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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교실 - 젠더가 금지된 학교
무라타 사야카 지음, 최고은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이 얼굴의 가면을 벗겨 버리고 싶다. 절로 가면이 벗겨질 만큼 충격적인 말을 던져야겠다고 궁리하던 내 눈에 문득......
아...ㅎㅎ 절묘하다. 분명 그의 가식은 이것으로 벗겨질 것이다. 이런 제안을 넙쭉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겠지...하지만 바로..어이없게도..그녀의 절묘한 제안은 묘하게 그것도 적극적인 의사로 승낙되는데...ㅎㅎ 한치 앞도 모르는 사람 속이다. 그는 정말 헤어져야할 남자임이 분명한데...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중에 어떻게 떼어낸단 말인가... 아마 주인공도 여러모로 속이 복잡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안을 한 것은 누가 뭐래도 본인 자신이다. 이제 한번 내밷은 말을 주워 담기도 어려운 노릇인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