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박희종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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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박희종 저 | 텍스티(TXTY) | 2024년 11월 11일


📚이 책은요❕

야식과 넷플릭스의 조합 같은 책이에요.
제가 애정하는 출판사 #TXTY 신작이라 더 좋지요.


가볍게 읽어볼까 하고 펼쳤다가 어느새 푹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달까요.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들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면서도,
뒤로 갈수록 예상치 못한 진지한 메시지와 따뜻한 감동이 스며듭니다.


배달 라이더 온종일과 두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맛있는 야식을 즐기며 재미있는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박희종 작가님의 장편소설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는 배달 기사라는 흔치 않은 주제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특별하고 코믹한 미스터리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작가님께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배달기사님들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실제로 접하시고, 사회가 안겨준 선입견을 깨고자 그들의 삶과 마음을 이야기로 담아내셨다고 합니다.


단순한 코믹 추리극으로 보이지만, 청년 실업 문제, 결혼이 어려운 사회적 현실, 그리고 전세 사기와 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소재로 삼아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요.


배달기사 온종일, 정석, 순경이라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는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여운을 남깁니다.


자신의 현재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여자친구 다정의 청혼을 거절한 종일. 다음날 벌어진 여자친구의 실종을 친구들과 추적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사건 속에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물론, 인간관계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을 던져주는 책이에요.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웃음 뒤에 남는 뭉클한 감동과 여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 유쾌하면서도 여운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코믹 추리극을 즐기고 싶으신 분
☑️ 가볍게 읽히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원하는 분
☑️ 현실적인 문제를 배경으로 한 의미 있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을 선호하는 분 들께 추천해요!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는 일상 속에서 소중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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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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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카멜레온 Endless 4
노희준 지음 / &(앤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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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환상 사이,
우리들의 불안한 마음을 비추는 거울



『내 사랑 카멜레온』
저자 노희준
출판 앤드
발행 2024.09.10.


『내 사랑 카멜레온』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불안과 고민을 다룬 소설집이다.

각 이야기에서는 마음의 갈등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첫 번째 이야기 「너는 감염되었다」는
네트워크 보안 엔지니어가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 사랑 카멜레온」과 「벙어리 방울새의 죽음」
에서는 사람의 정체성,
즉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이 두 이야기에서는 하나의 사람이 여러 개의
성격을 가지는 문제나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정체성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행접시」와 「부왕아이르부자르」는
우리가 믿고 있는 현실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망상이나 잘못된 믿음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내가 믿는 게 정말 맞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평소에 읽던 소설 스타일과
조금 달라서 어렵게 느껴졌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리가
복잡하고, 현실과 환상이 뒤섞여 있어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이게 진짜인가, 아니면 환상인가?'
헷갈리면서 나의 모습이 작품 속 인물들 사이에
보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작가는 이런 문제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임을 잘 보여준다.

인물들이 겪는 고통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불안감과 고민을 돌아보게 된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이야기 전개는 긴장감을 높이고, 독자가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세상에 빠져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
* 현대인의 불안과 고립감에 공감하시는 분
* 독특한 시선으로 쓰인 단편선이 끌리는 분



"당신의 불안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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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진지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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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가치 성장해요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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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내사랑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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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수업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시간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음 / 넥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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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수업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하루 10분, 영어와 감정을 만나는 시간
저자: 퍼포먼스 코치 리아
출판사: 넥서스
출간일: 2024.11.11

“영어로 내 마음을 써 내려가다”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꾸준히 한다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습니다. 하루 10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과 짧고 간결한 문장들로 영어와 감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거든요.

문장을 따라 쓰면서 마음 한구석에서 잊히고 있던 감정들이 떠올랐습니다. 차분히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동안,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필사가 주는 단순한 힐링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MP3를 제공합니다. 처음엔 듣기만 했지만, 익숙해진 후에는 문장을 따라 말하며 쓰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어설프지만 이렇게 영어 문장을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문장이 자연스럽게 익혀질 것 같아요.

특히 감정에 대한 문장을 반복하다 보니, 영어 학습을 넘어 나 자신의 감정에도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영어 문장이 단순한 학습의 도구가 아니라, 내 감정을 다스리는 수단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매일 필사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저도 하루는 짧은 문장만 따라 쓰고, 다른 날은 여러 문장을 몰아서 썼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틀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속도로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책이 주는 여유와 자유로움 덕분에 부담감 없이 필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내 감정을 마주하며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매일 조금씩,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내면을 다지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특별한 습관을 만들어줍니다.

꾸준히 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세요. 하루 10분이라도 감정을 담아 영어로 써 내려가는 시간이 쌓이면, 어느새 그 시간이 여러분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영어와 내 감정 모두를 사랑하게 되는 경험, 이 책에서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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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타이징 - '광고계의 다윗' 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
이승재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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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엇 이승재 대표는 학벌도, 자본도, 화려한 인맥도 없었지만, 열정과 끈질긴 도전 정신으로 광고계의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광고를 처음 접한 스무 살부터 수많은 실패를 거쳐 현재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방향을 수정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그의 이야기는 도전의 본질을 보여준다.

책 제목이기도 한 마케팅 전략, ‘솔버타이징‘은 문제 ‘해결(Solve)’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며 브랜드와 연결점을 만드는 마케팅 전략을 뜻한다.

제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뢰와 공감을 쌓는 방식이다.

공원에 크라프트지 돗자리를 제공하고 한 켠에 가까운 매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큐알코드를 넣는 노랑통닭 아이디어나, 고용주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사례는 이 전략의 좋은 예다.

책에 수록된 마케팅 시트는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실행 가능한 마케팅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이 상세히 담겨 있다.

또 하나 눈길을 끈 점은,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광고 캠페인의 사례를 사진과 큐알 코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볼 때 흥미로운 사례를 접하고 “이따가 찾아봐야지” 하다가 잊는 경우가 많지만, 큐알 코드 덕분에 바로 내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디테일은 독자를 배려한 저자의 세심함을 느끼게 했다. 광고의 결과물이나 캠페인의 진행 과정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 단순히 글로 읽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했다.

책을 좋아하는 인스타그래머로서 이 책은 나의 콘텐츠에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을 하게 해주었다.

창의적인 사고를 훈련하고, 팔로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광고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배우고 싶은 사람,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독자,
💡그리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현실로 옮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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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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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가치 성장해요🌟📚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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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의 순례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1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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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피터스, 캐드펠 수사 시리즈 10 <고행의 순례자>
저자: 엘리스 피터스
번역: 김훈
출판: 북하우스
발행: 2024.10.30.

1141년, 슈루즈베리 수도원은 성 위니프리드의 축일을 맞아 순례자들로 붐빈다. 성녀의 은총과 기적을 염원하는 수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고행을 자처하는 수수께끼 같은 순례자 키아란과 그의 동행 매슈가 등장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축제의 활기로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예기치 못한 비극이 벌어지며, 캐드펠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선다. 순례자들이 품고 있는 은밀한 사연과 이들이 감추고 있는 복잡한 과거는 사건을 더욱 심오하고 다층적으로 만든다. 캐드펠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단서를 하나씩 짚어나가며, 인물들의 행동에 담긴 내면적 갈등과 이야기를 탐구한다.

중세의 순례 문화와 인간의 구원을 향한 열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행의 순례자는 단순한 추리 소설을 넘어, 심오한 통찰과 풍부한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 인간의 죄책감과 욕망, 그리고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내면을 성찰하게 만든다.

이번 작품은 다소 종교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나지만, 종교가 없는 나로서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종교적 신념이나 순례라는 행위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으로 작동하지만, 이는 사건의 전개와 인물들의 내면적 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불편함 없이 받아들여졌다.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순례자들은 과연 어떤 진실과 마주할까? 캐드펠의 통찰력과 온화한 시선은 이번에도 독자들에게 깊고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고행의 순례자는 진실과 용서, 그리고 내면의 변화를 통해 구원의 본질을 탐구하는 탁월한 서사를 담고 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재밌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하우스 #캐드펠서포터즈 #캐드펠수사시리즈 #추리소설 #추리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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