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 얼음곤약 -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
가나마루 에리카 지음, 신미성 옮김 / 성안당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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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민감한 계절이다. 옷이 얇아지고,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여자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반면에 맛있는 과일의 유혹과 더위에 지쳐 가장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맛있는 것을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요현상.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났다.

제로 칼로리 얼음곤약

곤약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칼로리가 적어서 선호하는 식품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제로 칼로리라고 붙인 듯 하다. 그러나 수분 97%, 식이섬유 2~3%로 이루어진 곤약이지만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에 쉽게 질려 오랫동안 지속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곤약을 얼려 녹이는 과정을 통해 수분까지 없애서 칼로리도, 특유의 냄새도 없애며, 식감도 풍부해지게 한 얼음곤약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얼음 곤약으로 곤약밥 레시피부터 메인 요리, 면 요리, 밑반찬,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술안주와 디저트까지 얼음곤약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얼음곤약은 쫄깃한 식감 때문에 천천히 식사할 수 있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키며,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없어 생기는 스트레스도 거의 없고, 먹는 즐거움도 준다.

얼음곤약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으며, 얼음곤약을 활용한 자세한 요리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정보가 가득 담긴 책이다. 2인분 재료, 만드는 법, 얼음곤약 자른 모양, 전체 칼로리, 얼음곤약을 활용하기 전보다 줄어든 칼로리, 그리고 얼음곤약으로 만든 음식의 사진 등이 소개되어 있다.

올 여름 얼음곤약으로 이 여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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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로봇 노트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6
김종호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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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빠를 닮고 싶어하죠?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꿈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꿈을 나누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빠의 로봇노트

 

그림책은 표지부터 내용, 앞뒤의 면지까지 모두 이야기를 하지요.

보통 면지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면지로 이야기를 끝내는 그림책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은 앞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 뒷면지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표지를 넘기면 아이 한 면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 책꽂이 맨 위에 보관되어 있는 소중해 보이는 상자를 엽니다. 그 안에는 로봇모형과 로봇 노트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빠의 로봇노트를 펼쳐 본 환하게 웃으며 신나할 아이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아빠도 아이처럼 로봇을 좋아했나 봅니다. 아빠의 노트에는 설계도가 있습니다. 전투로봇, 구조로봇, 소방로봇, 건설로봇, 자연보호로봇, 잠수로봇, 시간로봇, 그리고 우주탐험로봇. 아빠의 로봇노트에는 재질, 제작자, 동력원, 로봇의 키와 몸무게, 무기와 특징이 적혀있고 제작할 수 있는 로봇 그림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로봇의 특징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이 설명서를 보면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벌써 만들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아빠의 꿈이 담겨진 노트를 통해 아들도 아빠와 꿈을 나눕니다.

  

아들이 로봇노트를 보고 덮을 즈음, 아빠가 들어오십니다.

아빠와 함께 로봇노트를 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 행복한 부자의 모습이!

그림책을 덮으면 내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집니다.

 

아들이라면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로봇이야기

아빠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림책!

과학상자를 꺼내 로봇그림을 보며 로봇을 만드는 아들 옆에 아빠의 흐뭇하며 생기가 감도는 아빠의 얼굴이 떠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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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하나가 - 지구를 살린 감비아 여인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5
미란다 폴 지음, 엘리자베스 주논 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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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어떤 안경을 쓰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을 달리 보인다. 그 색안경에 취해서 숨겨져 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것이 창의라고 생각한다. ‘창의는 생각의 전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고정된 사고 속에서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불합리를 보면서 개선해 보려는 생각이나 의지가 없다면 그것이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데도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지구의 환경보존, 환경보호의 차원에서 깊이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보다도 감비아 여인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픈 욕구가 생각의 전환을 만들고 그리고 삶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감비아에 사는 아이사투는 비가 오는 날 종려나무 잎으로 만든 바구니를 이고 가다가 그만 바구니가 망가져 과일이 땅에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구한 것이 비닐봉지.

비닐봉지를 세게 흔들자 손잡이가 떨어지고 못쓰게 된 비닐봉지는 쌓이게 되어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그리고 염소가 비닐봉지를 먹게 되어 죽게 되고.

 

아이사투는 친구들과 비닐봉지를 수거해 깨끗이 씻어 말리며 언니의 뜨개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비닐봉지로 뜨개질을 해서 재활용 지갑을 만들고 시장에 내다 팔게 된다.

 

모든 사람이 하찮게 여기고 그냥 불평만 하던 비닐봉지 하나가 생각의 전환으로 마을을 바꾸고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준다.

 

어른들 말씀에 길어 버려진 돌 하나도 목적이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좀 더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넘기는 것이 깊이 생각한 사람에게는 자원도 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가 되어 세상을 바꾸게 된다.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도 옳다고 생각하는 것, 새로운 것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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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최신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 - 이론 & 실전 정리 3일 만에 완벽 마스터!
김어진.송민호.강경원 지음 / 미디어숲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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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중의 하나가 교사이다. 특히 여학생들은 초등교사가 되기를 꿈꾼다. 그래서인지 요즘 여학생들 중 많은 수가 교대를 지원한다. 딸도 초등교사가 되길 꿈꾸고 그래서 만난 책이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이다.

 

이 책은 수많은 교대 지원자들을 직접 지도한 전문가 3분이 함께 집필한 책이다. 각각 전형분석, 교직시사, 교직인적성의 코너를 맡아 교대지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입시정보와 그에 따른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제목 위에 이론&실전 정리 3일 만에 완벽 마스터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이 소제목이 딱 어울리는 말이다.

교대를 지원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일이 교사가 학생들을 어떤 존재를 바라보고 교육을 하느냐 이며, 이는 교육적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한다. 교육적 자질은 아동을 지도하는 능력’, ‘아동의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기에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내가 교사로서 적합한 사람이지 끊임없이 자문해 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교육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불변적인 요소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에 그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무엇보다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한다면 지원 대학별 전형에 맞는 준비가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것이 다르기에 정확한 이해와 새롭게 추가된 전형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교대의 전형 정보와 기출문제는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너무나 귀한 정보이다. 아울러 부록으로 선배 교대생들이 추천하는 도서와 인적성검사, 개별면접, 집단면접의 면접 3종 세트 정보와 조언은 교대지원을 준비하며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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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 주자 - 글로벌 인재 육성, 새 길을 찾아서
김영길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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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인륜지 대사요,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이 있다. ‘백년대계라는 말은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크고 중요한 계획을 말한다. 그만큼 교육은 그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으뜸이다.

요즘 교육에 대한 최대 관심은 대학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 암기해야 하고 바른 인성보다는 실력이 중요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배워야 할 인성교육은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제목이 맘에 들어 읽게 된 책이다.

공부해서 남 준다고? 나의 꿈을 위해서, 나의 목표를 위해서 공부하는데?’하는 생각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종종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 준다.

사람은 각기 다른 재주들을 가지고 태어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많이 배워 세상의 정의를 지키라고, 노래를 잘 부르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가꿔 주라고, 그리고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을 주라는 의미란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살펴 재능을 키우라고 말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능력 보다 앞서는 것이 바른 인성임을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세계가 하나라고 인식하는 지금 우리는 세계 시민교육을 해야 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바른 인성이기 때문이다.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참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참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제 우리는 고민해 보아야 한다.

세계를 품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우리는 깨닫게 해야 한다.

무엇을 배우든 배움의 목적이 중요하다.’

이제 배움의 목적을 생각하게 해야 한다.

공부해서 남 주는 어진 사람이 되는 것이 배움의 목적이다.’

배움의 목적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다.’

배움의 목적은 이기적이 아니라 이타적이어야 한다.’

 

지금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실천적인 사고로 교육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은 바른 인성을 가지고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고,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사색을 우리 모두를 위해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 무대의 주연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덮으며 대대로 내려오는 선비정신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올곧은 정신을 물려줄 수 있는 뜻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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