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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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존과 바람직한 삶을 위협하는 외부의 위협에 대처할 때는 집단적 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집단적 연대 자체가 권력이 될 때는 공정한 협력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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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의료파업을 예고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큰 일이 없었지만... 집단적 힘은 무섭다 .모든 것을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고충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현대 자동차 노조를 부자 노조라고들 한다. 작은 기업들은 노조조차 만들지도 못한다. 여기서도 차등, 차별이 일어나는 것이다. 집단 연대가 힘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아마 모두들 더 큰 이익집단에 속해지려하는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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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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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가 곤봉을 얼마나 세게 맞았어요? 난 걱정이 돼요.

알데르헤임이 아직 거기 누워서....

죽어가고 있을까 봐?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물소는 머리를 한번 부르르 흔들고는 다시 걸어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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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알데르헤임이 과연 물소처럼 부르르 떨고 걸어갔을까? 과연... 만일 이 복수가 살인이 되면 어찌할까? 엔뉘의 말 속에서는 전혀 그런 걱정이 없어보인다. 그는 곤봉을 약하게 휘둘렀나?

만약 살인이 된다면... 그 복수는 전혀 달콤한 것이 아닐 것이다. 쓰디 쓴 양심의 가책을 몰고 오지 않을까? 음... 교활한 알데르헤임이라 안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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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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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을 하길 싫어한다. 일단 어떤 물건을 샀다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싶고, 그게 나쁜 선택이었다고 말하는 후기는 실제 일리가 있는지 없는지와 상관없이 틀렸다고 믿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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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건 하나도 사는 데 품이 너무 많이 든다. 여러 후기를 읽어봐야하고 또 가격비교도 해야한다. 정말 스트레스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막상 그 물건을 내가 남보다 비싸게 주고 샀을 경우의 충격?을 좀 덜하고 뭔가 현명한 소비를 하고 싶어서?? 그런 심리일까? 그래서 결국 쓸모없는 물건을 샀다는 죄책감이 들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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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 I’M THE BAD GUY,
안드리안 베슬리 지음, 최영열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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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내적 고뇌를 그린 이 걸작에서 빌리는 곡의 극히 일부만을 부르며, 태평함, 고통, 관능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유지한 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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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더 파티스 오버... 이 곡의 가사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옳다는 내용이다. 피니어스가 곡을 썼다. 고통의 감내... 빌리는 어쩌면 완벽주의자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음악에서만큼은 말이다.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다. 자신의 음악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빌리의 목소리에서 나올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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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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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진료실에서 진정제를 받고 약해진 여자들, 잠깐 눈뜰 기운도 손 들 힘도 없어진 여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가 알았다.

나는 이제 그런 경솔한 여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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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대체 이 암울한 현실 속에서 더 암울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었다니... 그리고 그것을 모두가 알고 모두가 침묵한다. 비참하다. 결국 스스로를 지킬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뿐이다. 그것밖에는 없다.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고 날카롭게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살아남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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