영어로 더 말해보자.


상대방이 하는 말까지 제대로 알아듣기 위해서는 간단한 영어 표현을 내 몸에 착 붙여야 한다. 물론 책에 나온 대로 이야기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은 다 통하는 법이다. 더 이상 출입국 심사대 앞에서 우물쭈물하지 말고 당당하게 여행하러 왔다고 영어로 이야기해 보자.




이 책에는 필수 회화 표현을 그림을 보며 상황별로 설명하는 한편 실전 연습에서는 주요 문장에 다른 단어를 바꿔 넣어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요 단어와 문장을 반복할 수 있도록 확인 문제와 쉬운 문법 노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행 팁과 하루 한 장 쓰기 노트 등을 제공하고 본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원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기본적인 여행 영어를 내가 직접 입으로 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포스팅은 동양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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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길들로부터의 위안 - 서울 한양도성을 따라 걷고 그려낸 나의 옛길, 옛 동네 답사기
이호정 지음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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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러한 한양도성을 따라 발로 걸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길 위의 풍경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70여 점의 도시 풍경 세밀화에 더해 그림을 그리면서 세밀하게 관찰했던 도시의 풍경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있어 저자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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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길들로부터의 위안 - 서울 한양도성을 따라 걷고 그려낸 나의 옛길, 옛 동네 답사기
이호정 지음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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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있는 사무실에 다닐 때는 점심을 먹고 나서, 혹은 퇴근 후에 낙산공원을 자주 오르내리곤 했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을 잇는 공원으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데, 높지 않은 곳이라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도 많았다.


무엇보다 남산 타워까지 가지 않아도 혜화동과 이화동 주변의 서울 도심을 조망해 볼 수 있어 해질 무렵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넘이를 보러 오곤 했다. 또한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밀집해 있는 주택 사이로 벽화가 그려진 이화동 벽화마을도 만날 수 있는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거닐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출간된 <오래된 길들로부터의 위안>을 읽어 보니 그때 내가 가졌던 감정들과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2017년부터 5년간 두 아이와 함께 한양도성 안팎의 옛길과 동네를 답사했던 기록들을 모아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p.26

성북동에 가면 지금도 옛 벗들과 함께했던 기억들이 낡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가 되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예전의 것들이 사라지며 변화는 다반사처럼 일어나지만, 성벽 아래 옹기종기 자리 잡은 집들과 무심한 굴림체 간판으로 만나는 동네 풍경은 기억 속의 그것과 다름없이 그대로입니다.


p.55

낙산은 성곽 안길이든 바깥길이든 걷다 보면 금세 정상에 이를 낮은 산입니다. 바깥길을 택했다면 복원된 성벽 아래로 축성과 관련된 글자가 새겨진 '각자성석'을 보는 것으로 순성이 시작될 것입니다. 성곽은 옹벽 위로 이어지고, 높은 옹벽을 따라 언덕길을 오르면 지붕이 납작한 집들이 하늘과 맞닿으며 시야가 훤히 트입니다.




이 책의 1부 '한양도성, 오래된 길들로부터의 위안'에서는 한양도성과 이어진 성곽길에 대해, 2부 '옛길과 동네, 지나간 것들이 보내는 당부'에서는 한양도성 안팎의 옛길과 동네들을 거닐며, 저자가 생각하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사이에 공통점 혹은 차이점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1부에서는 성북쉼터에서 출발해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걸으며 혜화문, 낙산, 흥인지문, 다산성곽마루, 숭례문, 인왕산 성곽, 창의문, 세검정, 숙정문 등 여러 역사 유적을 돌고 다시 성북쉼터에 도착하는 여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부암동, 인사동, 익선동, 권농동, 가회동, 원서동과 같은 도성 안팎의 옛 동네들과 오간수문, 이간수문 등 서울의 옛 물길을 답사했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아직 옛 모습을 간직한 동네들의 정감을 전하고, 도시 개발에 따라 변화해 가는 새로운 공간으로서의 옛 동네도 둘러볼 수 있다.


p.87

아이들을 데리고 첫 답사로 갔던 곳이 남산이었어요. 먼 나라에서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처럼 아이들과 여행 가는 기분을 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원만한 산등성이 위로 솟은 N서울타워의 인상은 압도적이었고, 그게 깃발처럼 보여 그런가, 한양도성의 모든 성곽들이 강물처럼 흘러 흘러 남산으로 모여드는 것만 같았습니다.


p.107

이유야 어찌 됐든 1910년 강제 병합과 함께 버드나무와 연꽃 만발했던 남지마저 위생상의 이유로 메워지고, 좌우 성벽이 완전히 잘려나간 숭례문이 길 복판에 섬처럼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사이 나라 잃은 백성들이 가장 먼저 목도했던 것은 아침저녁으로 마주 보았던 성벽이 허망하게 허물어지는 광경이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도시공학을 전공한 저자가 서울의 도시계획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던 경험들에 비춰 주변 경관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거의 유물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에 대한 생각, 그리고 미래 도시에 대한 소소한 견해들을 전해 들을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오래된 성벽과 돌, 낡은 기와들을 보며 길을 따라 걷다가 멈춰 서서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더하고 느낀 점들을 적으면서 그날의 기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니 과거에 낙산공원 주변을 거닐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휘리릭 하고 기억의 저편으로 지나친다.


한양도성은 태조 5년이던 1396년에 축조되어 전체 길이가 18킬로미터에 이르는데, 그중 약 70% 정도가 남아 있다고 한다. 현존하는 세계 수도의 성곽유산 중 가장 큰 규모로 가장 오랫동안 도성 기능을 수행해 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p.135

편의점 앞에서 시작되는 인왕산 성곽길은 여느 성곽길처럼 숲이 우거진 오르막길 사이로 드문드문 운동기구가 놓인 산책로입니다. 그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녹색 철문이 달린 암문이 보이고, 암문 밖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바깥길은 마을버스가 다니던 포장도로 대신 수풀 우거진 오솔길로 바뀌지요.


p.161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고장에서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낸 저는 어릴 때부터 산이 좋았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었지만, 첩첩이 둘러싸여 그것을 보는 일도, 오르는 일도 언제나 기꺼운 마음이었지요. 순성을 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도시를 아늑하게 에워싼 산과 마주하며 걷는 일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한양도성을 따라 발로 걸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길 위의 풍경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70여 점의 도시 풍경 세밀화에 더해 그림을 그리면서 세밀하게 관찰했던 도시의 풍경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있어 저자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TV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의 도시 서울 곳곳에 있는 성곽과 도성 길을 따라 천천히 거닐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바쁘게 지내온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라며, 과거로 흘러가는 옛길과 옛 동네의 오래된 성벽과 돌, 성가퀴, 낡은 기와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해외에 나가면 마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나 여행지에서 구입한 소소한 기념품도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정작 주변에서 자주 보는 우리 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새롭게 조성한 광화문 광장이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100년 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텐데. 이번 주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학로에 들려 낙산공원에 올라가 봐야겠다.



이 포스팅은 해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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