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 모두가 행복했던 나눔의 여행, 그 17년의 기록과 기적
오중빈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중빈 저의 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을 읽고

내 자신 책을 좋아한다.

매일 책과 함께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퇴직을 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때문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가져오는 책과 매주 받아보는 신간 서적 등 10 여권이 넘기 때문에 하루에 한 권 이상이 된다.

그렇지만 이 책처럼 책 처음부터 끝까지 아니 주인공 미래에까지 감동적인 내용은 극히 드문 경우였다.

나이 열일곱이면 이제 고등학생인데 주인공이라는 점이고, 세 살 때인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따라 터키 배낭여행을 따라간 것을 계기로 하여 그 이후 엄마와 함께 하는 배낭여행에 동행하면서 '나눔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비록 축구공과 바이올린을 양손에 들과 제3세계 현지인의 삶 속으로 파고든 꼬마 여행자의 작은 나눔의 손길이었을지 모르지만 이것이 계속 성장하면서 큰 기적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오늘 날은 봉사 프로그램의 기획자로 성장하게 되어 이렇게 멋진 책으로까지 내게 되었으니 그 누구도 이 책을 보고 읽는다면 마음속으로 칭찬과 함께 큰 감동을 받으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즘의 젊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쉽게 볼 수 없는 대단히 멋진 청소년 학생이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 째는 저자가 열 살 때 엄마와 함께 남미 지역 90일 여행 기록을 그림일기로 엮었을 때 동반자로 나왔지만 이 책은 자신만의 17년간 이어져 온 '나눔의 여행'과정을 직접 청소년 언어로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어 아주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성장 글이라 할 수 있어 좋다.

역시 봉사의 의미와 실질적으로 봉사가 이루어져 가는 생생한 활동 과정을 통해서 감동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봉사라는 것은 큰돈이나 엄청난 신념이나 능력이 꼭 없어도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가 가진 소중한 무언가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하여 이것이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이어 나갈 때 점점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되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적의 모습들은 너무나 장관적이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을 제공하고 기획하고 있는 저자야말로 진정한 멋쟁이 청소년이라 할 수 있었다.

세 살 때 터키로 엄마 따라 처음 여행에 동반했고, 열 살 때는 미얀마, 라오스, 시리아, 우간다 등 제 3세계 여행 등을 통해서 '축구공''바이올린'을 하면서 교류와 나눔이라는 봉사의 중요성을 만끽하게 되면서 남을 도우면서 기쁨의 순간을 만들면서 느끼는 모습으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열세 살 때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고, 회복하면서 구석구석을 탐색하면서 우봇의 작은 마을 뉴쿠닝을 산책하면서 여전히 그대로인 옛 한 건물에 호기심을 느끼고 한번 들어가기로 하면서, ‘페르마타 하티(Permati Hati)’와 저자의 첫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페르마타 하티는 데이 케어(day care) 센터로 양친이 모두 없는 아이나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방과 후부터 저녁까지 머물며 돌봄을 받는 기관이었다.

'아유'라는 중년 여성이 이끌고 있었는데 이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서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었으며, 낯선 이국인인 두 모자를 안으로 이끌면서 환대하자, 이들도 보답으로 아이들에게 항상 준비하고 있는 음악선물을 하고 가르쳐주면서 배움을 나누어 준다.

자연스럽게 페르마타 하티의 아이들은 낯선 이방인이 나누어주는 여러 사람들의 재능 기부가 필요한 공간과 연결해주는 봉사 프로그램인 '페르마타 하티'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되었고, 이어지는 교류와 나눔의 지속성이 있는 탐색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의 격의 없는 풍성한 봉사 프로그램 기획인 여행 중에도 여행 일정과 능력에 따라서 봉사의 내용을 유연하게 조절을 할 수 있는 '발런트래블링(Volunteering while Traveling)'의 것을 핵심 개념으로 하는 봉사 프로그램과 연결이었다.

그리하여 2016년 겨울 첫 번째 발런트래블링을 기획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017년 여름엔 더욱 더 성황리에 2차 발런트래블링이 개최되었으니 마치 당당하게 이루어 낸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페르마타 하티 고아원 아이들도 자체 음악단을 조성하고 연습하여 인근 지역 호텔을 다니면서 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갖게끔 발전하였고 하니,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누구든지 쉽게 생각하고 만들 수 없는 저자만의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이 책을 통해 그 실질적인 참맛을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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