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를 꺼내서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들을 적어보았다.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일을 잘해왔구나 싶었다. 스스로 듬뿍 칭찬도 해줬다. 그렇게 차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나를 믿어주니 세상도 불안해 보이지 않았다.(95페이지)<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모모북스>⠀⠀⠀누가 너 예민하다고 하면 되게되게 반박하고 싶은 분 계신가요?⠀⠀⠀저요 😓ㅋㅋㅋ⠀⠀⠀저희 아이가요. 이 책 읽는데 표지 쓱 보고는 웃으면서 이거 진짜 엄마한테 하는 말인데?⠀하더라구요 ㅋㅋ⠀⠀그래서 아닌데? 반박하려다가 ㅋㅋ⠀⠀으,응 했어요.⠀⠀책 속에 이야기들이 아니 죄다 제 얘기라니 ㅎㅎㅎ⠀⠀⠀소름;; 하지만 저와 비슷한 사람이 최소 한명 이상이라는것에 위안 받고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이 책의 저자인 마인드힐러 유나 님은 굉장히 세심한 성격을 가지셨고 여러 이유로 몸도 마음도 아프기 시작했다고 해요.⠀⠀⠀이 책은 저자의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이를 긍정적인 특징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도구로 삼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느낀점을 기록한 에세이 입니다.⠀⠀⠀책을 읽다보니, 저의 예민한 부분이 단점이기 보다는 뭔가 강력한 무기로 느껴졌어요.⠀⠀⠀예민하기에 상대의 기분이나 불편한 점을 좀더 빨리 캐치하고, 대화 시엔 상대의 말을 좀더 들으려하고, 마음을 이해하려는 세심함이 있거든요.✌🏻⠀⠀⠀예민함 때문에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이 위로와 응원을 해 줄거에요.⠀⠀⠀우리 함께 예민함을 자산으로 삼아 더욱 빛나는 삶을 살아가요. 이런 특별함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거에요!⠀⠀⠀⠀⠀📚도서 협찬을 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