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변화 두려운 적 없다 - 아이러브 10년
박영순 지음 / 비비투(VIVI2)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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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변화 두려운 적 없다-아이러브 10년』을 읽고

자신이 선택한 한 분야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임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앞장서서 임하는 사람을 대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확고한 사명감과 함께 진정한 사랑으로 대하지 않는 한 호감은 커녕 발전의 모습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아리러브 안과 대표원장인 저자의 병원 경영 10년의 기록을 대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수시로 각종 병원을 찾기는 하지만 그냥 의례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몸이 불편해서 내원했으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료와 함께 말 한마디의 따스함이 배어있는 모습을 원하지만 여러 여건으로 그리 쉽지는 않다.

특히 사람의 불편한 몸을 다루는 병원이지만 가장 원초적인 모습으로 돌아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뭔가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다면 그 이후의 생활 모습은 훨씬 더 달라지고 변화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환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서 진료해주는 병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년 동안 안과전문의로서 실제 담당한 진료에 임하는 철학과 삶과 사랑을 진솔하게 기술하고 있다.

새로운 병원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해왔던 10년의 기록들을 전하고 있다.

첨단 정보에 따른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의 모습, 병원과 환자, 병원과 이웃의 소통 창구를 위해 만든 아트홀, 열린의사회, 몽골의료봉사, 스포츠 닥터스 등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 백세 시대를 예비해 개설한 국제노안연구소 등 미래를 향한 병원들이 나아갈 바를 직접 실천하면서 제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진정으로 앞서 나가려는 노력들을 그냥 확인할 수가 있다.

바로 이것이다.

빠르게 변화되어 나가는 모습들을 병원 경영에 과감히 적용하면서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모습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노안수술과 앞서가는 도전과 혁신의 여러 임상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런 것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고서, 착실하게 준비해 나간다면 건강함 속에서 더욱 더 계획하는 모든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큰 성과로 이어지리라 확신해본다.

진정한 목표와 가치를 실천하는 구도자의 삶, 환자와 함께하는 eyelove 이야기, 의사이지만 기도하고, 권투하며, 노래도 하는 저자이야기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최고 모습이며, 바로 이것이 환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면서 쉽게 치유할 수 있는 최고 계기가 되리라 확신해본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아름다운 소통을 향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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