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비밀과외
아크미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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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부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실력에 도움되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수능이 10년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면 이 책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10년 뒤에는 모두가 엄청난 실력을 쌓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수능은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실력을 키우고 원하는 목표에 도착하려면 남들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프롤로그, <수능 만점 비밀과외>


이 책은 효율적인 수능 공부법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수능 공부의 본질을 알고 효과적인 접근법을 알고 있다면,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책에 전략적인 수능 공부의 기술을 담았다. 수험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불안했던 마음이 도전해봐야 겠다는 의지로 바뀌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들을 깨닫고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효율적으로 수능 공부를 하고 싶은 고등학생 또는 N수생이라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이 책을 꼭 정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리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백분위 만점을 맞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현역 입학했다. 이후 개인 과외부터 일타 강사진 조교, 강사 연구원, 모의고사 출제, Q&A 조교, 학습 코칭 등 수능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며 자신만의 수능 공략법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현재는 아크미라는 별칭으로 수능 학습과 관련된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험생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에 수능 칼럼을 꾸준히 연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의 정시 파이터들에게 수능 공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아래는 이 책의 목차이다.


1부. 상위 1%도 몰랐던 수능 성공의 비밀

2부. 정시로 승부 보는 과목별 공부 전략

3부. 수능 디데이 맞춤형 습관 만들기

4부. 최상위권 수능 만점자가 되는 길

1부는 수능으로 승부를 보려는 '정시 파이터'에게 전하는 가장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2부에서는 과목별 수능 공부의 방향성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3부는 공부 계획과 체력, 멘탈 관리, 생활 습관에 대한 내용이며, 4부에는 등급별 수능 공부 전략과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세부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이 책의 내용 일부를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내신 시험에서는 당장 내 옆의 친구, 많아야 전교생과 결쟁하면 그만이다. 반면 수능에서는 전국의 전교 1등, 이미 대학에 붙은 반수생, N수생 모두가 경쟁 상대다. 정시 파이터의 길이란 절대 도피성으로 선택하면 안 된다.

p40, 1부. 상위 1%도 몰랐던 수능 성공의 비밀

만약 고독을 부정적인 것으로 여긴다면 앞으로 수험생활은 꽤나 고단해질 수 있다. 고독을 힘들게 이겨내는 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성장을 위한 수단' 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도 꼭 고독 속에서 몰입하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공부가 달라질 것이다.

p67, 1부. 상위 1%도 몰랐던 수능 성공의 비밀

같은 맥락에서 컨설팅 할 때 많이 받았던 질문이 '문제 풀이 양을 늘리자니, 복습할 시간이 줄어들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자니 새로운 문제 풀 시간이 없다'였다. 수능 공부에서는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배우 중요하다. 수능은 암기한 것을 받아 적는 시험이 아니라 처음 본 문제를 추론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습에 사용하는 시간과 새로운 문제를 푸는 데 사용하는 시간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p286, 3부. 수능 디데이 맞춤형 습관 만들기

공부 시간과 공부 방법은 실력 상승이라는 마차의 두 바퀴다. 하나라도 부족하면 마차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공부 시간을 쏟아부어도,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하는 공부 방법을 고수한다면 제자리다. 마찬가지로 훌륭한 공부 방법을 알고 있어도 직접 시간을 들여서 적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꼭 함께 굴러갈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p314, 3부. 수능 디데이 맞춤형 습관 만들기



이 책은 수능 공부의 본질과 효율적인 수능 공부법을 전수해주는 특별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의 2부 내용에서는 수능 과목별 공부 전략이 나와있어서, 실제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자신이 실제 수능에서 성공했던 공부법 뿐만 아니라 개인 과외부터 일타 강사진 조교, 강사 연구원, 모의고사 출제, Q&A 조교, 학습 코칭 등 수능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며 차곡차곡 쌓아올린 수능 공략법의 핵심을 담고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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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머리 초등에서 완성하라
김수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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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머리, 초등에서 완성하라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김수미

대치동에서 1년 이상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는 '논술화랑'의 독서교육법이라니 솔깃하다. 현재 재원생 5천명, 대기생 1만5천명에 이르는 대치동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논술화랑'의 대표가 그동안 화랑을 운영하면서 쌓은 독서 로드맵과 노하우를 집약해서 책으로 냈다. 대치동에 가지 않고도 이 책을 꼼꼼히 읽고 그 방법을 실천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물론 저자가 언급하듯이, 독서력은 크고 복합적인 능력이기 때문에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지 않으니 길고 지루한 자기와의 싸움같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뚝심이 필요하다. 26년차 독서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그동안 중고등학교 때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역전의 용사 같은 아이들을 수없이 보았고, 그 힘은 바로 독서력에 있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결국엔 해내는 아이들은 부모에게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일까? 그렇지 않다. 저자는 "타고난 머리나 특별한 재주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교육법을 알고, 아이와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려는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목표이기도 하다."라고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수미 선생님은 26년 차 독서 교육 전문가이자 ‘논술화랑’의 대표이다. 그동안 만나온 학생이 수만 명에 달하며, 대치동에서 오직 입소문으로만 1만5천명이 대기하는 대표 독서논술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논술화랑에서는 독서 선행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와 독후 활동으로 ‘책 읽기는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덕분에, 재원생 사이에서 논술화랑은 ‘힐링하러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책,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은 저자가 그동안 무수히 받아온 학부모들의 질문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대답이자 그간의 독서 교육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라고 하니 꼼꼼히 읽어야 겠다.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PART 1. 독서력이 단단한 아이가 결국 해낸다

PART 2. 책과 친한 아이로 키우는 3단계 교육법

PART 3.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3단계 독서법

PART 4. 읽고 써야 비로소 독서력이 완성된다

PART 5. 중학생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독서 활용법

PART 1에서는 아이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기 위한 마인드 세팅하기, PART 2와 PART 3에서는 부모님들이 독서교육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단계별로 나누어, 논술화랑의 교육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준다. PART 4에서는 자기 생각을 막힘없이 써내려가는 아이로 키우는 비법을 안내한다. PART 5에서는 단단히 쌓아올린 독서력을 수행평가, 진로탐색, 생기부 관리 등 실제 중학교 학교생활과 연계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대치동 유명 학원 화랑 교육의 비법은 바로 '습관'에 있다.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전략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독서 습관. 그리고 그 습관을 바탕으로 만드는 입시 결과가 긴 시간 동안 화랑을 강남 부동의 1등으로 만들어준 비법이다.

p24, '논술화랑이 대치동 부동의 1위인 비결' 중에서...

도전할 책을 정했으면 그 다음에는 매일 읽을 분량을 챕터 단위로 미리 나눈다. 처음 한두 장은 부모님이 읽어주는데, 이때 아이가 책 내용에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적절한 대화 및 부연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부모님과 아이가 분량을 나눠 번갈아 가며 읽고, 조금씩 아이가 읽는 분량을 늘려간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오늘 읽은 부분에 대한 대화를 꼭 해주며 진도를 나가는 게 좋다. 이런 방식으로 책 한 권을 다 읽는 건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아이가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자신감을 갖기 때문에 무척 효과적인 방법이다.

p93~94, '읽기 독립에 성공하는 2가지 비결'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예비 독서가의 기초역량 기르기 단계부터 단단한 독서가로 발전하기까지 부모가 옆에서 어떻게 지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전략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며 그 위에서 자기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독서와 글쓰기 훈련을 한다면 아이의 생각그릇이 분명 커질 것이라 믿는다. 영어나 수학 등 다른 과목에 밀려 독서의 힘을 절대 등한시 하지 않기를 바란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저력은 단단한 독서력에서 나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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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더 비기닝
빌 게이츠 지음, 안진환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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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그의 유년시절은 어땠을까? 이 두꺼운 자서전을 읽는 동안 지루함 없이 그의 서사는 흥미로웠고 절대 평범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시대를 잘 타고났으며 운도 따랐고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의 부모, 조부모, 조부모의 부모에 대한 설명, 그로 인해 자신이 영향 받은 지점에 대해서도 술술 풀어내는데 그의 성공이 절대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역시 자연스러운 사춘기를 겪었으며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있었고, 고진감래를 일찍이 알았으며 승부욕이 출중했다.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그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음을 밝힌다. 자신도 그동안의 세월과 배움을 벗겨내면 어린시절의 내면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부모는 자녀들이 어릴 적부터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교육에 힘썼으며 예의를 중시했고,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했기에 그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부를 축적하면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기업인의 모습 또한 강조했다고 한다.

그의 유년시절 이야기는 양육에 있어서 많은 팁을 주기도 하며,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태도를 점검하게 하기도 한다. 내 자녀가 지금 겪고 있는 사춘기를 좀더 잘 이해하게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은 순리 가운데 있고, 믿음과 지지가 필요할 터였다.

이 책은 그저 단순한 자랑거리 열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그동안 그가 겪어왔던 삶의 발자취들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빌게이츠를 만들었다. 그의 자서전 에세이를 읽고서 그를 더 존경하게 되었다. 나는 얼마큼의 노력을 하고 있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는 않았나. 나의 열정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수많은 물음과 함께 이 책을 읽노라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두꺼운 책이기에 아직 천천히 읽으며 생각할 거리를 만나면 멈춰 읽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 물론 빠르게 읽는 이들도 있을테지만, 각자의 속도대로 읽으면 된다. 빌게이츠의 삶과 그 생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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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 고립되고 은둔한 이들과 나눈 10년의 대화
김혜원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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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나다움을 잃어버리고 고립과 은둔을 선택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혹시나 내 자녀가, 혹은 내 주변의 젊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보다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힘든 시간을 겪는다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상담전문가인 저자가 고립되거나 은둔 생활을 해온 이들과 나눈 대화와 상담의 기록이며 그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지 지침이 되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실제 사례들을 읽다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가 있었구나.' 이해가 되었고,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도 자기다움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PIE(파이)나다운청년들 대표이며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상담심리학회 및 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자이기도 하다.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은 뭘 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삶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모두가 대학에 다니는 것도,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에 웅크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되었다. 학교 밖, 사회 밖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PIE나다운청년들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상담>, <청소년 심리 및 상담> 등 다수의 심리, 상담 전문서를 썼다.

이 책에서 만난 몇몇 문장들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대부분은 이렇게 지치는 줄도 모르는 채 자기 표현을 억누르다가 어느 순간 더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 그러한 '무너짐'이 잠수나 고립, 은둔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고립, 은둔 청년의 주변 사람들(특히 가족)은 "그들이 그 정도로 힘든지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서 놀라고 당황스러웠다."라고 고립, 은둔 당사자를 비난하기도 한다. (중략) 다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더디고 낯설더라도 꼭 필요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p45~46

나는 한국 사회에서 용납되기 어려운 세 가지 시옷(ㅅ)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도, 실수, 실패이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세 가지 시옷 없이 또 다른 하나의 시옷이 강요된다. 바로 성취이다. 대부분의 성취는 세 개의 시옷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는 시도하고,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없이 성취를 만들어 내라는 압력을 받는다. 특히 한국 사회에는 비교적 엄격한 사회적 시계(social clock)가 존재한다. 우리는 이 시계에 맞는 과제들을 해내야 한다.

p138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도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그 사람을 뜯어고쳐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이미 그 사람이 갖고 있던 고유의 특성과 색상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 데 나의 힘을 보태는 것이다.

p208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나답게 살자'는 메세지이다.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나답게 살기'라는 과제를 소홀히 했다면 더 큰 혼란과 고통 속에서 중장년기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전 단계의 인생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을 때 그 과제는 계속해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나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성껏 돌보고, 잘 활용해서 살아가는 '나다운 삶'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고립과 은둔 속에서 힘들어 하는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 그리고 이들을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이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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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s 어원 365
김수민 지음, 김민주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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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력의 장점은 무엇일까? 매일 넘기며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다양한 일력을 접하며 일력만의 장점을 톡톡히 경험하고 있던 중에 이번에 새롭게 만난 일력은 <김원장's 어원 365>이다. 그동안 어원으로 학습하는 영어 단어 교재는 많이 만나왔지만, 일력의 장점을 살린 어원 일력이라니 아이와 매일 함께 한장씩 넘겨보며 감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일력의 저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학부모 컨설팅을 풍부하게 진행한 20년 경력의 영어 교육 전문가, 김수민 원장님이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FIT에서 학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TESOL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분당 지역에서 15년간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현재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골라줄게 영어책’과 온라인 교육 사이트 ‘케어스쿨’에서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이 일력의 그림도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직관적으로 영단어의 의미를 짐작하도록 도와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림을 그린 김민주님은 하늘다람쥐 깜몽이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나오는 인스타 툰과 이모티콘으로 친숙한 분이라서 이 일력에 수록된 단어 학습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하는 것 같다.

어원으로 배우고 익히는 영어단어 공부의 효과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어원으로 단어 학습을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세 가지 장점을 강조한다.

첫째, 어원을 알면 단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둘째, 모르는 단어나 처음 보는 단어도 뜻을 짐작할 수 있다.

셋째, 어원을 중심으로 많은 단어를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매일 하루 한 장 어원으로 익히는 영단어 학습에 앞서, 용어 정리를 해주는 페이지도 나온다.





용어 정리 페이지 끝에는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제공된다. 음원 파일은 월 별, 날짜 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날짜 음원을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이 일력에 나온 모든 단어와 예문을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음원이 지원되는 어원 학습 일력이라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이 일력의 일부 내용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필수 어원을 중심으로, 365일 동안 매일 필수 영단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구성이라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아이는 이 일력에 수록된 그림이 굉장히 재밌다고 말하며, 즐겁게 해당 날짜의 단어와 문장을 읽어나가는 중이다. 가끔은 음원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해당 날짜의 어원의 뜻을 생각하며 단어와 예문을 읽는 것이 그날의 기분좋은 루틴이 되었다.

부담없이 매일 어원으로 익히는 영단어 학습! 물론 영단어 학습을 이 일력 하나로만 해결할 수는 없지만, 곁에 두고 매일 활용한다면 든든한 영어학습의 지원군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꾸준한 영어책 읽기와 함께 병행하여 이 일력에 나온 어원학습을 매일 한다면 그 또한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일력은 1년만 보고 말 것이 아니라 또 다음 해에도 활용할 수 있기에 소장 가치가 더 있는 것 같다. 가족이 모두 함께 보며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 일력에 나온 필수 어원을 반복적으로 익히다보면, 모르는 영어 단어를 만나도 그 뜻을 추측해볼 수 있는 힘이 생겨 궁극적으로 영어 학습에 더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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