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부모 교실을 읽고

서울대 부모교실 -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자라는
이순형 외 지음 / 아카넷 / 2014년 7월

『서울대 부모 교실』을 읽고

우선 관련 서울대학교 교수들과 현직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육아들을 위한 기회이기에 훨씬 더 믿음과 함께 바라는 최고의 결실로 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다. 한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 양육의 시기이다. 이 양육기간에 각종 지혜를 얻어낼 수 있다면 이어지는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가리라 믿기 때문이다. 솔직히 부모들의 과욕이라 할 내용들이 우리 주변에서나 매스컴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그저 최고의 아이로 키우기 위하여 하고 싶은 일 뭐든지 투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할 때가 많다. 물론 일부이기는 하겠지만 대다수 부모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방법들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평범하면서도 확실한 진리가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경우는 드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히 젊은 층의 부모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고 본다. 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자라면서 서로 사랑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최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따라서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많은 방법들을 잘 터득하여 실행으로 옮겼으면 하는 간절함 바람을 가져본다. 이 책은 서울대 부모교실의 연령별 과정 중 두 번째에 해당되는 발달전환기에 해당되는 3-5세의 잎새 과정을 다루고 있다. 부모 됨, 신체·뇌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언어소통 발달, 문화 발달 등으로 나누어서 실질적인 활동 내용과 함께 최신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계, 양육 방법, 정서적 안정감, 신체와 뇌 발달 도움 활동, 올바른 아이 양육,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하게 이 나이대의 육아들을 기를 수 있는 노하우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엄마, 아빠의 진면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서 진정으로 내 아이를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팁을 얻어내리라 확신해본다. 책 곳곳에 표현하고 있는 사랑의 지혜를 얻어내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응답 형식을 통해서 즉시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지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최고의 양육 시간을 기대해본다. 그리하여 진정한 부모의 모습아래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사랑과 함께 전개되는 지혜를 받아들여 정말 행복하고 최고의 가정을 만들었으면 한다. 정말 부모들이 큰 부담 없이 읽고서 적절하게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서 큰 용기를 얻을 수가 있다. 당당한 부모들과 최고의 육아를 위한 확실한 지침을 실천으로 옮기도록 했으면 한다.