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 위대한 투자자 윌리엄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길 모랄레스.크리스 케쳐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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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고 관련 분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면 정말 좋은 책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읽기 쉽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투자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 책을 쓴 저자들의 투자비법을 소개한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가 원작이다. 제목과 표지를 바꿔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복해서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은 윌리엄오닐컴퍼니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하면서 오닐에게 직접 주식매매를 배운 오닐의 제자인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캐쳐가 오닐의 투자 이론을 받아들여 어떻게 경이적인 18,000%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에는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들이 찾아낸 불변의 주도주 매매법과 시장 타이밍을 포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시장의 상황이 변할지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 녹아 있는 주식투자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이미 실제적, 통계적으로 입증한 매매의 규칙을 배운다면 전쟁터에서 엄청난 무기를 지닌 것과 마찬가지로, 추세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탈 수 있는 정확한 시장 타이밍을 어떻게 포착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돈이 모이면 필요한 걸 사거나 통장에 저축하고 적금을 드는 일에만 신경 썼다. 경제학을 공부하긴 했지만 주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진 않았다. 주식을 한번 사고 나면 매번 시세를 확인해야 하고 거래량을 살피는 일들이 내겐 맞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하는 건, 주식회사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설립과 거래 등에는 주식과 관련된 사항들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고, 기업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주식은 중요한 지표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략히 요약해 보면, 서른 살의 나이로 뉴욕 증권거래소 최연소 회원이 된 전설적인 투자자인 윌리엄 오닐의 투자 법칙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오닐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등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연구해 'CAN SLIM' 매매법을 고안했다. 이를 기준으로 변동성을 갖추고 상승하는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성장주 투자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CAN SLIM 투자방식'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는 높은 수익률을 내는 종목들로부터 찾아낸 7가지 특징의 앞 글자만 딴 말이다. C는 현재 순이익(Current Earnings), A는 연간 순이익(Annual Earings), N은 새로움(New)을 뜻한다. S는 수요와 공급(Supply and Demand), L은 해당 종목이 시장에서 주도주인지, 조연인지(Leader or Laggard) 파악하라는 뜻이고, I는 기관투자가의 지원(Insttutional Sponsorship)으로 기관이 선호하는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을 뜻하는 말이다. M은 시장의 방향(Market Direction)에 순응해 매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는 주가가 저점을 돌파하여 상승할 때 매수하려고 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와 반대로 그들은 주가의 저점 초기에 상승 준비를 마친 주도주를 매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물론 그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발견한 트레이딩 기법을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에서 새롭게 정리해 소개했다.




특히 오닐에게 직접 투자에 대해 배운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케쳐는 오닐의 투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트레이딩 지표와 규칙을 개발해 총합 18,000% 이상의 놀라운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그들은 오닐의 투자 방식에 세부 규칙을 만들어 시장이 보내는 신호를 활용했다. 또한 그들만의 규칙을 고안함으로써 이 같은 수치 기록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주식은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남들이 좋다고 산다고 해서 따라가면 흥하기보단 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떤 사람은 주식 투자를 투기나 도박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몫 챙기겠다는 욕심이 앞서 주식시장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가에 대한 낚시성 기사나 찌라시(?) 같은 경마장에서나 볼 수 있는 주식매매 관련 쪽지에 이성을 잃고 감정에 휩쓸린다.


이 책은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실제적, 통계적으로 입증한 매매의 규칙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잘 습득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주식 관련 전문 지식을 쌓지 못했다면 진도를 나가기 힘든 책이다.



오닐의 CAN SLIM 투자 방식은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까지 활용하여 큰 부를 창출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차트 패턴, 시장의 추세, 섹터 순환 등까지 고려하며, 몇 개의 종목을 선별해 집중투자하는 방식은 오늘날까지 많은 투자자의 매매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그의 제자인 길 모랄레스와 크리스 케쳐 박사는 윌리엄오닐컴퍼니에서 근무하며 수십 년간 주식 시장을 관찰했고, 오닐의 원칙을 더 발전시켜 직접 투자하고 그들만의 실전적인 세부 규칙을 만들어 놀라운 18,000%라는 수익을 기록했다.


크리스 케쳐 박사는 주식을 매수할 때는 펀더멘털과 기술적 분석을 모두 활용하고, 매도할 때는 기술적 분석에 의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켓피봇은 특정 종목이 저점이나 보합세를 돌파해 상승하기 전에 매수 시점을 잡아내는 방법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와 매집 신호를 잡아내 리스크가 적은 최적의 매수 기회를 포착, 활용할 수 있는 신호라는 것이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시장에 완벽히 적용 가능했고, 최근의 시장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거래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주식에 투자할 때 가장 이상적인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누구든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최적의’ 시점을 알려주는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합리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체계를 근본에 두어야 하지만, 시중의 많은 타이밍 모델은 과거 데이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 책은 꼬집었다.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입각해 주식투자의 정확한 타이밍을 알려준다는 서비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지 알 수 없고, 논리적인 설명도 부족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건 잊어버린다고 해도 주식 투자에 관한 오닐의 십계명만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이 중에서 몇 가지만 짚어 보려고 한다. '절대 자신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에서는 자신의 성공을 여기저기 소문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다면 투자에 대한 시각이 바뀔 것이라고 말도 의미 있게 봐야 한다.


'최고의 위치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라는 오히려 그때가 매도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닐은 기관투자가들이 매수하는 최고의 주식을 노리곤 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종목들은 시장 사이클을 거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이 매수 혹은 매도에 걸리는 기간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므로 인내심을 키워야 한다.



오닐의 십계명


1. 절대 휘둘리지 마라

2. 공포에 질려서 매매하지 말라

3. 친구보다 적을 더 가까이하라

4. 배우고 개선하기를 멈추지 말라

5. 절대 자신의 주식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6. 최고의 위치에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

7. 먼저 주간차트를 보라. 그 다음 일간차트를 보라. 장중차트는 무시하라

8. 최고의 주식을 찾아라. 그 다음에는 크게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9. 누군가와 동침할 때는 항상 주의하라

10. 항상 미친 듯이 집중하라




이 책은 이레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1631049

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시장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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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 ‘구독’과 ‘좋아요’로 여는 십대의 내일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1
김경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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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콘텐츠는 그저 즐기는 것일 뿐이다!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에서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 ‘소녀’의 도전을 통해 흥미롭게 짚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소녀’를 주인공으로 정했다. 이 책을 읽는 누구나가 '소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주인공 ‘소녀’는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저자는 이 과정을 따라가며 청소년들도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고,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며,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 가는 소녀의 성공에 희열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소녀는 세상에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설정으로 여러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다 소녀는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드는데, 세상을 향한 소녀의 콘텐츠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소녀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쉽게 설명했다. 누구나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올린 콘텐츠에 좋아요, 구독을 눌러주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까?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2020년은 비대면, 비접촉,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그 동안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속에 어찌할 바를 몰라 집콕을 해야했고, 가급적 사람들과 만남을 피했다. 하지만 온라인은 더욱 활발하게 살아나며 콘텐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특별한 콘텐츠에 더 많은 주목을 하게 됐다.


사람들은 콘텐츠 만들고 소비하며 인터넷 공간을 확성기 삼아 모바일 플랫폼 세상을 통해 자신의 말을 이야기를 실어 나르고 있다. 널리 퍼진 콘텐츠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힘도 담겨 있다.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넓어졌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씌여졌지만 콘텐츠로 인해 사회에서 주목 받고, 힘을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소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978924

애들아, 우리 콘텐츠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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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 랩천재 영어천재 고등래퍼 하선호와 배우는
하선호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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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출신의 #하선호 학생과 함께 배워 보는 <요즘 영어> 두 번째 시간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100회 동안 진행했던 '선호영어'를 한 권의 영어책 <요즘 영어>로 묶었다는 소개는 지난 시간에 드렸고, 이번 시간에도 재미난 표현을 배워 보자.


​참고로 '선호영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 상에서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영어 표현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영어학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10대~20대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바로 그 #요즘영어. 지금부터 만나 보자.



신나는 비트에 맞춰 랩 좀 하는 10대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다. <요즘 영어>는 랩 가사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챈트 학습법'으로 영어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휴대폰이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네이버 오디오클립 '선호 영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미국의 10대~20대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최신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새로운 영어 표현은 책에 표시된 QR코드를 찍어 보면 바로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오디오클립 구독자뿐 아니라, 재밌는 방식으로 #요즘영어 를 배우고 싶은 영어 학습자들을 위한 책이다. 랩을 좋아하고 고등래퍼 #하선호 팬이라면 딱이다. 영어도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좋아하는 영화나 팝이 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음악을 듣는 것처럼 즐겁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매일매일 꾸준히 자신의 입으로 영어 말하기를 시도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듣기만 하고 눈으로만 보는 영어는 이제 그만!!!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주에 배워볼 핫하고 인싸한 영어 표현들은 어떤 것들일지 궁금하다면 먼저 아래 <요즘 영어> 샘플북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Day 22. You do it, Stick with

p. 77~79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나답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

바로 'You do you.'


You do you!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


You do you,Sunho!(선호, 네 맘대로 해!) 이렇게 뒤에 이름을 넣어서도 사용한다.

이 표현은'간섭하지 말라'라는 의미로도 쓴다.


You do you, I do me.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나대로 살 테니까.





어떤 일을 '인내하며 계속하다', '끝까지 고수하다'라는 의미로 쓰는 말이 있다.

바로 'stick with.'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이걸 계속할 거야'. '포기하지 말고 계속할 거야'라고 할 때 쓰는 말이다.


I am going to stick withrapping.

난 계속 랩을 하며 살 거야.


I am going to stick withmy goal.

나는 내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지난 시간에도 말했지만

굳이 #요즘영어를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하선호 학생은 지금 고3이다. 핫한 인싸다. 물론 10대들이 쓴다고 해서 모두 핫한 표현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팝 노래 가사 등에 자주 나오는 미국의 10~20대들이 자주 쓴다는 영어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거면 충분하지 않나??


영어를 배울 때마다 아니, 공부할 때마다 시험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쓰는 살아 있는 영어로 배웠으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0년 전, 20년 전, 아니 50년 전에도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평생 한번 쓸지 말지 한 도통 외워도 알 수 없는 단어를 외우는데 집착하고 있다.


미국인들도 모르는 영문법에 학생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어디서든 쉽게 말하고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영어 말하기로 배웠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이번 주에도 바뀌지 않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실이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이 책의 장점은 래퍼 출신의 하선호 학생을 따라 짧은 영어 문장을 비트에 맞춰 랩 가사를 반복하듯 따라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친절한 영어 표현 설명은 보너스다. 요즘 핫하고 인싸하다는 10~20대의 요즘 영어 표현들을 익혀 보자. 어느 세 대건 맘속엔 10대의 꿈을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You do you!!!





이 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756921




미국 1020이 지금 이 순간 쓰는 진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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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1 -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시리즈 1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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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들어 일본은 본격적으로 '한국 병합'(예전엔 '한일합방'이라고 했는데...) 작업에 착수했다. 기유각서를 체결하여 사법권을 빼앗고, 이듬해에는 경찰권마저 빼앗았다. 러시아, 영국 등 열강의 승인을 얻어 국제적 동의를 확보하는 한편 일진회가 합방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친일 여론도 조성됐다. 1910년 3대 통감 데라우치와 총리대신 이완용이 한국 병합 조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힐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됐다.


* 출처 : [한국사]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서...



<35년>은 만화로 그려졌다. 만화가 가진 매력은 여러 가지 장황한 설명이 없어도 그림 한 컷만으로도 설명과 표현이 가능하다. 이 책은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박 화백은 <35년>을 만화로 그리는 작업을 하는 동안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고 한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스토리로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부록을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부록에 수록된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와 세계의 사건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인명사전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다.


역사 책에는 수많은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과거 나라가 흥해 가는 과정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힘을 키웠고, 나라가 망해가는 과정에서는 왕은 무능력했고 그런 왕을 등에 업고 권력과 돈을 좇아 나라를 팔아먹는 간신배들이 득세를 했다. 박 화백의 장인 정신이 빚어낸 <35년>을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답답함을 느꼈다.




박 화백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35년>이라는 제목의 만화로 옮겼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이름이 바뀌고 망해가는 과정에서 일제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빚어냈다. 이 책은 총 7권 1세트로 되어 있다. 1910년 8월 29일 국권 탈피에서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의 일제식민지 35년의 역사를 다뤘다.


이 중에서 1권은 5년을 기준으로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정책을 비롯해 그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과 독립운동가들의 저항, 친일파들의 부역의 역사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조선총독부는 1910년 강제 병합 이후,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악행을 자행했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대륙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단통치와 동화주의로 조선을 통제했다. 책을 통해 자세한 내막과 연유를 살펴보면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은 경제 영역까지 빼앗기고 일본은 식민지 경영의 기반을 하나씩 구축해 나갔다. 무엇보다 일본에 동조했을 뿐만 아니라 친일에 앞장섰던 이완용은 작위를 하사받고 득의양양했고, 중추원 의관을 맡은 관리들을 비롯해 지역의 지주들도 대다수 일본 부역자의 길을 선택했다.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35년의 세월은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시절에 부역자를 자처했던 친일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지 못한 점은 더 아픈 현실로 남아 있다.


일본의 토지조사사업으로 소작농이 늘어나고 삶이 팍팍해진 조선인들은 간도, 하와이 등지로 이민을 떠난다. 1900년대 초기 연해주로 망명한 이들을 비롯해, 강제 병합이 가시화되자 신민회는 기획 망명을 통해 항전을 준비한다. 뜻있는 청년들은 독립운동의 무대로 상하이를 선택하고, 대종교는 북간도를 중심으로 항일 지사를 불러 모아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는다. 이외에도 이 시대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박 화백은 일제강점 35년의 역사는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라고 말했다. 우리 선조들은 한 세대가 훌쩍 넘는 3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줄기차게 싸웠다며, 나를 되찾기 위해 국경을 넘었고 필요한 곳이라면 삼원보,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파리 등 어디든 갔다고 이야기했다. 폭탄을 던지고 총을 들었고 대중을 조직하고 각성시키는데도 앞장섰다. 그들이 있어서 일제식민지 35년은 치욕의 역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35년>을 제작할 참고한 자료로 <친일인명사전>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자료인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60권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우리역사넷을 비롯해 인터넷 자료의 도움이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을 제작했다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바로 알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랐다. 한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됐고, 학창 시절 국사에서 배웠던 내용들과 다른 사실들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비아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607397


조선총독부의 무단통치, 가혹한 탄압 속에서 움트는 항전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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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사람예측 심리학 - FBI 행동분석 전문가가 알려 주는 사람을 읽는 기술
로빈 드리크.캐머런 스타우스 지음, 고영훈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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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사람예측 심리학>은 전 FBI 특수요원이자 FBI 행동분석센터장이었던 로빈 드리케(Robin Dreeke)가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방첩 활동을 하면서 만들었다는 ‘사람을 읽는 기술’에 대한 매뉴얼을 새롭게 정리한 책이다. 그는 1997년부터 미국연방수사국인 FBI에서 특별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스파이를 관리하는 방첩 및 첩보 전문가이자 행동분석가로 활약하며 다양한 훈련과 경험을 쌓았다.


이 책에서 설명한 행동 분석 방법을 잘 익혀 둔다면 각각의 신호에서 연역적 추리를 통해 감정, 마음의 혼란, 속임수, 강압적인 설득, 근거 없는 두려움, 잘못된 희망, 절박함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예측하고 신뢰함으로써 현명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게 무엇인지 만나보자.



2001년 9월 11일, 동료와 함께 그는 높은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월스트리트 FBI 뉴욕 지부 앞 음식가판대에 서서 두 번째 커피를 내려 마시려던 때 쿵 하는 소리에 놀랐던 상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비행기가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와 충돌한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혼란한 상황을 마주하자 평소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했던 동료 수사관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불현듯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발생했던 항공기 납치 자살 테러로 뉴욕의 상징이었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붕괴됐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군의 미국 국방부 펜타곤도 공격을 받아 일부가 파괴되었고 약 2,9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최소 6천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그들이 자신에게 보여주려 한 모습으로만 그들을 알고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전과는 순식간에 달라진 대혼돈 속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갑작스럽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그날 '눈을 뜨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라'는 깨달음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부터 엑스레이처럼 투시할 줄 알아야 할 수사관이 가까운 동료의 행동조차 예측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테러범과 간첩, 범인의 행동은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고, 이에 대한 답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FBI 행동분석 전문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수십 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행동 예측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6가지 신호 체계 즉, '동맹(서로의 성공을 위한 공생 관계 구축)', '관계 지속성(유대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 '신뢰성(능력과 성실함의 입증)', '행동 패턴(긍정적인 행동의 일관된 표출)', '언어(능숙한 의사소통으로 관계 구축)', '정서적 안정감(정서적인 조화로 갈등 초월)'와 이 신호들을 드러내주는 단서들에 대해 설명했다.



추측이나 운, 직감, 직관 등을 대체하는 간단한 이 시스템으로 삶을 힘들게 만드는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고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선과 악을 가리는 측정 기준이 아니라 '예측 가능성'을 위한 것이며 사람의 성격, 특징, 능력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단서들을 읽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스템은 당신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저자는 말했다. 친구, 동료, 연인, 상사와의 관계에서 또는 비즈니스 관계에서 상대방이 나의 아군이 될 것인지, 적군이 될 것인지, 상대가 중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예측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것을 익힌다면 세상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당신의 세계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시스템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진 못하겠지만 이를 통해 얻게 될 예측력으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이성적이고 현명하게 어떤 사람을 신뢰할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살다 보면 나의 마음을 교모하게 움직이려는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 사기꾼 등도 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고 싶지만 그럴 능력은 없는 마음씨 좋은 사람들에게 뺏기는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이 시스템은 인간 행동의 핵심을 파고들기 때문에 유효하다며 하나의 근본적인 진실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바로 '사람은 자신의 최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그래서 당신은 언제나 상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른 사람의 속임수와 거짓말을 경험하게 되는데, 신뢰를 사탕을 나눠주듯 쉽게 준다면 오히려 소중한 것들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의심은 깊어지고, 어떤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두려움으로 죄 없는 사람들까지 멀리하게 되고, 결국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이성적인 판단보다 직감에 의지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탐욕, 심리조작, 권력, 통제, 기만 등 음흉한 목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감추고 진실을 숨긴다고 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상대를 잘 모르거나 예측이 안 되는 사람과 일을 하게 되면 일 보단 그 사람의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상대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한다는 것은 더 이상 인간관계로부터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했다.




이 책은 코리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00251998

인간관계 혹은 비즈니스에서 의도를 감추고 진실을 숨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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