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쪽이 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쉼없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소설. 정치, 전쟁, 군대, 약학, 화학 등 다방면의 방대한 지식을 가진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 인간을 뛰어넘는 진화한 인류의 탄생을 통해 인간의 더러운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와 동시에 어떤 대가도 없이 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간다움을 보여주며 사람으로 태어나 과연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소설이다. 장대한 스케일의 미스터리를 원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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