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이 있었고, 그때 만나 산소공급기가 되어준 소설. 덕분에 지금은 조금 덜 힘들어진 것 같다. 책은 인생을 바꾸지는 못할지 몰라도 하루를 견뎌낼 힘은 확실히 준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라서 망설임 없이 별 다섯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