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 - 나도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최윤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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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이 다가올수록 시대는 변하며 창조융합의 시대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교육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활용하였는지 국가가 아닌 구글이라는 기업에서 내 정보를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더 이상 예전의 시대가 아닌 것이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노동력보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영역을 서서히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새로움을 자꾸 창조해 내는 것이다. 저자는 관점을 달리하면 창의적인 사고가, 트랜드를 읽으면 미래가, 기술+관점+트랜드=융합의 시작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한다.

 

 

이 책은 미래와 현재를 연결하는 키워드, 생활에서 접하는 키워드, 가정에서 마주치는 키워드, 먹거리 속 키워드, 소모품 속 키워드, 자연에서 찾은 키워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로 나누어 각각 장마다 9개의 키워드 총 63개의 키워드로 가치와 창조를 어떻게 웅합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매 키워드마다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미래에도 계속 관련성이 있는지 의문을 던지고 유머 상상력을 통해 사고를 유연하게 한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발상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고, 두 개의 단어를 합쳐서 할 수 있는 것들과 그 이유를 적게한다. 그리고 생각한 것을 제품화한다면 이름과 핵심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연결시켜보게 한다.

 

이 책의 저자의 주된 생각은 ?’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이다. 미래는 창의융합 능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와 상관이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익히 알고 있는 키워드를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가치를 연결시켜 준다면 4차산업혁명의 인재를 기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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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절대 법칙 - 성공하는 사람이 믿고 따르는
잭 프리드먼 지음, 박지영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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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성공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성공이 쉽게 내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궁금증을 가진다.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무시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반복한다.’

제목 아래의 한 문장이 강하게 다가온다.

무엇을 무시하고 무엇을 반복한다는 말인가?’

저자는 성공하는 절대 비법 5가지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투자자 워런 버핏, 듀얼 사이클 진공청소기를 만든 다이슨,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월마트를 세운 세계 부자 샘 월턴도 절대 비법 5가지를 따른 사람들이라고 하니 성공비법을 더 알고 싶어졌다.

 

책장을 펴자 경고문이 등장한다. 삶이 완벽해서 아무것도 바꿀 필요가 없는 사람, 하룻밤 사이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자고 일어나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길 기대하는 사람, 알맹이보다 겉치레가 중요한 사람, 간단한 5가지 일도 해낼 수 없는 사람은 읽지 말라고 한다. 이러한 속성은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항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생각과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결국 실패할 사람이기에 읽지 말라는 것이다.

 

성공하는 5가지 절대 법칙은 관점, 모험, 독립, 자의식, 행동을 말한다. 이 관점의 앞글자를 딴 것이 P-R-I-S-M 프리즘이다. 5개의 스위치를 모두 켤 때 비로서 인생에 목표와 가능성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절대법칙을 무시하는 3가지 실패유형을 제시한다. 비관적인 태도를 가진 변명쟁이, 모험을 싫어하고 안전한 길만 선택하는 범생이, 쟁취하려고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한탕주의자의 실패 유형 특성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창의성, 혁신, 변화를 몰고 오는 혁신가의 특성과 비교하게 한다. 2~6장까지 유형에 따라 당신이 어떤 핑계를 대며 성공을 외면하는지, 무엇을 버리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5가지의 절대법칙관점에 따라 내실없는 인생에서 벗어나 성공과 행복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읽으면서 가장 내 마음을 찔렀던 부분이 마음에 두지 마라.”였다. 이런 말을 두면 속상해 하며 흘려들었는데 이 말 속에 중요한 피드백이 담겨있음을 놓쳤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를 내 문제로 여겨야지만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다는 말에 다른 사람의 쓴소리를 귀담아 듣기로 다짐했다.

 

책장을 덮으면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프리즘에 맞게 절대법칙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을 골라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나간다면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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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지 않을게 책꿈 4
A. F. 해럴드 지음, 에밀리 그래빗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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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경계가 서로 얽혀있는 친구의 죽음을 다룬 책이다.

 

주인공 디셈버는 아빠 해리와 함께 산다. 디셈버가 어릴 때 엄마는 세상을 떠났다.

디셈버에게는 단짝 친구 해피니스가 있다. 서로 옆집에 살게 된지 3년이 되었다.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고 짝이다. 점심 도시락을 바꿔먹기도 하고 항상 초콜릿 비스킷도 둘로 잘라 나눠먹는다. 등하굣길도 방과 후에도 항상 같이 지낸다. 디셈버와 해피니스는 둘도 없는 절친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가자는 해피니스의 제안에 거절을 하게 된다. 아빠와 아빠 여자 친구 페니랑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해피니스는 그네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고 그만 열 살 소녀가 세상을 떠나는 일이 벌어진다. 디셈버는 학교에 가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야 단짝친구인 해피니스가 죽은 것을 알게 된다. 작별인사도 없던 갑작스러운 일이다. 디셈버는 해피니스가 죽을 것을 인정할 수 없다.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다. 디셈버에게는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이, 특히 어린 여자아이에게는 충격이며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충격이다.

 

우연히 삼촌을 통해 죽은 자들이 잠시 머무는 회색 세계를 알게 되고 디셈버는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해피니스를 현실 세계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다. 포기하지 않고 세 번이나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죽음의 세계에 산 자가 머물 수 없음을 알게 된 디셈버는 해피니스를 보내야 함을 알게 된다. 해피니스의 장례식 날, 디셈버는 해피니스를 잊지 않기 위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버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뼛가루를 마당에 뿌리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인 것이다. 죽음을 경험하기 너무 이른 열 살 아이의 시각을 통해 삶과 죽음을 다룬다. 죽음은 억지로 잊으려 해서도 안 되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함을 아이의 시각에서 이해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알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과 삶의 경계를 생각하게 된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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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보이는 심리학 - 오직 하버드에서만 가르쳐주는 삶의 지혜와 성공 노하우
리잉 지음, 고보혜 옮김 / 이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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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심리학자들이 모여 있어 하버드 학생들의 마음에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엘리트를 키운다고 한다. 이 책은 하버드인들이 걸은 성공의 길에 작용했던 심리적인 요인들의 설명을 통해 심리학을 이해하고 하여 우리도 성공의 길을 따라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하버드인들의 성공 비법은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인이 성공하는 내적 요인을 파악하기만 한다면, 성공에 필요한 심리적 요인를 갖추기만 한다면, 누구나 성공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하버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성공이 보인다는 성공심리학,

행복한 생활이 삶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한다는 행복심리학,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 인맥이 넓어진다는 인간관계 심리학,

마음을 단련하며 더 여유 있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직장생활 심리학,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야말로 좋은 교육이라는 교육 심리학,

돈을 쓸수록 늘어나는 수완을 배워 보게 하는 재테크 심리학으로 나누어 사람들의 심리 요인을 설명하고 성공하기 위한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성공심리학에서는 한 사람의 성공 여부는 그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으며,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실패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인생을 대한다고 한다. 다른 노력이 다른 결과를 가져오듯 다른 마음가짐이 다른 인생을 결정함을 강조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삶은 환경뿐만 아니라 마음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생활을 잘 관리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행복하다고 한다. 행복은 마음 깊은 곳의 감정으로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고 느끼는 행복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삶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아는 것이며 더 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에 창문 하나를 달아주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행복 심리학에서 이야기한다.

 

인간관계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상처를 주지 않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일을 하면서 원칙에서 벗어나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관계를 힘들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융통성 있는 처세는 항상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게 해주며 돌파구를 찾는 동시에 기대했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고집을 꺾고, 동료와 서로 협력하여 원만하게 일을 해결하도록 원을 생각하라고 권한다. 절충안을 활용하는 기술이 직장생활에서는 중요함을 강조한다.

 

좌절의 경험 즉 실패를 통해 사람들은 배우게 되며, 실패의 경험에서 인내와 성공의 기쁨을 배우게 된다. 과정에서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으며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교육은 이러한 과정을 배우게 하는 것임을 설명한다.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교육이다. 하버드인은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파악하여 자신의 돈을 쓸수록 늘어나게 하는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돈을 어디에 쓰느냐는 경제 교육을 통해 투자와 소비를 구분 짓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최대한 분산투자를 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부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가르침으로 덕()=자존심 잃지 않기, ()=부끄러움을 알게 하여 쓰로 통제하기, ()=규범을 상실하면 타락의 길을 걸음을 알기를 명심하게 한다.

 

심리학을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하며 성공보다 나를 바르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게 한다.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이끄는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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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 미세먼지,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청년작가상 수상작 수피아 그림책 1
김고은 지음, 최지현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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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청년작가상 수상작이다.

 

제목 잠시, 에서 후는 꽃잎을 잎으로 부는 모습인데 그림책과 관련 있나?’ 추측을 하면서 그림책 책장을 넘긴다.

 

 

유치원으로 출발하기 전 다슬이는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오늘은 하늘 표정이 어때?”

미세먼지가 있는지 묻는 것이다.

에이, 또 도깨비잖아.”

다슬이는 오늘도 바깥놀이를 못한다는 생각에 속상하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면 못난이 표정의 도깨비가 엄마 휴대폰에 나타난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다슬이.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를 뿌연 하늘이 볼까봐 다슬이는 흙에게 속삭인다.

민들레를 빌린 다슬이는 조심스럽게 손에 쥐고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바깥놀이를 못하는 다슬이는 빨간 도깨비가 되어간다.

창밖은 미세먼지 고무줄로 칭칭 덮여있다.

도와달라는 구름과 잎사귀들의 소리를 듣는 다슬이는 너무나 속상하다.

꽁꽁 묶인 거미줄을 풀기 위해 개미에게 민들레 홀씨를 미세먼지 고무줄에 심어 달라 부탁한다.

민들레 홀씨는 미세 거미줄 사이를 뚫고 활짝 꽃을 피운다.

꽃들 때문에 하늘을 잘 날 수 없는 새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새들의 도움으로 거미줄이 끊어진다.

끊어진 거미줄 사이로 비가 내리고 다슬이 얼굴도 환해진다.

 

 

미세먼지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음을 아이의 시선과 생각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다룬 그림책이다. 미세먼지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멍든 마음을 그려 낸 그림책이다.

 

책의 부록에는 미세먼지가 왜 위험한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 7가지 행동 방법설명 자료가 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왜 미세먼지 날 도깨비 얼굴이 나타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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