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 돈과 시간을 장악하는 1% 부의 법칙
유나바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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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시간에게 통제받던 삶에서 스스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저자 유나바머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나만의 (시간) 속도를 찾고 싶었다.

이제 더는 자신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유나바머가 더없이 부럽다. 저자는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본주의 승자라고 말했다.

나도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 년 365일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일하면서 돈은 많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전혀 부럽지가 않기 때문이다.

단지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나의 시간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진정한 자본주의 승자가 되고 싶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은 돈도 시간도 없는 사람,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는 사람,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굴러간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인간을 변화시키는 3가지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세 가지가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건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오마에 겐이치의 『난문쾌남』 中

저자의 인생을 바꾼 글귀라고 한다.

우리는 변하고 싶다고 하면서 매번 새로운 결심만 다진다. 그리고 매번 실패한다. 결국에는 실패가 습관이 되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할 것 같다고 포기해버린다.

이 문장은 이런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조언이다. 바뀌고 싶다면 새로운 결심이 아니라 시간을 달리 쓰던지, 이사를 하던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을 추천한다.

책에는 이 세 가지 변화에 대한 방법이 제시되는데, 그중 시간을 달리 쓰는 방법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성장하려면 우선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내용이다. 성장하려면 나를 불편하게 하는 직관을 깨우고, 그것이 이끄는 생각과 행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해도 내 인생은 변하지 않았는데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다. 이제부터는 '익숙함'이 아닌 '불편함'에 나를 노출시켜 나의 직관을 깨워야겠다.

저자는 이 책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돈과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했다. 최소한, 자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자신감만큼은 확실히 가질 수 있다고도 말했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적어도 저자가 왜 이렇게까지 자신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의 말처럼 이 책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누구나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책에 나와 있는 방식이 실천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어려운 미션도 아니므로 돈과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꾼다면 믿음을 가지고 책에 나와 있는 방식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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