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
사마란 지음 / 고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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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비밀을 말해도 탈이 나지 않을 적당한 거리의 낯선 사람이 필요한 자들이 모여 드는 공간, 산 사람에게나 죽은 사람에게나 미용실은 그런 곳이다. (38페이지)
📚✨챠밍미용실, 사마란 작가, 고블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라는 책표지의 문구만 봤을 땐 공포물을 생각 했지만,
다 읽고 난 뒤엔 오히려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정주행한 기분이었어요. 😊


💇‍♀️'챠밍미용실'은 낮에는 산 사람들을, 밤에는 망자들을 단장해주는 특별한 미용실입니다.

챠밍은 저승 가기 전이나 죽은 이가 누군가의 꿈에 들어가기 전에 예쁘고 멋지게 단장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낮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맞이하고, 밤에는 떠나간 이들의 마지막 길을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손님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미용실을 찾아오며, 주인공은 그들의 사연을 들으며 특별한 단장을 해 줍니다.


👩‍🦰 독특한 설정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한번쯤은 스쳐 지나갔을 법한 장소는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이며, 그 안에 작가 님의 상상이 녹아들어간 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시리즈도 얼른 나오길 기대합니다

🌺 과연 '챠밍미용실'의 손님들은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챠밍은 어떻게 500년이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걸까요? 그 비밀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 한가지!
드라마 <도깨비>와 <주군의 태양>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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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이유 에코 라이프 4
김상규 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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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우리가 미니멀 디자인에서 보아야 할 것은 스타일이나 유행보다는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서 생각할 중요한 가치랍니다. 겉치레보다는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 복잡해서 혼란을 불어일으키고 소비를 부추기기보다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디자인하는 것, 자원과 재료를 낭비하지 않고 오래 잘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죠. (42,43페이지)
<미니멀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이유, 나무를 심는 사람들>




🌿 <미니멀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이유>



미니멀 라이프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작은 옷장안에 사계절 옷이 다 걸린 모습이나
주방 테이블에 아무것도 올라온 것 없이 깔끔한 집처럼
의식주 내에서 최소한의 물건만으로 심플하게 사는 삶 정도로 정의내렸었다면,


이 책을 읽고난 뒤엔

미니멀리즘에 대한 넓은 시각과 철학을 장착 할 수 있을 거에요!

저는요.
삶에서 모든 부분을 단순하게 만들어서 죽을 때까지 단순한 삶을 살고 싶은데요.

그게 쉽지는 않네요 😅




외적인 부분보다 내적인 부분에서의 미니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경지까지 가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쏟아지는 물욕에 빠지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가는과정을 즐기며 오늘도 작은 노력을 이어가려고 한답니다.


이 책은 5명의 저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미니멀의 의미를 정의하고 다양한 통찰을 제공해요. 사진까지 수록되어서 시작적인 재미까지 있었죠.



저는 특히 인상적인 부분이

스웨덴의 노년기에 접어든 분들이 죽음을 대비해서 물질적 소유물을 정리하며 간소화하는 과정인 ‘되스테드닝’이었어요.

죽은 뒤 자신의 공간을 정리할 사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미리 정리하는 일반화 된 문화라고 해요.


그 과정에서 인생을 되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꼭 노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항상 그런 생각을 하며 정돈을 하면서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소비 지향 문화에 반대하며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식품을 구매하지 않고 쓰레기를 뒤져 음식을 구해 먹는 프리건(freegan)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
저만 처음알았을까요? ㅎ


요즘 지구온난화부터 환경 문제 또한 심각한데요.
미니멀라이프와 환경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거 같아요.

환경과 미니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읽으실거에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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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책 - 불안과 두려움, 우울의 기분을 말끔히 비워내는 마음의 기술
고바야시 마스미 지음, 김도연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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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내 자유다. 스스로 자신을 낮게 볼 필요가 어디에 있는가?
자신감은 자신을 믿는 데서 나온다.
만일 어떤 조건이나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필요한 자신감이라면 매우 무너지기 쉽고 불안정하다.
조건이나 평가의 기준은 너무도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는 데 조건이나 다른 사람의 평가는 필요 없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책, 고바야시 마스미 지음, 더퀘스트>



여러분은 자기 전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시나요?



❇️얼른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리려 억지로 애쓴다.
❇️계속 그 생각에 생각을 생각에 생각을 곰씹는다.
❇️이런 내가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자책한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누워서 폰이나 본다.



전부 얼마전까지 제가 했던 것들인데요🥲



요즘 마음에 대한 책들을 읽다 보니,

저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 하다가는 끝없는 지하 저끝까지 스스로를 떨어뜨리는 것밖엔 답이 없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책>은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무조건 피하는 게 답이 아니라

지금 드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숨김없이 노트에 전부 토해내고
감정을 인정하며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함께 온 별책부록 <오늘의 마음기록장>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자기 전에 오늘 들었던 감정을
적어보며 내 감정에 다가가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요.



책 말미에는 먼저 감정 토해내기를 한 사람들의 변화한 이야기와 감정에 대한 Q&A가 수록되어서 정말 유익했어요!


어렵지 않고 따라하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마음일기장채워가며 이제 자기전 고민은 그만! 하고 바로 잠들겠습니다 😴


😻중간에 나오는 귀염뽀짝 고양이 그림 보는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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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워즈 라임 어린이 문학 47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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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알게 되었다. 어떤 일은 먼저 말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을. 아무도 알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조차도 그랬다.
-
때로는 말하기 위해서 용기를 끌어모아야 하는 이야기도 있다.(48페이지)
<파이팅 워즈,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이계순 옮김, 라임출판사>





✨이 책은 청소년 문학이지만



우리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하는 책이에요.




델라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언니 수키와 학대받던 집을 떠나 위탁모의 보호 아래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성적 학대와 트라우마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이 이야기는 회복과 치유의 여정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지요.


델라는 혼란스러움 안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수키는 깊은 상처를 치유하려 천천히 노력합니다.

어두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두 자매가 서로 지탱하며 과거를 극복하는 이야기 속에서 희망과 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며, 말하기 어려운 피해자들의 고통뿐만 아니라 그들을 침묵시키는 사회의 문제점을 어른들이 찾아내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표를 찍고 싶지 않을 때 세미콜론을 쓴다는 책 속의 말 처럼 세상의 모든 델라와 수키의 계속되는 이야기를 응원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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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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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를 꺼내서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들을 적어보았다.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일을 잘해왔구나 싶었다. 스스로 듬뿍 칭찬도 해줬다. 그렇게 차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나를 믿어주니 세상도 불안해 보이지 않았다.(95페이지)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모모북스>



누가 너 예민하다고 하면 되게되게 반박하고 싶은 분 계신가요?



저요 😓ㅋㅋㅋ



저희 아이가요. 이 책 읽는데 표지 쓱 보고는 웃으면서 이거 진짜 엄마한테 하는 말인데?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아닌데? 반박하려다가 ㅋㅋ


으,응 했어요.


책 속에 이야기들이 아니 죄다 제 얘기라니 ㅎㅎㅎ



소름;; 하지만 저와 비슷한 사람이 최소 한명 이상이라는것에 위안 받고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인드힐러 유나 님은 굉장히 세심한 성격을 가지셨고 여러 이유로 몸도 마음도 아프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책은 저자의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이를 긍정적인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도구로 삼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느낀점을 기록한 에세이 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저의 예민한 부분이 단점이기 보다는 뭔가 강력한 무기로 느껴졌어요.



예민하기에 상대의 기분이나 불편한 점을 좀더 빨리 캐치하고, 대화 시엔 상대의 말을 좀더 들으려하고, 마음을 이해하려는 세심함이 있거든요.✌🏻



예민함 때문에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이 위로와 응원을 해 줄거에요.



우리 함께 예민함을 자산으로 삼아 더욱 빛나는 삶을 살아가요. 이런 특별함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거에요!





📚도서 협찬을 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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