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독서법 -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나를 성장시키는
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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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기대 이상의 책이었다!

복주환 작가는 ‘생각정리’ 시리즈를 꾸준히 집필해 온 전문가로, 생각정리스킬, 생각정리스피치, 생각정리기획력 등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을 소개해 왔다. 이번 신간 생각정리 독서법에서는 독서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독서를 습관화하고 싶거나,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는 것 같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독서 초보부터 꾸준한 독서가까지 모두 커버하며 쉬운 문체로 쓰여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책 추천 리스트와 걸러도 될 책, 빌려볼 책, 소장할 책의 기준을 알려주어, 본인의 상황에 맞게 독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 책의 핵심! 책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

책을 읽고 정리하는 것이 어려웠다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책 여백 활용법이 유용할 것이다.

📌 좌측(좌뇌): 핵심 키워드 정리
📌 우측(우뇌): 느낀 점과 내 생각 기록
📌 상단(머리): 떠오른 아이디어 적기
📌 하단(발): 실천할 방법 정리

이 방법은 책 리뷰를 남기거나 블로그에 기록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책을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그 책 어때?“라고 물어볼 때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법

책을 읽고 나면 주변에서 “그 책 어때?“라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책의 내용을 짧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꿀팁도 알려준다.

나는 항상 “어떻게 설명하면 상대방이 흥미를 가질까?” 고민하는 편인데, 이 책 덕분에 좀 더 논리적이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 독서를 습관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책을 읽으며 정리하는 방법이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생각정리 독서법을 통해 효과적인 독서법을 배울 수 있다.

✔ 독서법 + 책 추천 + 실천 방법 + 책 선택 기준 + 책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까지!

✔ 독서를 생활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_______________ ˏˋ♥´ˎ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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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우화 - 일이 힘들고 삶이 고민될 때 힘이 되는 인생 지혜
도다 도모히로 지음, 오시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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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나이는 삶의 무게가 점점 실리는 시기다.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많아지면서 하루하루가 비슷하게 흘러가고, 어느새 “오늘은 뭐 특별한 일 없었어”라고 말하는 게 습관이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다. 정말 그럴까? 하루를 무심코 흘려보내고 있을 뿐, 사실은 수많은 감각과 경험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짧지만 깊은 메시지를 담은 우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한 편씩 천천히 읽으며 곱씹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특히 헬렌 켈러 이야기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헬렌 켈러는 숲속을 다녀온 친구에게 “뭘 관찰했어?“라고 묻지만, 친구는 “별다른 건 없었어”라고 답한다.

헬렌 켈러는 눈이 보이지 않는 자신조차도 나뭇잎의 감촉과 나무껍질의 거칠기를 느낄 수 있는데, 눈이 보이는 사람이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의아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하루를 돌아보았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면서도, 정작 주어진 감각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건 아닐까?

눈으로는 보면서도 자세히 보지 않고, 귀로는 들으면서도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책에서 “내일 갑자기 눈이 멀 것처럼 눈을 사용하라”는 말이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단순한 물 한 잔도 무심코 마시는 게 아니라, 시원함을 느끼고, 목을 타고 내려가는 감각을 온전히 경험하는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주변을 지나치고, 무뎌진 감각으로 하루를 소비해왔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다시 감각을 깨우고, 삶을 더 의미 있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책은 시간, 행복, 주체적 결정과 같은 익숙한 주제부터 청년기·성인기·중년기·노년기의 고민과 성찰, 환경 문제, 인간다움과 덕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삶의 단계를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재미있고 교훈적이며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읽어보니 그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이야기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짧지만, 읽고 나면 마음에 남는 무언가가 있다.

단순히 동화처럼 읽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환경과 인류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이를 읽으며 결국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생각을 떠올리니 다음 세대를 위해 패스트패션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부터 더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결국 우리 삶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가, 책 전체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선을 찾고 싶은 분
💭 짧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을 원하는 분
📅 나이와 삶의 단계에 따라 고민이 달라지는 걸 경험하고 있는 분!

마흔에 읽는 우화는 마흔뿐만 아니라 어느 나이든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은 울림이, 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마음을 환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잊고 있던 감각을 되찾고 싶다면, 하루 한 편씩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삶의 지혜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_______________ ˏˋ♥´ˎ
읽고 싶던 책인데 감사히 제공받아
탐독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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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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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에요.

특히 30주년 기념 반 고흐 에디션은 더욱 근사하고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책 표지와 디자인이 고전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어져,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필사단 활동을 통해 한 문장씩 따라 적으며 작품의 내용을 천천히 느껴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어요.

글을 적다 보면,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의 고민과 이야기가 더 크게 와닿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여러명의 등장인물을 얼마나 고민하고 그려내셨을지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1부 1권에서는 구한말 하동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참판댁을 중심하여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사리의 대지주로 존경받던 최참판댁은 내부의 균열과 외부의 변화 속에서 몰락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죠. 최치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혼란과 주변의 사건들이 겹치며 집안의 평화는 위협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의 자연 풍경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자체로도 이야기의 중요한 축이 됩니다.

시대적 배경 속에서 외세의 침략과 신분 제도의 변화는 인물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최참판댁의 몰락은 한 집안의 비극을 넘어 조선의 혼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등장인물도 많고 요즘엔 잘 쓰지 않는 단어와 문장이 가끔 등장해 부록의 설명과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있긴 해요. 그런데 책이 워낙 재미있다 보니 그 정도는 오히려 ‘작품과 더 가까워질 기회’로 느껴지더라고요. 찾아보면서 배워가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죠.

등장인물 관계도와 어휘 풀이를 정리해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세련된 디자인은 정말 선물하거나 소장하기에도 훌륭합니다.

『토지』를 이미 읽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느낌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고전의 매력을 선사할 거예요.

모두모두 이 책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문학의 깊이를 느껴보길 바라요.







#토지반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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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20 세트 - 전20권 (반 고흐 에디션)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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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에요.

특히 30주년 기념 반 고흐 에디션은 더욱 근사하고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책 표지와 디자인이 고전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어져,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필사단 활동을 통해 한 문장씩 따라 적으며 작품의 내용을 천천히 느껴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어요.

글을 적다 보면,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의 고민과 이야기가 더 크게 와닿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여러명의 등장인물을 얼마나 고민하고 그려내셨을지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1부 1권에서는 구한말 하동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참판댁을 중심하여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평사리의 대지주로 존경받던 최참판댁은 내부의 균열과 외부의 변화 속에서 몰락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죠. 최치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혼란과 주변의 사건들이 겹치며 집안의 평화는 위협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의 자연 풍경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자체로도 이야기의 중요한 축이 됩니다.

시대적 배경 속에서 외세의 침략과 신분 제도의 변화는 인물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최참판댁의 몰락은 한 집안의 비극을 넘어 조선의 혼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등장인물도 많고 요즘엔 잘 쓰지 않는 단어와 문장이 가끔 등장해 부록의 설명과 사전을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있긴 해요. 그런데 책이 워낙 재미있다 보니 그 정도는 오히려 ‘작품과 더 가까워질 기회’로 느껴지더라고요. 찾아보면서 배워가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죠.

등장인물 관계도와 어휘 풀이를 정리해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세련된 디자인은 정말 선물하거나 소장하기에도 훌륭합니다.

『토지』를 이미 읽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느낌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고전의 매력을 선사할 거예요.

모두모두 이 책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문학의 깊이를 느껴보길 바라요.







#토지반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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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선명해진다 - 내 안의 답을 찾아 종이 위로 꺼내는 탐험하는 글쓰기의 힘
앨리슨 존스 지음, 진정성 옮김 / 프런트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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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단순히 기록이나 표현의 도구로만 여겼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글쓰기가 얼마나 내면을 탐구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도구인지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생각과 감정을 종이 위로 꺼내는 ‘탐험쓰기’를 제안하며, 단순한 쓰기의 힘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모닝페이지를 떠올렸다. 아침마다 머릿속을 비우듯 자유롭게 쓰는 방식이 탐험쓰기의 기본 원리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안하는 탐험쓰기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구처럼 다가왔다. 그냥 쓰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 깊은 곳에서 답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탐험쓰기를 특별하게 만든다.


책과 함께 ’탐험쓰기 챌린지‘라는 특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매일 하나의 첫 문장을 제시받고, 이를 시작으로 6분 동안 글을 쓰는 과제였다. 10일 동안 이어진 이 활동은 습관 이상의 경험을 안겨주었다.


특히 “n살의 나에게”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된 글쓰기는 나 자신과 깊이 마주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30대의 나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나고 보니 별일 아니니 힘내라”는 단순한 메시지였지만, 당시의 나를 떠올리며 위로를 건넬 수 있어 뭉클함을 느꼈다. 이처럼 탐험쓰기는 우리 안에 억눌려 있던 감정을 꺼내고, 스스로를 치유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의문이 들었다. “그럼 폰 메모장이나 컴퓨터로 써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책은 탐험쓰기를 실천하는 동안 전자기기와 거리를 두고 손으로 쓰는 것을 권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전자기기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각종 알람과 메시지가 집중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글씨로 쓰는 과정은 더욱 몰입감을 주고, 자신과의 대화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게 만든다. 탐험쓰기를 통해 내 안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해보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다.


탐험쓰기의 매력은 연필과 종이, 그리고 단 6분만 있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간소함에 있다. 책은 이러한 글쓰기를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요소와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혼란을 정리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완벽함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안내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하던것을 잠시 멈추고, 내 생각과 감정에 귀 기울이는 시간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 무언가 거창한 계획이나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나를 탐구하고 기록하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보려 한다.


<쓸수록 선명해진다>는 글쓰기 초보자부터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연필과 종이만 준비하고 이 책과 함께 탐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_______________ ˏˋ♥´ˎ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______________
@booksgo.unni
저를 팔로우하시고 더 많은 책 소개와
동기부여를 다 가져가세요.
_______________ ˏˋ♥´ˎ





#쓸수록선명해진다 #탐험쓰기 #글쓰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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