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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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대화는 깊어졌고, 살면서 생기는 여러 질문들의 답을 이성으로부터 찾았다. 현실적인 물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물음, 오직 신만이 하던 대답을 이성이 대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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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중세는 곧 허물어졌다. 국왕이 통치하는 시대는 끝나고 이제 시민이 봉기했다. 어쩌면 인류 문명이란 끊임없이 인간이 자유로워지는 과정이었다. 초기에는 먹을 거리에서, 위험에서 자유로워지길 원했다. 농사를 짓고, 돌로 화살촉도 만들었다. 그 후에는 노동으로부터, 지배로부터, 부당과 억압으로부터... 지금은 어떠한가? 과연 우리는 자유로워졌을까? 아니면 또 다른 억압을 스스로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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