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증 직원도 따르게 만드는 상사의 기술
이시다 준 지음, 노경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이시다 준 저의 일하기 싫어증 직원도 따르게 만드는 상사의 기술을 읽고

내 자신 평생을 직장에서 일을 해온 직장인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바로 직장을 들어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빨리 시작을 하였다.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처음부터 열심히 배우면서 하려고 했던 시절이었다.

어려웠던 것은 중간 상사들이 적절하게 알려주는 교육이 있었더라면 훨씬 더 수월하게 직장에 적응은 물론이고 직장생활에 빠르게 따라갈 수 있을 터인데 그런 체제가 없었던 때라 조금은 힘들었었던 시절이었음을 생각해본다.

하지만 어려웠던 그런 과정을 잘 극복해냈기에 그 이후에 전개되었던 여러 어려웠던 직장 생활들을 잘 이겨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울러 의미 깊은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직장들이 모든 직장 상사들과 부하 직원 간의 적절한 소통기술로 서로 이끌고 따르는 멋진 모습의 장면으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리고 책제목처럼 일하기 싫어증 직원도 따르게 만드는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필요한 리더의 실무 기술을 55가지로 압축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직장의 상사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이 기술들을 익혀서 바로 대안적 리더십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국 가장 바람직한 직장이란 것은 핵심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에게 달려있다 할 수 있다.

그 직원이 즐겁게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직장 상사와 더불어 만들어 가는 직장의 모습이라는 것은 보지 않아도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가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업무의 성과는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직장 안에는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다양한 직급이 존재한다.

직급이 위로 올라갈수록 업무의 내용을 더 많아지고 고급화되어지기는 하지만 상사에게 꼭 필요한 기술은 역시 '사람을 키우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 의해서만 직장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꼭 필요한 기술을 통해서 부하직원을 이끌게 하는 이 책의 멋진 선물을 만끽했으면 한다.

특히 2018년이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각오를 갖고서 출발한 직장 상사들, 즉 난생 처음 부하직원을 이끌어야 하는 서툰 상사, 달라진 직장 문화에 우왕자왕 하는 상사, 쓸모 있는 부하 직원이 간절한 상사 등은 이 책을 통해서 실무 기술들을 자기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현장에 직접 활용했으면 한다.

일본의 내용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와 거의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하직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정비하는 상사가 되어 부하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를 위한 최고 선물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좋은 책이다.

관련자 및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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