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무기의 세계사 - 전쟁을 승리로 이끈 무기의 비밀, 세계사를 바꾼 25가지 전쟁
이내주 지음 / 채륜서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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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주 저의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를 읽고

우리 인간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의 많은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다.

바로 나름대로 소중한 이야기들이 훌륭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오늘 날은 물론이고 후대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 국가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나름대로의 소중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할 것이다.

결국은 오늘 날의 한 독립된 국가를 이루어 낸 당당한 모습이 되기까지는 나름대로의 엄청난 투쟁과 함께 온 민족과 국민들이 단합하여 싸워서 이겨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져버린다면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현재는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고대 페르시아 전쟁의 마라톤 전투부터 현대 제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 투하까지 세계사를 바꾼 25가지 주요 전쟁을 뽑아 '무기의 발전과 영향' , 무기의 비밀이라는 명제를 중심으로 파헤치고 있다.

한 마디로 무기를 통한 예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승과 패에서 이긴 자가 지배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 세계 역사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 여러 과목과 분야가 있지만 사회 즉 역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좋아서 그런지 우선 재미가 있다.

특히 육군사관학교에서 직접 특강하시던 내용을 바탕으로 전쟁사와 일반사를 종합하여 책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흥미롭게 구성이 잘 되어있었다.

따라서 꼭 전쟁을 중심으로 하였지만 전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도자의 자질과 무기의 비밀들을 일일이 꼬집어서 파헤치고 있는 것이 너무 특이하였으며, 바로 이점이 이 책이 안고 있는 최고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특별함과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쟁은 지면은 끝나버리는 것이 운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결국 승리로 가야만 한다.

그 승리로 가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전쟁지도자의 강한 자질과 무기의 남다른 비밀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바로 그러한 것들을 얼마든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최고 기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동안 너무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교과서적인 전쟁사에 대한 내용을 이제는 진정한 전쟁과 무기의 세계사 속의 전쟁이라는 본질적인 내용은 물론 관련 영향과 끼친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이다.

왠지 세계 역사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이다.

아울러 우리 한반도에서 남북한이 안고 있는 문제점, 특히 아직도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북한 핵실험의 개발, 핵무기의 반인륜적인 무기개발에 대해서 어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가 전혀 반응 없이 대립하는 등에 대한 문제 등에 '지금 이대로가 괜찮은가?' 하고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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