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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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폭소를 터뜨리면서 말했지요. "글을 쓴다고? 네가 글을 쓰는 게 무슨 득이 되기나해?"

112 페이지

버지니아 울프가 살았던 시기는 그러했다. 여성 혼자서는 도보여행도 할 수가 없었고, 흔한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것조차 사치였다. 그리고 글을 쓰는 여성들을 향한 이런 비웃음조차 감수해야했다. 그래서였을까? 필명... 글을 쓸때면 자신의 성별을 나타내지 않도록 하는 또 다른 이름을 지어야했다. 그 시절 훌륭한 여성 작가들은 분명 많았으리라.. 겉으로 들어날 수 없었고, 혹은 들어난다해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그 재능은 활짝 피워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버지니아 울프, 브론테 자매들... 얼마나 다행인가... 그녀들이 있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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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교실 - 젠더가 금지된 학교
무라타 사야카 지음, 최고은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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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이 얼굴의 가면을 벗겨 버리고 싶다. 절로 가면이 벗겨질 만큼 충격적인 말을 던져야겠다고 궁리하던 내 눈에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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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ㅎㅎ 절묘하다. 분명 그의 가식은 이것으로 벗겨질 것이다. 이런 제안을 넙쭉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겠지...하지만 바로..어이없게도..그녀의 절묘한 제안은 묘하게 그것도 적극적인 의사로 승낙되는데...ㅎㅎ 한치 앞도 모르는 사람 속이다. 그는 정말 헤어져야할 남자임이 분명한데...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중에 어떻게 떼어낸단 말인가... 아마 주인공도 여러모로 속이 복잡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안을 한 것은 누가 뭐래도 본인 자신이다. 이제 한번 내밷은 말을 주워 담기도 어려운 노릇인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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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창업 기술 - 30일 도전! 저자본, 저위험 창업 가이드
최은희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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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쫓지말고 돈이 쫓아오게 만드려면? 창업..? 제대로된 창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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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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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씨는 되도록 빨리 숙박인이라는 인물에 관해 좀 더 조사해보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는 말했다.

"당신 같은 여자들이 모든 걸 알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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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만일 그가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자기에게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이곳을 택했을까? 한적하고 아무도 모를 곳을 택해야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택한 곳은 호기심이 왕성한 이들이 많은 곳 한복판이었다. 여기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 흔히들 시골에 가면 익명이 보장되고 한가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여긴다. 하지만 막상 귀농을 결심한 이들은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금방 안다. 시골 사람들 만큼이나 서로간의 숟가락, 젓가락 갯수까지 공유하는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익명성을 가지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도시 속 빌딩이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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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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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우리처럼 환상으로 이뤄이진 존재들에게 필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일 겁니다. (중략) 바로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을 열등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천성적으로 우월한 점이 있다고 느끼는 거죠.

75 페이지

남을 정복하고 통치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바로 이러한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다. 일명 근자감이라고 하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자신의 밑에 있고 열등하다는 생각으로 히틀러, 스탈린 등은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이들을 부하로 두고 통치를 해나갔다. 사실 그들은 최악의 바보인걸... 그저 근자감으로 똘똘 뭉쳤을 뿐인..악한 바보들이었다. 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부당성을 그저 받아들이는 삶이다. 소수의 억압자들이 다수의 시민들에게 군림하려는 상황...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그 소수의 억압자들을 따르는 무리들...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해야하지 않나... 그렇게 되지 않을때 힘없는 사람은 그저 자신을 대신할 누군가의 희생만을 기다리는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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