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2 : 검은 파도 - 시즌 1 닥터 프로스트 2
이종범 지음 / 애니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케이스의 주인공은 부정기적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여고생 최나리이다. 성아는 그녀가 은둔형 외톨이가 된 거라고 생각하고 상담을 시도하지만 나리는 상담에 대해 굉장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한편 성아의 이야기를 듣고 나리의 상태에 흥미를 느낀 프로스트는 과외선생으로 위장하여 나리에게 접근한다. 그녀와 대화 도중 방에서 나온 바퀴벌레를 보고 나리가 이상증세를 보이자 프로스트는 그녀의 문제가 무엇인지 직감한다. 

 

<닥터 프로스트> 2권에서 다루고 있는 장애는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유명해진 병이다. 덕분에 각종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하긴 했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었는데 책을 보면서 꽤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라포르'라는 단어도 꽤나 흥미로웠다. 전문적이거나 깊지는 않지만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내게 <닥터 프로스트>는 언제나 더없이 즐거운 읽을거리이다. 

 

2권에서는 송선 교수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그녀는 프로스트를 살인자라고 부르며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녀로 인해 프로스트의 과거가 일정 부분 밝혀지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과연 송선 교수는 프로스트의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오해일까 진실일까. 

 

매권마다 새로운 사례를 통해 심리학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과, 매력적인 주인공 프로스트의 정체를 한꺼풀한꺼풀 벗겨내는 재미가 쏠쏠한 <닥터 프로스트>.  내년에 방영 예정이라는 드라마에서 이 프로스트 역할을 맡을 배우가 누구일지 정말 기대가 된다. 

 

<닥터 프로스트>는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적 질병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하는 데 가장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프로스트의 다음 상담을 즐겁게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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