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대화는 깊어졌고, 살면서 생기는 여러 질문들의 답을 이성으로부터 찾았다. 현실적인 물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물음, 오직 신만이 하던 대답을 이성이 대신한 것이다. 142 페이지
사람들의 대화는 깊어졌고, 살면서 생기는 여러 질문들의 답을 이성으로부터 찾았다. 현실적인 물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물음, 오직 신만이 하던 대답을 이성이 대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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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중세는 곧 허물어졌다. 국왕이 통치하는 시대는 끝나고 이제 시민이 봉기했다. 어쩌면 인류 문명이란 끊임없이 인간이 자유로워지는 과정이었다. 초기에는 먹을 거리에서, 위험에서 자유로워지길 원했다. 농사를 짓고, 돌로 화살촉도 만들었다. 그 후에는 노동으로부터, 지배로부터, 부당과 억압으로부터... 지금은 어떠한가? 과연 우리는 자유로워졌을까? 아니면 또 다른 억압을 스스로 만들었을까?
조금이라도 머리를 쓸 줄 아는 약사는 기회를 포착하기만 하면 가벼운 유행성 감기만으로 십만 프랑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151 페이지
조금이라도 머리를 쓸 줄 아는 약사는 기회를 포착하기만 하면 가벼운 유행성 감기만으로 십만 프랑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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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약국이 어느 병원 옆에 있느냐가 그 약국의 흥망성쇄를 좌우한다. 잘되는 병원 옆 약국은 나날이 커진다.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을 나오자마자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을 내민다. 왜냐면 병원에서 원하는 의약품이 잘 구비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편한 이점도 있지만 말이다. 특히나 소아과가 잘되는 경우, 그 옆 약국을 보라... 나날이 확장한다.
처음에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대사로 살리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행동으로 묘사하는 편이 더 쉽다는 결론을 내렸다. 142 페이지
처음에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대사로 살리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행동으로 묘사하는 편이 더 쉽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도 글을 쓸때, 특히 감정을 표현하고자할때 말줄임표를 의도치않게 많이 사용하게 된다. 저자는 줄임표를 사용하면 굉장히 유치해진다고 한다. 정말 그러하다. 행동으로 감정을 묘사하는 법... 알아두면 유용하리라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대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저자의 말대로 필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내일 쓸 글과 내일 읽을 책! 그 두 가지만 있으면 오늘 하루가 아주 만족스러워."122 페이지
"내일 쓸 글과 내일 읽을 책! 그 두 가지만 있으면 오늘 하루가 아주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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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를 갖기위해 욕심내지 않는다. 하루 하루 나를 채워줄 단 하나, 그 하나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앤 라모트의 책 중 한 구절을 인용해서 말을 한다. 소설을 쓰는 것은 밤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헤드라이트가 비춰주는 데까지만 볼 수 있을 뿐이라고 말이다. 그래... 그냥 할일을 하는 것 뿐이다. 오늘 하루를 살아낼 뿐이다.
페스트 방역의 최전선은 항구였다. 항구 도시에서는 페스트 발생 의심 지역에서 귀항한 배를 입항시키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해역에 정박하도록 조치했다.113 페이지
페스트 방역의 최전선은 항구였다. 항구 도시에서는 페스트 발생 의심 지역에서 귀항한 배를 입항시키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해역에 정박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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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기 대응이 생각난다. 일본에서 크루즈를 정박시키않고 한동안 체류시킨 것 등도... 하지만 현대는 선박 뿐만 아니라 항공이 있다. 여기 저기서 들어올 수 있다. 한군데만 막는다고 최선의 방역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언제 어디고 터질 것은 터진다. 앞으로의 대응, 일이 터진 후 그 이후가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